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스포츠서울 축구게시판...
재밌는 글이라 혼자 보기 아깝네요
너무 진지하게 파고들진 마시고 눈요기로 읽으심 좋을 듯 싶네요 ^^
이하 본문-------------------------------------------------------
제목 : [국가대표] 과거 태극 마크 단 사람들의 최근 행로
글번호 : 191422 작성자 : zztopmf01 작성일 : 2005-07-08 오후 5:00:20
먼저
■차범근==>
아직까지 과거 태극마크를 단 선수로선 최고의 레전드를 구가하는 그 이지만
작년 반짝 우승후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여전히 그 특유의 삽질이 보이면서 팀을 말아먹고 있다.
물론 좀 기다려 줄거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
■허정무==>
과거 태극마크를 단선수중 그래도 차범근에 가장 비기는 선수 출신이지만
과거 국대 말아먹고 최근에 봉프를 소개해서 또 국대 말아먹을 준비 중에 있는 단초를 제공한 후
자신은 전남 감독으로 빠져서 역시나 전남 팀을 말아먹고 있다.
다 알지만 원래 이 자리는 박항서가 올건데
허의 가로치기로 인해 박항서는 손가락만 빨았다는 얘기도 있다.
■김호곤==>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에서 좋은 수비를 펼쳤던 명 스위퍼 출신의 그이지만
올림픽 삽질후 여러명의 선수들을 골로 보냈다.
또 그 한테는 최초의 올대8강을 이뤘음에도 워낙 실력이 빤히 보이는지라
그후 어디에도 감독 자리 요청이 안 들어오자 오로지 축협에 비벼서 전력 분석관을 하지만
지난 사우디 원정전 엉터리 전력분석으로 인해 국대팀의 위기를 제공했고
또 방송마다 대표로 나와 예의 헛소리를 갈기고 있다.
특히 장기합숙훈련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논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박성화==>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진짜 투혼의 수비를 펼친 인물이다.
기억이 나시는 분들은 수비수지만 골도 간간히 넣던 박성화를 기억하실 것이다.
허나 프로에서 감독 삽질한 다음 잉글랜드 한번 갔다온 후
은근슬쩍 청대를 무려 4년이상이나 맏고 있다.
그래도 이번 판은 지난번에 비해 좀 나아지겠지 팬들은 기대했지만,
웬걸 이번 판은 아주 과거 김재한 시절의 향수를 보게하는 장신공격수 이용 뻥축구를 시도하여
팬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몰고 가면서 결국 세계의 벽 운운하는 그를 보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호곤과는 다르게 3백, 4백 여러가지 구사는 하는거 같으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게 특징이다.
■조광래==>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중원을 진짜 열심히 누빈 미드필더의 대명사로 보면 된다.
거기다 축구선수로서는 드물게 이차방정식을 풀었다고 장안의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팬들은 그한테 선진축구를 많이 기대했다.
허나 특유의 잠그기 축구로 서울팀을 만들고 구단주한테 선수들 사달라고 졸라서 쓰지도 않을
엄청난 선수들을 사왔지만 어느선수하나 제데로 못 키워내고 유망주의 무덤이라는 별칭을 받게 된다.
그후 서울감독 짤리고 요새 유럽 순방하면서 지도자 연수를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하는지 심히 궁금하다. 그냥 가만 있으면 될걸 박지성한테 훈수하는걸 보면서
그냥 니나 잘 해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은 팬들이 상당히 될 것이다.
재미있는건 그 후임으로 온 이장수도 조광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뻥축구를 구사하는 사람인걸 알고 팬들이 다시금 경악했다.
■조민국==>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호쾌한 중거리를 날리던 터프한 수비수...
뭐 프로감독 다음으로 좋은게 바로 고대 감독인데 고대 출신이라 떡고물 떨어지는 이 자리에서
열심히 떡고물 받다가 최근에 들통이 나서 잠적중이라고 한다.
뭐 말로는 불구속이라 하지만 개망신은 개망신 당한거 같다.
가끔 해설에 나와서 그 특유의 무식이 보이는 강한(?)해설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도
꽤 있을거라 보지만 과연 그가 대학팀이라도 제데로 이끌 정도의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의문들 가질거라고 본다. 철저한 학맥, 인맥의 수혜를 입고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ps:
반면에 프로리그 감독들 중에는 박종환, 장외룡, 최윤겸 등등 과거
태극마크 한 번 못달아보고 감독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허나 이들은 그래도 뭔가 철학과 전술을 가지고 나름데로 하는걸 보면
우리사회가 과거 태극마크 한번 달았다고 너무나 많은 특혜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반문하고 싶다.
그런거 보면 과거 히딩크도 오렌지 마크 한번 못 달았고
포항의 파리아스도 노란 카나리아 마크 한번 못 달았고
포터필드도 스코틀랜드 십자 마크 한번 못 달고 운동한 거 보면
대표 출신이면 당연히 감독을 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 깨야 한다고 본다.
덧붙여 조사해 보니까 무링요는 포루투갈 2부 리그에서 2시즌 정도 벤치에 있다가
과감하게 선수 고만뒀다고 한다. 뭐 그래도 선수 출신인건 확실하다.
▲첨가:
유저분의 얘기로 더 조사해 보니
장외룡은 1980~1982년 국대활동을 잠시했고
최윤겸은 A대표와 1988년 올대 수비수를 봄.
그러나 최윤겸은 1988년 올대 본선 주전 스쿼드에는 끼지 못 함.
정확한 정보 코멘트에 감사를 드림.
중요한 건 이들이 대표선수로 그리 성공을 구가한 선수가 아니란 것은 확실하다고 여겨짐.
첫댓글 그래도 나름대로 다들 한국축구에 기여(?)를 하신 분들인데..삽질 어쩌고 저쩌고..-_-+
조민국은 엘지에서 뛰던 선수시절 경기중 후배선수들이 거칠게 태클들어오면 어김없이 졸라 까던 기억이..ㅋㅋ 진짜 초특급 파워의 중거리슈팅 만큼은 지대였음.. 고대감독으로 뒷돈도 많이 드시구..
엑.. 박성화감독님 골기록이 너무 많아서 공격수인 줄 알았는데 수비수였네요 ㅎㅎㅎ 그런데 이 글 너무 악의적이다. ㅡㅡ
박성화 감독님 프로 경력을 보면 몇 손가락에 꼽히는 명감독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딩크는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뛰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히딩크 국가대표미드필더?? 그랬나요 그냥 프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고만 한거같은데
히딩크는 데 그라샤프라는 고향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였는데 psv로 이적했다는군요. 근데 psv에서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4명이라 ㅡㅡ;; 경기 출장은 거의 손에 꼽았다고 하고 국대에는 너무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못뽑혔답니다.
무리뉴는 아빠가 감독인 1부리그 팀에서 벤치생활하다가 구단주가 감독보고 아들이라고 실력없는 선수를 기용하지 말라고 해서 쫀심 상해서 때려 쳤다는데..
헉 히딩크는 레알 감독할 당시 구단주 아들을 주전으로 기용하라는 압박이 들어와서 감독 때려쳤다고 합니다 ㅎㅎㅎ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글을 무슨 저따위로 쓰는지...감독들 욕먹이려고 작정하고 쓴 글이네요. 그냥 눈요기?말이 되나 ㅡㅡ;
어쨌든 눈요기 하려다가 눈 버렸네요 ㅎㅎㅎ
ㅋㅋ 그냥 재밋게 봤다 웃고넘어가장
나참나 어처구니가 없네 삽질?? 주전 주축들이 거의 반절이 부상병동인데 잘할리가있소?
정말 글쓴사람은 무슨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저런 고정관념ㅇ ㅣ있긴잇엇나??
꼭 대표 출신이라고 해서 성공을 하고 대표 출신이 아니라고 해서 성공을 하지 말라는 법 없죠. 자기의 갈 길이 다 따로 있습니다. 감독으로 가던지, 스카우터로 가던지, 코치로 가던지 말이죠. 자신의 인생길 그들이 선택하고, 말아 먹더라도 그들의 철학이 있는거죠. 왜 그들의 철학을 비판 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저 위치에 오르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생각 해 보세요. 아무나 저 위치에 오르지 않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아무래도 좋겠죠?^^
대한축구협회 기술 보고서를 보셨습니까? 각 국의 대표팀 분석 보고서가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그들이 어떤 기준을 적용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지요. 그럼 이렇게 글을 안 쓰겠죠? 잘못을 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을 보고서를 통해서 살펴 보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런말 한다면 깍아 내리지 못할 사람은 없죠
진짜 완전 모욕적으로 비판했구만 근데 살짝 동감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