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모가에선 글을 안썼는데 좀 써야 할거 같아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발렌타인 근처(자가용으로 10여분 거리)에는 여러게 인기있는 모텔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반까지 인기있었던 필름 37.2, 가을 들어서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리치,
그리고 이번의 신설된 발렌타인. 모두 좋은 모텔입니다.
이번에 네번 정도 이용한 발렌타인 모텔에 대하여 몇자 적겠습니다.
모가회원? 이라는 특권으로 회원들은 할인을 받습니다. 물론 대실시간도 연장이지요.
1.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저희가 방문할때마다 세번~네번 정도 프론트에서 전화옵니다.
"일행분 오시기로 하지 않으셨나요?" "대실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예약하셨는데 안오셔서 연락
드렸습니다"
이 모든 답이 틀렸습니다. 모텔은 조용히 쉬다가는 곳입니다. 프론트에서 잦은 연락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 저희에겐 너무 괴롭습니다.
구지 변명을 대자면, 다른 고객으로 착각해서 오는 전화 다수, 모가 회원 체크가 안되어서 오는 전화,
(그렇담 와인을 안주셨겠죠), 이미 들어온지 2어시간 지나서 오는 예약 확인전화.
직원분들 너무 정신이 없는거 같습니다. <--- 제일 큰 문제점입니다. 맘편히 쉴수가 없어요.
일전엔 와인 받고 올라갔는데 디럭스룸으로 주시더라구요 바로 전화하니 스위트룸으로 교체.
오늘은 4시간 조금 지나니 퇴실시간 되었다고 전화오더군요...
제가 벌써 5시간이 다되었나요? 물으니 예 준비해주십시요. 그러시길래 그냥 준비하고 차량대기
눌렀습니다. 전화와서 "준비 빨리 되니 바로 내려오세요"라는 말에 기분 상했죠. 솔직히 저흰 시간
칼같이 지키며 서로 인상쓸일 없게 시간 맞춰 나갑니다. 물론 침대와 정리 정돈 해놓고 나오는데
오늘은 그냥 나왔습니다. 음료도 비치가 부족하던데 우린 암소리 안하고 조용히 있다가는? 그런
커플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정말 여친이 너무 기분이 상해서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적는거구요.
2. 시설...아주 훌륭합니다. 나무랄데 없지요. 단 월풀 버블이 비치가 된곳 두번 안된곳 두번 갔습니다.
테이블에서 식사할때 유리가 움직이는 부분때문에 조금 불편한데 테이블과 유리 덜움직이게 조치가
필요할거 같구요. 방 코너에 보면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만 공기청정기 필요할듯 합니다.
온수 조절이 힘듭니다 물 맞춰서 샤워할때 갑자기 뜨거운물이 쏟아지곤 합니다.
3. 연결된 음식점 맛은 괜찮으나 좀 비싼듯합니다. 특히 야식쪽이 그렇구요. 오늘 같은 경우 중국집
한시간 만에 왔습니다. 중간에 두번 정도 재촉 전화를 했죠. 중국집에서 시키실때 식사시간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중국집은 스피디함이 생명 아닌가요? ^^)
4. TV채널이 조금 부족한거 같아요. 그리고 DVD타이틀 (컴터에서 보는 영화 말구요) 불량이 많습니다.
자막이 안나오거나 재생중 정지(특히 게이샤의 추억)되는 현상이 있어서 결국 다운 받아 봤습니다.
방에 대여하기전에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친절하시고 세심한거 같지만 모텔은 방에서 뭘하든? 쉬는 곳입니다. 더욱 발전하는 발렌타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Volare 님..죄송합니다..저희의 체크미스로 전화를 자주드려 불편하시게 해드린점 죄송합니다..주차대기건은 차량대기되니 내려오시면 된다는 말은 객실을 빨리 비워달라는 말이 아니였는데 기분 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음료는 조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저희가 체크를 미리 못했을수도..
테이블 유리 받침고무는 저희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잠시 잊어버렸습니다. 월풀버블, DVD, 프로젝터의 등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점은 후론트에 문의주시면 가능한한 바로 처리해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직 부족한점이 많은걸 알고 수정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희를 봐주십시요. 회원님을 비롯하여 저희 호텔을 이용하시는 모든님들이 편히 쉬다가시도록 계속 노력 발전하는 발렌타인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넹 ^^ 머 악한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 한건 아닙니다. 번창 하세여! 담에 또 갈께요
Volare 님..저희를 아껴주시는 마음으로 올려주신것 알고있습니다..저희도 회원님들께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