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국으로 가는 사연 >>
어제는 강남 식당에서
이 장로님 내외분과 점심식사를 했고
오늘은 월남 국수집에서 김 목사님 내외와
유 목사님과 남편과 같이 식사를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
이번에 큰 형님 내외분 팔순잔치를
남편이 하자고 해서 시작이 되어
남편에게 내년에 우리 언니도
팔순잔치를 해야 하겠다고 하니 하라고 해서
LA 막내동생에게 전화를 하다.
미국에 와서 초창기에 우리 가족이
모두 언니 집에 가서 좋은 곳을 다 구경하고
풍성한 대접을 받았는데 이제 갚아야 할 차례다.
남편이 먼저 언니께 안부전화를 하고
팔순잔치를 안 하느냐고 했다고 하니 참 ...
이번에 우연히 생각지도 않던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는
러시아선교대회에 주강사로 가게 되어
나도 따라가게 된 것이 참 감사하다.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을 깨우는
쎄미나를 하는 것이 소망이었는데
이렇게 이루어지니 내가 어찌 안 갈 것인가?
나도 은혜 받고 기자 노릇도 잘 하고 ...
비행기표도 벌금 없이 잘 바꾸고 너무 감사하다.
알라스카 B사모가 내 훼이스북의
"깊은 밤의 은혜"를 읽고 은혜를 받았다고
오랜만에 카카오톡 문자를 보내왔다.
자연히 블라디에 간다는 소식이 나오고
선교헌금을 우리 교회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돈도 많이 드는데 ...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필요한 비용을 쏟아부어주시리라 믿는다.
남편이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이 가는
코스트코에 가서 한국에 가지고 갈
물건들을 또 잔뜩 사다.
낮에는 딸이 물건을 잔뜩 사더니 ...
마침 오늘까지 세일이라고 ...
체육관에 갔다가 늦은 마지막 시간에 ...
제발 짐을 가볍게 가지고 다니자고 해도 ...
곧 파라과이도 가지고 간다고 가위도 잔뜩 사고
그래야 강물 위에 쏟아 붓는 것밖에 안 된다.
딸 집에 살면서 경비가 하나도 안 들어서 풍성한 마음으로 ...
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들, 딸들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주시니 ...
더욱 부모님께 효도하고 잘 도울 수 있도록
은혜 충만 내려 주소서.
첫댓글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의 솜씨가 참 신묘막측하시다.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