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현산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면민들의 정성이 담긴 푸짐한 고향선물
고향 면민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큼직한 양파선물에 많은 향우들은 농민들의 깊은 정을 가슴에 새기며,부피가 큰 양파자루를 얼싸안고 흐믓한 마음으로 택시로 귀가했다. 지난달 26일 제 33차 재경현산면향우회 정기총회가 종로5가 이화예식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은 신.구 향우회장 이.취임식도 거행했다. 2년 동안 회장 직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퇴임하는 백영휘향우회장.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새롭게 취임한 신임 김원철향우회장. 향우들은 시종일관 형제애를 나눴다. 면민들과 향우들은 함께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못 다한 덕담을 나눴다. 고향에서 상경한 이은옥해남군의회의원, 강성호조합장, 김철호현산면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은 연신 향우들 곁에 머물렀다. 이인채재경해남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집행부. 각 읍,면 향우회장등이 참석하여 현산면향우회 정기총회 행사를 축하했다.
퇴임한 백영휘 향우회장은 " 2년 동안 면향우회를 열심히 운영한다고 했지만 아쉽게 임기를 마친 것 같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향우회장과 향우들이 합심하여 현산면향우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주길 바란다"는 아쉬운 퇴임사를 마쳤다. 정열적인 신임 김원철향우회장은 "향우들간 생각차이가 나더라도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같이 가자"면서 "면향우들의 선배급에 들어가는 향우회장이지만, 모든 향우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향우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파배호' 카페운영자인 박애초(고담)향우는 '사랑의 꿀맛'이라는 노래를 발표한 가수 태성을 초청하여 구성진 부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