그래서 제가 비스게를 떠나지 못하겠습니다.스탠스가 서로 다른데도 불구하고 적당한 선은 지키면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사실 쉬운 것이 아닙니다.글을 쓰다 보면 내 감정이 녹아들기 마련이고 그게 선을 넘어버리면 감정 다툼으로 이어지거든요. 오랜만에 정치 이슈로 게시판이 화끈해졌는데 여러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확실히 알럽은 다른 커뮤니티보다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각자 처한 삶에 있어서 느끼는 체감도가 다르다는 것 또한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진짜 여당 관계자들이 이곳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면 이런 글들 전부 캡쳐 후 정당에 전달 좀 해주고 피드백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민심이 좋지 못한데 정말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과 동시에 남은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스타필드에서 COS 세일 한다고 와이프 쇼핑 셔틀하고 있는 저를 보시면서 위안 삼으시기를 기원합니다.. ㅜㅜ
첫댓글 와이프 집에 두고 여섯살 세살 아들 둘 데리고 아쿠아리움 가는 아빠도…
아.... 안돼!!
저도 여기오는게 인생의 행복 가운데 하나 입니다. Make a difference님도 셔틀을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유일한 소통 창구입니다 비스게는ㅎㅎ 연휴 잘보내세요ㅎㅎ
저도 그래서 12년째 비스게를 못떠나고.... 익명의 다수가 모여서 이성적으로 토론가능한 커뮤니티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와중에 마음 따뜻한 분들도 많아서 종종 위안도 많이 얻습니다.
저도 여러 커뮤를 하는데, 이곳이 가장 이성적이에요.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위가 너무 좋네요. 현정권 지자자이고 어떤 선거에서도 저쪽을 찍을 생각을 전혀 없지만 민주당을 찍을지말지도 고민 되네요.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갖춘 열띤 토론(댓글 주고 받기) 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알럽 회원분들은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가끔 격해지면 상대방 인신공격, 비꼬기, 말꼬리 잡기 등이 일어나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 저 부터도 조심해야지요...이렇게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힌게 운영진 분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제 오늘 솔직히 댓글들 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토론을 보면서 반대의견들이 부딪히는 경우들이 있었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들 부드러짐을 느꼈네요.
셔틀을 저만 하는게 아니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ㅍㅎㅎㅎ. 오늘 너무 너무 피곤했는데 와이프가 환불한다고 해서 따라왔다가 샵들을 순회하고 있네요다행히 지금이 마지막인것 같아 기쁩니다. 코스코예요 치킨윙과 프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긴게 제가 먹을것도 아닌데..
정치라는거 나랑은 상관없어라는 마인드였는데 알럽에서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셔틀은 못해봐서 어떤 느낌이실지....
ㅎㅎ 저도 어릴때 정치 모를때는 농구글만 봤는데 나이 먹고는 정치글이 참 와닿네요.
동감합니다.유일하게 힐링할수 있는 곳이에요!
예전보다 치열함도 공격성도 많이 줄었어요. 운영진분들 덕분입니다.
첫댓글 와이프 집에 두고 여섯살 세살 아들 둘 데리고 아쿠아리움 가는 아빠도…
아.... 안돼!!
저도 여기오는게 인생의 행복 가운데 하나 입니다.
Make a difference님도 셔틀을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유일한 소통 창구입니다 비스게는ㅎㅎ 연휴 잘보내세요ㅎㅎ
저도 그래서 12년째 비스게를 못떠나고.... 익명의 다수가 모여서 이성적으로 토론가능한 커뮤니티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와중에 마음 따뜻한 분들도 많아서 종종 위안도 많이 얻습니다.
저도 여러 커뮤를 하는데, 이곳이 가장 이성적이에요.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위가 너무 좋네요.
현정권 지자자이고 어떤 선거에서도 저쪽을 찍을 생각을 전혀 없지만 민주당을 찍을지말지도 고민 되네요.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갖춘 열띤 토론(댓글 주고 받기) 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알럽 회원분들은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가끔 격해지면 상대방 인신공격, 비꼬기, 말꼬리 잡기 등이 일어나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 저 부터도 조심해야지요...
이렇게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힌게 운영진 분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제 오늘 솔직히 댓글들 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토론을 보면서 반대의견들이 부딪히는 경우들이 있었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들 부드러짐을 느꼈네요.
셔틀을 저만 하는게 아니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ㅍㅎㅎㅎ. 오늘 너무 너무 피곤했는데 와이프가 환불한다고 해서 따라왔다가 샵들을 순회하고 있네요
다행히 지금이 마지막인것 같아 기쁩니다. 코스코예요 치킨윙과 프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긴게 제가 먹을것도 아닌데..
정치라는거 나랑은 상관없어라는 마인드였는데 알럽에서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셔틀은 못해봐서 어떤 느낌이실지....
ㅎㅎ 저도 어릴때 정치 모를때는 농구글만 봤는데 나이 먹고는 정치글이 참 와닿네요.
동감합니다.
유일하게 힐링할수 있는 곳이에요!
예전보다 치열함도 공격성도 많이 줄었어요. 운영진분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