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이 쓴 글이 아니라 댓글모음 정리한 것인데 사람마다 관광지에 대한 감상이 다르니, 이 글만 보고 '헐 안 갈래!' 하지는 말았으면! '아~ 이런 의견도 있구나~' 생각하면 좋을듯 ㅋㅋ
#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미국)
- 라스 베가스에서 다섯시간 이상 걸림
- 관광객들한테 오지게 바가지 씌움
- 빈 사막에 주차하는데 20달러
- 주차하고 스카이워크까지 버스타고 가려면 30달러 더 내라고 함
- 그래서 걸어가겠다고 했더니 그래도 30달러 내라고 함♀️
* 그랜드캐년이 아니라 그랜드캐년에 있는 스카이워크(유리다리)☆ 말하는것임*
# 사해 (이스라엘)
- 개더움. 온도 거의 45도.
- 심지어 바람도 안 붐
- 바다에 들어가면 소금이 똥X까지 들어가서 졸라 따가움😭
# 두바이
- 너무 인공적이어서 별로였음
- 내가 가 본 도시 중에서 제일 영혼도 없고 문화도 없는 도시였음
-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음
#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 루브르 박물관은 좋았지만 모나리자는 너무 실망이었음
- 크기도 너무 작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이지도 않음
- 모나리자 볼 바엔 루브르에 있는 다른 좋은 작품들을 더 볼 것 같음
# 타지마할
- 다른 인도 여행지에 비해 입장료 너무 비쌈
- 차라리 강을 건너서 타지마할 맞은편에서 타지마할 보는 게 더 잘 보임 (게다가 무료)
# 디즈니랜드
- 재미있긴한데 사람 너무 많음
- 식사하려면 한 사람당 50달러씩 써야해서 너무 비쌈.
- 놀이기구 타려면 4-5시간 기다려야함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오페라 하우스 입장료 너무 비쌈. 내부가 이쁘긴 함.
- 근데 외부가 더 이쁨
- 외부 구경하는건 돈도 안 듦. 차라리 오페라 하우스 주위 도는게 더 멋있음.
- 오페라 하우스 내부 구경하는 것보다 시드니 항구 걷는게 더 좋았음
# 옥토버페스트
- 사람 진짜 너~~~무 많아서 맥주가 코에 들어가는지 입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 대도시 옥토버페스트보다는 작은 마을 옥토버페스트에 가는걸 추천함
- 현지인의 추천: 오전 11시쯤 와서 치킨이나 프레첼에 맥주 곁들여서 2-3잔 정도 마시고 오후 3시쯤 자리를 떠라. 그럼 기분좋게 옥토버페스트 즐길 수 있음
(아니면 바이에른 비어가든에 가는 것도 좋음. 음식이랑 맥주 가격도 더 저렴함)
# 자유의 종 (미국 필라델피아)
- 의미있는 종인건 알겠지만... 몇시간 동안 기다려서 봤는데 딱 이 모습이었어..
# 기자 피라미드 (이집트)
- 피라미드 주위에 잡상인들이 너~무 많아서 피해다녀야 할 정도임
- 경비원처럼 보이는 사람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했더니, 찍어주곤 카메라 안 돌려줌. 카메라 받고 싶으면 돈 주라고 함ㅠ
- 피라미드 안에서 소변냄새 비슷한 냄새 났음..
- 잡상인들이 거의 강매시키고 물건 안사면 호통침..그래서 온전히 즐길 수 없었음. 너무 기대했는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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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키키 해변
- 영화에서 보고 꼭 가고 싶었는데 사람 진~~~~짜 많음
- 그리고 교통 체증이 너무 심했음
- 차라리 와이키키 해변 말고 주위에 한적한 해변에 가는게 훨씬 좋음
# 피사의 사탑
- 딱 5분 사진 찍으러 가는 곳
- 가면 다 사진찍고 있음
- 사진 스팟
- 근데 안 가면 또 서운하긴 함
# 마추픽추
- 마추픽추 자체는 너무 멋짐. 경이로움. 마추픽추까지 가는 여정이 너무 별로였음
- 사람도 많고 하루종일 버스타고 올라가야 하며, 관광 가이드를 고용해야 하는데 3분씩밖에 설명 안해줬음
- 너무 관광지화 되다보니 가이드의 전문성에도 의심이 감
- 잉카 문화를 알고 싶으면 쿠스코에 가는게 더 나을지도 (이 사람은 쿠스코에서 Sacsayhuaman; 성채나 Qoricancha sun temple을 보는게 더 좋은 것 같다고 추천)
출처: https://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ap81m3/whats_a_tourist_attraction_youve_been_to_that_was/eg7hxmi/
+ 보어드판다
무묭인 웬만하면 '관광지니까~'하고 이해하는데 모나리자는.....크기때문에 놀라긴 함ㅋㅋㅋ
+ 원글 자체는 한 사람이 쓴 게 아니라 댓글들 모음인데ㅋㅋㅋ 여기서도 '이렇게 징징댈거면 여행가지 말아라ㅡㅡ' vs '개인적인 감상인데 시비걸지마라 ㅡㅡ' 이렇게 싸우고 있더라고 ㅋㅋㅋ
++ 개인적으론 이 사람들도 가고 아쉬워한 것이니 나쁜 평 보고 '가고싶은데 안갈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이런 점은 실망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후회해도 한 번 가 보고 후회하고 아쉬워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남한테는 별로였던 관광지가 나한테는 좋을 수도 있고! 🥰
ㅊㅊ https://theqoo.net/2161861694
첫댓글 한번도 가본적없는데 왜 공감가지?ㅋㅋ;;
어딜가나 관광지엔 바가지 상인들이 있구만…
오오 언젠가 코로나 끝나면.. 댓글로 추천하는 곳 가봐야지...
오오...(^o^)b 그랜드캐년 여름에 갔는데도 스카이워크쪽 바람 오지게 불어서 개무서웠잔아 스카이워크..굳이 안가고 그냥 밖에서 구경하는 걸로도 충분하잔아 근데 비추후기 들어도 유명하면 무조건 가게 되는듯 (〃⌒▽⌒〃)ゝ
뭔가 진짜 안가봤는데도 알것서 ㅋㅋㅋ 너무 관광지화되면 여행 간 기분이 안나.. 인터넷으로 본 곳 눈으로 확인하러 간 기분임 아예 진짜 모르는 곳 가는게 더 기억에 남고 마냥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