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가 유행이라 추천으로 드라마를 보게된 원덬
재밌게 보다가 여전하구나라고
한 부분이 거슬리기 시작
1. 정현민 탈영병 잡으로 간 부산에서 배경이 부산인데 주인공이 마음 준
정현민 여자친구만 사투리를 안쓰고 서울말을 쓴다.
2. 허치도 탈영병 잡으러 갔을 때 철거촌 지역에서 앞에서 뭐라고하던
철거용역은 배경 설정 관련 연관도 없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3. 끝까지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없던 대대장은
역사나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드라마속 깡패는 늘 각 지방 특히 전라도 경상도 가끔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하지만 깡패일지라도 예외는 있다, 깡패 우두머리는 꼭 서울말을 쓴다.
여자주인공도 마찬가지다, 감초나 빌런 역할은 사투리를 쓰지만
주인공이 반하는 여자는 아무리 지방에 살아도 그 지역 언어를 쓰지 않는다.
웃긴건 가정부도 원랜 사투리 쓰던게 많았는데
요즘 정장입고 나오거나 전문직 비서역할 쯤으로 대체되면서
서울말 쓰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예외라면 진주 출신 이우정 작가 작품이 좀 다르고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역할이 좀 특별(?)했던 경우로 기억된다.
웃긴 건 강하늘 캐릭터도 여자주인공과 진지해진 시점에서
서울말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해당 부분에 의문이 느껴져 검색해보니
2006년에 나온 기사를 찾았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슬프다.
차라리 그냥 다 서울말 쓰게 했으면 ...
별게 다란 댓글이 보여 추가한다
DP도 결국은 폭력에 대한 이야기 아님?
영향력이 큰 미디어에서 지방 사투리에 대해 그렇게 표현하는게
과연 폭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한 번쯤 미디어 만드는 사람들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ㅊㅊ https://theqoo.net/2161249874
첫댓글 그니까 깡패는 꼭 사투리씀ㅋㅋ
ㄹㅇㅋㅋㅋㅋㅋ
ㄱㄴ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