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약 천만
경기인천에 천 오백만
대한민국 인구 반이 서경인에 살고 있는데요..
이중에 앞으로 지방으로의 유동인구가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지방에서의 서경인으로의 유동인구는 더 많아 지겠죠?
근본적인 문제는 이것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선진국들의 수도권에 인구 밀집이 심하다고 해도.. 인구의 절반이 서경인에 사는 우리랑 비교될만한 국가가 있나요?
땅덩어리가 좁아서 그럴까요?
저는 정치적인 생각을 떠나서.. 울산이라는 도시, 창원이란 도시를 키운 정책은 결과적으로만 보았을때 옳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때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들.. 자동차와 조선, 등등.. 부산을 기준으로 발전이 되서 부산항도 활기가 있었죠.. 그때는 서울에서 창원 울산으로 이주하는 2세대 분들이 많았습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도시가 발전되는건 당연한거죠.. 인프라도 좋아지구요..
그런데 이젠 국가 산업이 반도체등으로 넘어오면서 배후산업등 관련 인재가 이쪽으로 필요해졌고 인재풀이 많은 수도권에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일자리의 물줄기가 바뀌었다고 봅니다.. 서울에서 자란 청년들이 지방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거죠..
기업 입장에선 지방에는 인력구하기가 어렵고..
국가에서는 그뜻을 꺽기 힘듭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니 서인경에 부모를 둔 2세대 청년들은 지방으로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서인경에 인구는 더더욱 몰리게 되고... 집은 모자르게 되고요..
뫼비우스의띠같은데.. 이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요?
갠적으로 삼성등 반도체 산업들이 지방으로 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가의 대표산업이 바뀌지 않는한 힘들것 같습니다..
고로 서경인 집값은 정부가 바뀌어도.. 어떤 정책을 내놓더라도 국가산업이 바뀌지 않는한 오를거라 생각됩니다..
왜 지금 평택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지..
안성이 삼성이 5,6호기 들어간단 소문만으로도 핫한지.. 생각해볼 일이죠...
첫댓글 반도체 산업은 사람을 많이 쓰는 업종이 아니라 예시가 좀 적절치는 않은 듯하지만 뭐 그게 중한 게 아니라
방법이 없죠. 기업을 뭔 수로 딴 데로 보냅니까…;
배후산업들이 따라서 수만개가 들어가니까요.. 반도체만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평택에 삼성반도체가 들어와도 이주인구 대부분은 배후산업체 사람들이라죠....
@라쇼는어디에 결국은 대겹이 이전을 해야하는데 그건 어느 누구도 못하겠죠.
@그러든지 네 그렇죠.. 자연스럽게 전세계적 산업흐름이 바뀌지 않는한....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갈 메리트가 있을까요??
간다고 하더라도, 수도권 거주중이신 분들이 내려갈만한 매리트가 있을까요??
직업적인 특성을 제외한다면 내려가는게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수도권 인프라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지방에서 할 수 있는건 수도권에서도 대부분 할 수 있는데,
수도권에서 할 수 있는것중 지방에서 못하는 부분이 꽤 많다고 생각되서요
네 메리트가 없죠.. 울산과 창원이란 도시가 커질때는 직업적인 메리트가 있었고 국가에서도 해당도시를 키워줘서 당시엔 인프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게 시장의 원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먹고싶은건 사과라면 사과나무근처에 살아야겠죠...
이미 몇년동안 나라 근간 흔들릴정도로 망했다고 봅니다. 집값 하나때문에요.
주요 기업 지방이전하면 개발인력 수급 안됩니다.. 생산직 인력은 어떻게든 확보된다해도요..
정부는 치솟는 집값문제를 위해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등의 대안을 마련했지만, 그들이 원한건 내집이지 임대살이가 아니라는거였죠. 사실 정부의 시그널은 값싼 월세내면서 아파트(임대,공공)등 살면서 집값부담갖지말고 당신들의 삶을 누리라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정치인들도 기본소득등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인거죠. 국민들이 못따라 옵니다. 불과2,3년전만해도 집주인들이 전세금 띠어먹는다고, 전세있는 나라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월세로 전환해야한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월세도 싫다. 내집 갖게 해달라는거죠. 웃긴게 집이 없는 사람도 정부 욕을 하고, 집값이 오른사람도 정부욕을 하는 요상한 상황이 되었죠.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의 방향과 국민들이 원하는게 달랐다는것도 문제지만, 부추기는 세력들도 있고, 사실 지금 보면 그냥 철저한 개인의 이익이 중요할뿐, 시국이니, 과거니, 친일이니 전혀 중요한게 아니죠. 마찬가지로 기업들도 지방이전 안하죠. 희생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나라가 잘되건말건 not my business의 시대인데..
문제는 저쪽은 더 해먹을.거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ㄷㄷㄷ 원래 해왔으니.트렌드라 무서울게 없을듯
@Shoot as Ray 더해먹어서 그들 배만 더 불러지고 그렇게 되겠죠. 누군가는 민주당이 심판받아야된다고 하는데, 이제는 저쪽을 (앞으로)뽑을 누군가도 그들의 선택으로 인한 댓가는 치뤄야죠. 그들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도 함께 그일들을 감당해야한다는게 문제지만, 어쩌겠습니까, 남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중요하다는데.
사이다 댓글입니다~~!!!
이게정답이죠 ㅋ자기집없으니 집내놓으라고 정부에압박 집있는애들은 세금오르니 닌리 임대주택 사는게어때서 집은집일뿐인데 사이다 댓글입니다
현제까지 기대수명이 80살 전후로 나오는데, 그때까지 임대가 가능하면, 살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청년 기준도 맞추기 힘들뿐더러, 임대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최대 60되면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소득없이 살기만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임대거주 가능한 수준으로 소비하면서 살아야 하는건가요?
임대주택 문제는 나올때 아무런 대비가 없다라는 겁니다.
그걸 알고 다들 들어가지 않는거에요. 단순히 애들이 배가 불렀네 이게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더 좋은 집,더 좋은 곳에서 살려는 욕망은 지극히 정상적이라 봅니다. 임대살이하면서 누리라는 정책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방향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사량부 60대까지 내인생을 국가가 책임저야 된다는생각이 문제 아닌가 싶네요. 국가는 준비가 안된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돈을 모으고 자리를 잡을 시간과 기회를
주기위해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는거지, 그들의 평생을 책임지기 위한건 아닙니다. 그나이쯤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먄 또 그분들을 위한 정책도 준비는 되있고, 실제 취약한 노년층들을 위한 임대 아파트도 있습니다.
@Golalg 정상이죠. 그런데 평생 임대살이하라는게 아니라 임대살면서 시간을 벌어서 너의 꿈을 펼치라는거죠. 그런식으로 생각하니 정책이 좋게 보일리가 있나요.
그 관습헌법이라는 단어가 많은걸 망쳤죠...
좀 다른얘기지만.. 울산은 경기는 살아나고 있다지만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젊은층 감소폭도 크고 주택 보급율은 높은데 집값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네요. 왜이러는걸까요?
지방으로 기업 좀 내려가게
매리트를 크게 줘야할 것 같아요
저도 지방에 살지만 여기있던 기업들도 수도권으로 가는 마당에 지방에 뭔가 생기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이런걸 다 무시하고 그토록 원하는 수도권 공급 늘리잖아요? 그럼 수도권 집값이 잡히는 효과보다 훨씬 최악인 상황이 나옵니다. 지방인구가 수도권으로 더 유입되죠. 나라 전체로 보면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이에요. 그럼에도 나 더 좋은 집 가게 공급 늘려라만 외치고 있으니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물론 그런 분들의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만.
2222 제 생각도 이거랑 같습니다.
20여년전부터 이리될걸 예상하고 수도이전부터 하려햇는데 그때 빨리 못한게 아쉬운거죠.. 인구 감소할거라 수도권 집중은 아마 계속 해결 못할듯 합니다.
화끈하게 지방으로 가면 법인세 면제해주고, 각종 감세혜택, 이전부지 등을 공짜로 제공하면 좋을것 같습니다.그밖에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해줘야죠.. 대학도 마찬가지구요
공공 기관 이전 공약을 안 지키니 지방에 살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죠
안정된 일자리 확충이 지방 유입에 핵심이라 보는데 그 일환이 공공 기관 이전이고, 공약이 그거였습니다만 안 지켰죠
공공기관 이전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혁신도시들 중심으로 자리잡았구요. 문제는 세대 전체가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 가족은 거주하면서 주말부부나 당일 출퇴근 형식으로 다니기때문에 효과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검은레이커스 찾아보니 150여개거 추가로 이전하네요
이주 문제는 해결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교육, 문화등 기초적 인프라가 받쳐주지 못 하면 지역 고용 창출 이상의 효과는 보기 힘들 것 같네요
진짜 이정도 인구밀집이면
집값이 폭등 안하는게 이상할 정도ㅠ
세종으로 행정수도 이전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기업 지방이전이 아닌 결국에는 의료기관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젊은 사람들과 직장이 있다 없다 이거는 단편적인 문제고 나이들어서 고향이나 지방 못내려가는건 결국 나이들어 아픈데 의료기관이 없기때문이죠..
돈 있는 노인들이 지방가서 넓은 주택 못짓고 사는 이유죠.. 일단 지방에 대형병원이라도 조금만 복잡하거나 꺼려지는 수술들은 다 서울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