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파워..여전히 유효!!! -11월 둘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순위(지난주)	제목(스튜디오)	주간 수익	총 수익	상영 기간	스크린 수	제작비
1 (1)	Chicken Little (브에나 비스타)	$30,026,000	$80,774,000	2주차	3,658개 스크린	-
2 (첫등장)	Zathura (소니)	$14,000,000	$14,000,000	1주차	3,223개 스크린	$65m
3 (첫등장)	Derailed (Wein.)	$12,800,000	$12,800,000	1주차	2,441개 스크린	$22m
4 (첫등장)	Get Rich or Die Tryin' (파라마운트)	$12,500,000	$18,203,000	1주차	1,652개 스크린	$40m
5 (2)	Jarhead (유니버셜)	$12,264,000	$47,065,000	2주차	2,448개 스크린	$72m
6 (3)	SAW 2 (라이온스 게이트)	$9,400,000	$74,151,000	3주차	2,949개 스크린	$4m
7 (4)	The Legend of Zorro (소니)	$6,600,000	$39,489,000	3주차	3,053개 스크린	$75m
8 (5)	Prime (Uni.)	$3,954,000	$18,998,000	3주차	1,781개 스크린	$22m
9 (6)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드림웍스)	$3,800,000	$28,925,000	4주차	2,735개 스크린	$32m
10 (첫등장)	Pride and Prejudice (포커스)	$2,804,000	$2,804,000	1주차	215개 스크린	-

지난주 1위를 차지하면서 "픽사 너 같은 건 없어도 된단 말이야."라면서 강력한 디즈니 포스를 뿜었던 "치킨 리틀"이 3편의 신작의 거센 도전도 물리치면서 2주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수익 감소율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니기에 디즈니로서는 더더욱 신날 듯..2주만에 8천만달러를 넘어섰고, 다음주에는 제왕 해리포터가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4-5주쯤에는 총수익 1억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듯 싶다.

2위는 내심 기대를 했던 (쥬만지 2라고 봐도 무방한) "자투라"가 차지했다.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상태였고, 스토리도 좋았고, 뭐..스탭과 주연진도 좋았는데..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그저 그렇다. 그렇다고 장기레이스를 펼칠만큼 뒷심이 있어보이는 것 같지도 않고..답답해 보인다.

3위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클라이브 오웬이라는 그다지 어울려 보이지 않는 (영화속) 커플의 "디레일드"다. 일단..평이 안좋다. 저 정도 수익은 프렌즈를 사랑했던 팬들이라고 쳐도 될 듯 싶다. 디즈니로부터 미라맥스를 들고 나오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웨이스타인 형제가 독립해서 만든 새 영화사 웨인스타인의  작품이란 점만이 이채로울 뿐이다.

4위는 에미넴 &커티스 핸슨 의 "8마일"과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수익에서는 밀려버린 50센트 & 짐 셰리단 의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잉"이다. 이번주에 개봉한 신작들에 관한 평들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평균적으로 중간정도 가는 영화들이다. 그래서 그런지..수익도 다들 그냥 그렇다.

5위부터 9위까지는 지난주 2위부터 6위까지의 작품들이다. 샘 멘데스가 일단 어느정도 흥행과 비평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듯 보이고, "쏘우 2"는 앞선 2주의 폭발적인 흥행력을 많이 잃었긴 했지만, 뭐...거의 3편이 나올 것은 뻔한 이야기가 될 정도로 꽤 성공했고, 조로는 망했고..프라임과 드리머는 어느정도 주연배우들의 고정 팬들이 달라 붙은 것 같다.

이제 문제의 10위 작품이다.

딸랑 215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해서 당당히 박스 오피스 탑10에 진입했고, 스크린당 수익으로만 보자면 단연코 1위인 작품 "오만과 편견"이다. 제인 오스틴의 위대한 연애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이전에도 이 작품은 영화로도 TV 드라마로도 많이 만들어졌고,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재해석한 작품들도 꽤나 있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오만과 편견"은 역사상 가장 잘만들어진 "오만과 편견"이라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로 극찬으로 난리가 났다. 최근에 흥행에 부진을 보였던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한 인기는 물론이요, 연기력에도 엄청난 가산점을 받으면서, 앞으로 다시 주가가 상승함은 물론이요, 이정도의 반응이라면 스크린수도 늘려가면서 수익도 꽤나 짭짤해 질 것 도 같고, 수많은 대학 영문학과 교재로도 엄청나게 활용될 듯 싶다.

#Coming SOON!!!

다음주 그것이 온다.
부진에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박스 오피스를 살려낸 구세주이자, 정말로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목놓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것 말이다.

해리포터 4번째 이야기 "Harry Potter & the Goblet of Fire" 을 말하는 것이다. 주연배우들이 이제는 훌쩍 커버려서 징그럽다고는 하지만, 팬들은 개의치 않는다. 해리포터의 그 어느시리즈보다도 나이먹은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이기도 하고, 얼마전 발간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라는 조력자도 있기에 이 작품이 얼마나 벌어들일지가 모두의 관심사항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은 해리포터를 거부하는 성인관객층을 노리는 틈새영화 "Walk the Line"이다. 작년에 제이미 폭스가 레이 찰스로 분해서 자신의 해로 만들었던 것처럼 잘하면 조아킨 피닉스 역시 그럴지도 모른다. 조아킨 피닉스는 "아이덴티티", "케이트 &레오파드"."캅 랜드"와 같은 다양한 쟝르에서 수준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 그리고 못난이 리즈 위더스푼과 함께 쟈니 캐쉬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쟈니 캐쉬로 나온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LeonPowe]

오 캐쉬~

[R.T.M]

다음주 1위는 1억달라 넘는건 당연하겠군요..과연 이번 작품은 얼마정도를 벌어들일것인지가 기대되는 작품이군요...

[송윤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리포터는 첫주에 1억달러 못 돌파할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중 개봉 수입, 총 수입 제일 높은 것이 첫편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사그라 드는 인기....혼혈왕자는 반품이 많다는 기사도 봤는데....

[송윤아]

또 박스오피스가 감소되는 추세에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스타워즈나 스파이더맨 같은 초대박의 경지(첫주 1억달러, 총수익 3억)는 못갈걸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송윤아]

개봉 첫주에 일억달러를 돌파한다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주말 3일동안만이 아닌 공휴일을 껴서 개봉하기 2. 작품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날 때.

[송윤아]

근데 불의 잔 네권짜리입니다. 두권짜리인 전작들도 제대로 압축시키지 못했는데 약간 걱정되는군요...그래도 트리 위저드 시합이라는 스토리와 드디어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이 부활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송윤아]

참 southern님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전 이제 픽사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지는군요. 오히려 픽사가 망해서 디즈니 떠난게 잘못이라는 소릴 듣는데 아닐 지...ㅡ.ㅡ;;

[love maker]

다담주가 추수 감사절 아닌가요?

[나에게도 반지를!!!]

오 해리~ 드뎌 개봉이네... 기대된다...^^

[Black]

해리포터가 점점 커가면서 나오는 히어로성이 영화를 재밌게 하는요소,,,1편때에는 그냥 유치한 얘들영화 같았는데,,

[우리집강아지]

잘보고 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로의 부활을 기대했는데 쉽지 않네요

[김승현포레버]

ㄲ ㅑ 해리포터~~ 완전 기대중 3편부터 정말 재밌다는..

[psp2002]

해리포터..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