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스타일: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저는 공을 잃어버린 것 같아도 항상 싸울 겁니다. 드리블이나 찬스를 놓쳐도 상관없고 다시 시도할 거예요. 저는 기술적으로는 재능이 있지만, 제 분노와 의지를 보여주는 걸 좋아합니다.”
“신이 제게 주신 재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저는 육체적으로 항상 강했어요. 14살 때 몸무게가 71kg이었어요. (그 이후로 살이 많이 빠졌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는 마른 편인데, (웃음) 어머니의 영향이 더 큰 것 같아요.”
“아카데미에서 특히 상체 운동을 많이 했어요. 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있었죠. 10~11살 무렵에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체중, 스피드, 체격 면에서 제 최고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요.”
레알과의 이야기: 아버지는 엔드리키를 디 스테파노라고 부르고 싶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디 스테파노 (1953~64년 레알 선수, 1957, 59년 발롱도르 2회 수상)라고 부르길 원했지만, 어머니는 거절했어요. 재밌지 않았을까요?”
“레알 마드리드 재단이 브라질리아에서 주최한 스카우팅 데이 (2016년 7월)가 기억나요. 다른 어린이와 저는 스페인 여행에 당첨되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아직도 사진과 졸업장 액자를 가지고 있어요. 이것들은 마치 결혼이 이루어질 것 같은 징조들이죠.”
“저는 이미 마드리드에 두 번이나 갔어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도 봤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만났고 미래의 동료도 봤어요. 카마빙가와 추아메니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들은 멋지고 젊습니다. 곧 그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하몽을 빨리 먹고 싶어요. (웃음) 물론 'Vini' (비니시우스)는 제가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는 특별한 선수니까요.”
음바페에 대한 견해: FIFA 내 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음바페가 오면 마치 비디오 게임팀처럼 보입니다. 사실 음바페는 제 FIFA 팀에서 절대 빠지지 않아요. 그는 이 게임에서 최고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죠. 음바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반기지 않을 팀이 있을까요?”
“저는 그의 스피드, 기술, 발을 여는 척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닫는 오른발 슛이 마음에 듭니다. 그는 바이언, 레알을 상대로 그렇게 골을 넣었습니다. 수비수는 그걸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음바페만 유일한 크랙은 아닐 겁니다. 우리가 친구 그룹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경기장에서는 음바페의 스피드와 비니의 드리블, 호드리구의 재능, 벨링엄의 영감, 모드리치의 기술 등이 어우러지면 완벽한 조합이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