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는 100년된 전통있는 학교입니다.
새로 건물을 완공하여 2018. 3.월에 준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창고가 부족하여 컨테이너박스 2동을 운동장 쪽에 자전거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런데 건물에 비해 다소 미흡하고 예쁘지 않아 좀더 아름답게 벽화를 꾸미고자 합니다.
본교가 무지개학교로 무지개처럼 여러 색깔이 어우러져 빛나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담고 싶습니다.
가로 900*세로 300* 높이 250 크기가 2개입니다.
혹시 벽화 봉사활동이 가능하신지요?
백수초등학교 교장 이정희 드림
010- 2681- 6374입니다.
거미동은 벽화와 미술을 통한 나눔미술활동을 하는 다음카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거미동은
-장애인보호시설, 특수요양시설과 비영리 공부방, 저소득층 주거지역 등
사회적으로 나눔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곳에 각 지역별 상황에 맞추어서
벽화작업 및 미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실소요경비 (도료,자재,시안디자인경비,제반준비비 등)를 받습니다.
-일반적인 요양시설에는 제대로된 비용(실소요경비+인건비, 기타경비)을 받습니다.
-이외의 곳에서 벽화 및 미술프로그램을 요청하실려면 자원봉사가 아닌 벽화전문업체를 제발 찾아봐 주십시요
-아울러 이곳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벽화요청글은
보이는대로 바로 삭제하고 강퇴처리하니 기분나빠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벽화요청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체의 재정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으나 벽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어려워마시고 벽화요청글을 올려주십시요. 재료비를 만드는 일부터 같이 하자고 말씀드립니다.
혼자하는건 어려울수 있지만 같이 한다면 뭐라도 만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재능기부라는 단어로 요청을 하시는 분께는
재능기부의 주체가 거미동이 아닌
그 어떠한 재능기부도 다 재능착취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절대 여기에서 재능기부를 찾지 마십시요.
현재 거미동은
-서울경기
-대전충청
-천안 및 충남, 경기남부
-부산경남
-마산창원진주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주전북
-강원 원주
-제주
-해외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여러 지역은 현재 회원들의 활동이 미약하거나 정지된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벽화요청을 하셔도 반드시 되는 것이 아니란 것만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거미동의 작업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지역별 운영자들의 재량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운영자분들이 벽화 가능여부를 꼬릿글로 달아주시고,
서로간에 연락이 되어야만 벽화작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거미동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벽화요청글은 이곳 자유게시판이나
다른 벽화전문업체사이트를 찾아서 그쪽으로 올리시길 바라구요
이곳 벽화를 그려주세요 게시판에 올리시면 바로 자유게시판으로 옮겨놓겠습니다
벽화봉사요청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각 지역의 운영진에서 꼬릿글로 알려드립니다만 활동이 없는 지역에서는 꼬릿글이 없습니다.
가끔 전화나 메일로 알려달라고 하시는데요,
따로 전화나, 메일은 절대로 드리지 않으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
카페에 매일 매일 들러서 확인해 주시는게 부탁하시는 분들의 벽화에 대한 관심도 이구요, ^^
그리고 모든 거미동의 회원들도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
그리고 요청하실때는 어디며 어떤일을 하는 곳이며
벽은 어떻게 생겼고 어떤 그림이 있으면 좋은지 글을 올려주십시요
벽화를 의뢰하시고자 하시는 님께서는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십시요
다급하게 요청하지 마시고 넉넉한 시간으로 요청의 글을 올려주십시요
또한 제작자체는 아래의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는 만큼
바로바로 되지는 절대 않습니다 고려해주십시요
벽화제작은 실비(실재 소요재료비,경비,디자인비)를 받습니다
보통의 페인트칠과는 무척 다르게 소요제품도 많고 작업과정도 복잡합니다
이점을 미리 이해해주시구요
아울러 꼬옥 밥도 주셔야 합니다 ^^*
실비와 밥은 매우 소중합니다
대신 저희는 활기차며 아름다운 벽을 답례로 내놓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거미동 드림 -
============벽화제작과정===============
1> 벽화제작의뢰 -카페게시판, 메일, 전화로 옴
2> 현장파악및 제작여부 1차결정
2-1. 현장파악-메일,전화를 통하여 1차확인
2-2. 벽화제작여부의 1차 결정
2-3. 현장파악조사- 벽면의 조사 및 주변환경, 내용, 제작일정 등의 합의
2-4. 카페 내 공지 및 밑그림 작성자 모집
3> 밑그림제작
3-1. 현장파악된 내용을 중심으로 밑그림작성
3-2. 밑그림의 협의검토 결정
4 > 참여자 모집 및 물품준비
4-1. 카페 내 공지를 통한 벽화제작 참여자 모집
4-2. 현장상황,밑그림에 맞는 도료물품의 준비
4-3. 물품의 현장입수
5> 벽화제작
5-1. 벽면의 청소 및 보양
5-2. 바인더칠과 바탕칠 (상황에 따라 하지않음) 후 건조
5-3. 스케치 및 조색
5-4. 바탕채색
5-5. 본채색
5-5. 마무리 채색 후 건조
5-6. 코팅제도포 (상황에 따라 하지 않음)
6> 완성 및 물품의 철수
..............................
보시다시피 벽화는 단하루에 완성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어쩔수 없이 하루에 해야할 경우 사전에 바탕칠까지 요청하고
또 코팅의 과정도 요청하였던 쪽에 넘기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벽화제작과 건축도장으로서의 도색작업은 그 내용이 다릅니다
벽화의 경우 사용재료로서 외부용수성페인트, 아크릴물감, 광택수성페인트 등을 사용하는 것이어서
건축도장적인 측면이 많지만 결코 일반적인 도색은 아님을
새삼 명심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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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료비에 관한 생각-니나노님의 아래의 글을 같이 읽어봐주십시요
벽화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페인트칠과 별 다를바 없거나 그보다 더 간단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듯도 합니다.
재능만 있으면 재료는 칠(물감) 조금과 붓만있으면 뭐든지 그리는게 가능하겠거니 라는 생각도 하는분이 있을듯 합니다. 여기에 더해 벽화를 그리면 그 칠(페인트)이 만능이여서 습기를막아주고 허물어저 가는 벽을 지탱해주며 구멍난 벽이 매워지는 것까지 상상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허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벽이 좋지 않으면 벽화를 그릴수 없답니다.
벽화요청을 하는 벽들 대부분은 오래되고 방치되어 흉물스러워진 경우가 많고 이 상태 그대로는 작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벽화를 그리기 위한 사전 밑 작업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보통은 페인트칠을 다시하는 정도여서 페인트칠 비용이 소요되게 됩니다. 허나 벽이 심하게 훼손되거나 한 경우는 미장이나 그 벽 자체를 다시 세우는 수준의 비용이 소요될수도 있습니다.벽화를 그리기 위해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리는 경우인 거죠.
대부분의 벽화요청은 밑작업으로 페인트칠 "도장" 작업정도를 요하니 그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벽의 재질이 나무나 금속일때는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시설에 있는 복지사 분들은 페인트칠에 능하실 겁니다. 작업할일도 많고 그러다보니 페인트의 가격 정도는 알고 계시겠지요.근데 이게 벽화작업을 이해 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버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페인트 칠로써의 재료비와 벽화 작업을 위한 재료비가 3배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려 이 글을 씁니다.
일반적인 페인트칠은 파스텔계열의 연한 색감으로 바탕을 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연한 색감의 칠은 "백색"의 페인트를 구입하고 "색소"를 첨가하여 파스텔 계열의 색감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칠하기위한 "붓"몇개와 "롤러" 몇개를 추가로 필요로 하게 됩니다. 덜어쓰는 그릇(칠 통) 같은건 주변에서 못쓰는 플라스틱 용기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보통 페인트 한말을 소모하는 작업이라면 10만원 미만의(2013년 현재 기준) 비용에서 작업이 가능해 지겠죠.
저정도 비용으로 벽화도 가능하면 좋으련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답니다. 왜 그런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스텔계열로 연하게 칠하는 페인트 칠과는 달리 벽화,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원색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최소한으로 필요한 원색들이 있습니다. 순수한 원색의 경우 "빨강,파랑,노랑"의 3색으로 거의 모든색의 조색이 가능하겠으나 페인트의 안료는 그리 좋은걸 쓰지 않기에 원색에서 약간씩 핀트가 어긋난 미묘한 색을 냅니다. (빨강색이 빨강이 아니라 다홍색에 가깝다던지등의..) 그래서 기본으로 갖추어야할 색의 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빨,주,노,초,파,남,보,흰,검" 9색을 가지고 있어야 원하는 색을 쓸수있고 벽화를 그릴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원색은 백색과는 달리 색깔별로 가격이 다 다릅니다. 1~2천원 더 비싸거나 한것이 아니라 2~3배 이상 비싸다는거지요.
암튼 이렇게 2~3배의 비용을 들여서 페인트를 구입해도 이게 끝이 아닙니다. 벽화에 따라서는 몇가지의 색에서 몇십까지의 색을 사용하게 되고 이걸 만들어 담을 그릇이 필요하게 됩니다. 양이 적은건 작은 용기나 페트병을 잘라 쓰기도 하지만, 많은 양이 들어가는 칠은 별도의 칠통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벽화를 그릴때는 이런게 십여개 이상이 쓰이게 됩니다. 또 한 넓은 면을 칠할때는 롤러를 사용해서 칠하게 되는데 이런 롤러도 상당량이 필요하게 됩니다. 롤러는 넓은 면을 칠때 외에도 질감표현같은 간지 효과나 그라데이션 효과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벽화를 작업후에 코팅제를 바를때도 몇개를 사용하게 됩니다.
위에 얘기한 원색의 페인트, 그것을 담을 그릇인 칠통, 다량의 붓, 다량의 롤러 는 벽화를 그리기위한 아주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자잘한 소모품들이 더 있지만 그런건 빼더라도 말이죠.
그렇게 작업을 다 하고 나면 수성코팅제 라는걸 바르게 됩니다. 페인트 한말이 사용된 벽이라면 그 절반정도양의 코팅제가 들어갑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8~9만원 정도의 양이겠네요.
벽화작업에 사용되는 원색의 페인트, 붓과칠통,롤러등의 부자제, 마무리에 사용되는 코팅제 까지.... 아무리 줄인다고 해도 일반 페인트칠의 3배이상의 비용이 소모된다는점 이해 하시길 바랍니다.
(***** 페인트의 색감이 좋지 않으면 다른 재료를 쓰면 되지 않을까요? -
내부의 경우 아크릴 칼라를 페인트와 섞어 쓰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벽에
칠해져있는 기본 바탕과 같은 재질을 사용하는게 수명도 길고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수성으로 칠한 벽에는 수성으로 유성으로 칠한 벽에는 그에 맞는 도료로...
그리고 페인트가 벽에 칠하는용도로 만들어졌기에 수명도 길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 대량구매를 해 놓으면 좀더 싸게 구입할수 있지 않나요?
- 보관할 장소적 어려움과 개봉한 페인트는 빨리 소모하는게 좋다보니 필요한 양만 구매를 하게 됩니다.
사용안하고 방치한 페인트는 나중에 폐기처리도 힘들답니다.
또 그렇게 남은 페인트가 버려지는 만큼 재료비는 올라가니 큰 이득도 없답니다.)
첫댓글 현재 광주전남거미동의 활동이 여의치 않아서
학교측에서 다른 방향으로 알아보신다고 하시네요
나눔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