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23일 해당 상임위에서의 부결에도 불구하고 친이계가 세종시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려는 데 대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수정안을 다시 국회에 보내 회부한다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며 친이계를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왜냐하면 국회법 87조를 조문대로 해석한다면 물론 본회의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나 내가 있을 때 국회법은 국회 운영을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하기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 이명박계에서는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본회의 표결을 해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걸 무리하게 해봐야 또 여야 간에 싸움이 나고 불필요한 마찰이 생기는데, 그러면 국회가 난장판이라는 것을 역사의 기록에 남기려고 하나? 또 여당 한나라당이 지금 분열이 되어 있는데, 여당은 ‘완전히 우리는 분열된 당입니다’ 하는 것을 역사에 남기려고 하는 거냐"고 반문한 뒤, "이것은 당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백해무익"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세종시 파문과 관련한 정운찬 총리 책임에 대해선 "책임은 여당을 결속시키지 못한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에 대해서 비판을 받아야 하고, 둘째는 이것을 앞장서서 추진했던 국무총리가 국민에게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본인의 잘못이 없어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가 바로 국무총리다. 옛날에 내가 6대 국회에서 사카린 밀수사건이 생겼을 때, 나도 발언을 하고 그 다음에 김대중 의원이 발언하고 세 번째 김두한 의원이 똥물을 뿌리지 않았나? 이 오물 사건이랑 총리가 무슨 관계가 있나. 그러나 정일권 총리가 그 때 사표를 내서 그만 뒀다. 모든 정치적 책임은 총리가 져야 되는 것"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세종시 부결시 세종시 특혜를 몰수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청와대나 여당에서 수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데에 대해서 굉장히 서운할 거다. 그걸 내가 이해를 한다"면서도 "그러나 속 좁게 보이지 말고, 이제 정부와 정치권 모두가 말 그대로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 진실로 정치인들 보면 말만 충청도 위한다고 그러지, 전부 충청도 표만 생각을 하지 진실로 충청도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첫댓글 맞다 맞다 이만섭이 말이 맞다 친이계는 교만한 행동 고만하그라 인간들아
교만 ..교활..한 쥐떼들....
ㅋ 말 지대로 했넹
이자도 기히주의아님니까
있는 사실대로 받아들이시죠... 꼭 이렇게 표현을 해야 하나요?
웬일로 바른말을 하셨나???
맞는 말입니다. 친이계의 꼼수를 제대로 꿰뚫은 판단입니다.
동의해요 ~ !
지당하신말씀
우째다가 저런 병ㅅ 쥐새끼를 뽑았나
푸른기와집에서는 역사에 남긴다라는 말 속에는 다음 국회의원 공천에 쓰겠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알아서 기라는 것.회사 CEO는 목표설정을 하여 줄기차게 밀어붙이야 성과가 나고 재 신임도 받지만, 이건 나라님이라 국민이 싫어하면 만사 다시돌이켜야 하는데 개인 회사일과 국가일이 구분이 않되는 국정감각으로 애통하다.
사기업 출신으로는 이리 불행하니 나라가 위험하다 ~ !
정말 맏는말 지당하신 말씀 이다,
그다지 늙지 않아도 나라야 어떻게 되건 말건 망령든 소리하는 의원들이 많은데-- 혜안의 나라사랑으로 하시는 원로의 말씀을 들을귀가 있는자라면 듣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나라의 어른이라면 사심을 떠나 중심을 잡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님처럼 말씀을 하셔야지요. YS랑 그릇 크기가 너무 비교가 되네요.
나라의 어른은 그냥 되는게 아니다,김무성아,재오야 이참에 미국 한번 더 다녀와라,그래야 나라가 조용하다,알제~에,
이만섭 어른에게 한수 배워라, 오리주둥이 따라 다니지 말고,땡삼이가 니네 아부지나 되는가?
그런데 친이들은 법을 잘뜯어고치는 잡배들이라서 나쁜인간들이죠 저들을 보노라면 국민도 없고 국회도 없습니다
그렇게 지원받아 당선된 최구식 보세요 친이들의 속성을 다시한번 잘보여 준 사례 입니다 앞으로 저런 버러지같은 정치인 쓰레기통으로 없애지 안으면 우리나라 전부 국민 뒷통수나 치는 정치인들 밖에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