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동태장사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6.25전쟁 직후 울산에서 동태장사를 하며 살아가는 한
여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동태 장사를 하면서도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 있었지요.
“주님이시어.! 죽기전에 반듯한
성전 하나 봉헌하고 천국에
갈수 있게 해주소서.!”
그렇게 10년 가까이 기도했는데
여전히 삶에 변화가 없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동태를
이고 이동네 저동네 다니면서
간절히 기도를 했다.
“주님.! 저의 꿈을 기억해주세요.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꼭 보여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한 할머니 집 앞을 지나가는데 할머니가 여집사를 불렀다.
그 할머니가 골동품 상자에서
복주머니 하나를 꺼내 풀면서 말했다.
“여보시오.
이 보따리는 오래동안 모은 동전 보따리인데 이 보따리랑 동태
한상자를 바꿔주실 수 있어요?
그분은 평생 모은 동전 보따리라는 말에 감동이 되어서 그냥 동태 한 상자와 바꾸어 주었다.
집에서 그 복주머니를 풀어보자
동전도 아닌 요상한 것이 하나
들어 있었다.
너무 요상한것이라
목사님께 찾아가서 물어보았다.
목사님도 보니까 하도 요상하게
생긴지라 서울 인사동 골동품가게에 까지 찾아가서 감정을 의뢰했다.
가게 주인이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참을 뜯어 보더니 값을 많이 쳐 줄테니 팔라고 했다.
“얼마 주겠소.!” 하고 물으니 1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목사님은 가슴이 덜덜 떨렸다.
45년 전에 10만원이면 엄청난
금액이었다.
목사님이 대답했다
“내 물건이 아니고 감정만 하러 온 것이니까 팔수 없습니다.”
그때 가게 주인이 다시 팔라고 조르며10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목사님은 그게 엄청난 골동품임을 눈치 챘다.
그래서 목사님은 팔수 없다면서 가게 밖으로 나오자 가게주인이
따라 나와서 붙잡으며 이번에는
200만원 주겠다고 했다.
그런 식으로 계속 백만원씩 500만원까지 올랐다.
그래도 목사님이 안팔겠다고
하자 가게주인이 말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600만원 주겠습니다.
안되면 그냥 갖고 가세요.
그때 목사님은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느끼고 600만원에 팔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골동품은
6.25 때 미군장교가 가지고 있던것인데그 미군장교가 전사한 후
시체 수습이 안되고 그 골동만
남은 것을 할머니가 산에 갔다가 주워왔던 것이었다.
목사님은 600만원을 들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고
울산에 내려와 그 집사님에게 600만원을 보여주자
집사님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주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보여주셨군요.”
그 집사님은 300만원을 목사님께 성전건축 헌금으로 드렸다.
그리고 그 할머니께도 고맙다며
100만원을 드렸다.
200만원이 남아서 집사님은
기도했다.
주님이시어.!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요?”
며칠 동안 기도하는데
어느 날 주님께서 울산바닷가에
있는 모래 자갈밭을 사라고 환상으로 보여주셨다.
그 자갈 밭은 잡풀만 무성하고 나무라고는 한그루도 자라지 않는 곳이었다.
거저 주어도 안 갖는 땅인데 기도만 하면 그 자갈밭이 보였다.
그래서 그 땅이 모두 5천평인데
당시 평당 300원씩 해서
150만원을 주고 샀다.
그 분은 그 땅을 사고 난후 몇년 동안 계속 기도했다.
“주님.! 저 땅을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어느 날, 집사님 집에 자가용 한 대가 멈추더니 두명의 신사가 내렸다.
그들은 가방을 열더니 서류를 꺼내놓고 집사님 땅을 팔라고
했다.
얼마 주겠냐고 물으니
1천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집사님은 팔지 않겠다고 했더니
다시 며칠 후, 그 신사 일행이 또 와서 1억을 줄테니까 그땅을 팔라고 했지만 그때도 안 판다고 했다.
2억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안 판다고 했다.
그러다 결국 29억원에 팔았다
그곳이 울산 현대자동차 정문 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 집사님은 다시 교회에 2억원을 건축헌금으로 내 놓아
교회당을 크고 아름답게
지어드렸다.
나머지 27억원으로무엇을 할까
하고 기도하다가 다시 땅을
샀는데 몇 년 후에 그 땅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그 집사님은 수천억원대의 거부가 되었다.
물론 그렇게 거부가 되는 것이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이제 돈을 붙잡고 돈에 연연해서 살지말고 소중한 비전을 붙잡고 기도하기를.....
그런 비전이 있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다.
이제는 잘 사는 사람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동태장사를 해서 모은 돈으로는 교회를 지을수 없다?
착한 사람의 간절한 소원 기도는 반드시 성취된다는 일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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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이를 두고 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