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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정진석 대주교 성모성월 특강
교회는 지금 성모성월을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지난 주말 열린 성모의 밤 특강에서 “모든 것을 오직 하느님께 맡겼던 성모님의 참 믿음을 본받자,”면서 “성모님이 보여주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우리가 성가정을 가꿔감에 있어서도 가장 소중한 길잡이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강 내용 변승우 프로듀서가 정리했습니다.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지난 7일 저녁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성모의 밤 특강에서 “참된 신앙이란 인간의 머리와 이해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러한 가르침의 거룩한 모범을 성모님께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정진석 대주교 >
정대주교는 이어 “우리가 성모님을 닮은 믿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신뢰할 때 참된 성가정을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진석 대주교 >
정진석 대주교는 또 "성모님의 믿음은 결코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 < 하느님이 사랑의 하느님이시며 그 분의 말씀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확신에 근거했다,”고 설명하고 “우리네 가정도 부부간에 진실한 사랑에 대한 확신이 그 근본적인 바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진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성모님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질 때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지켜주시고 당신의 보호하심을 확신시키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들의 삶도 언제나 하느님께서 끝까지 살펴주시고, 이끌어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 정진석 대주교 >
이날 성모의 밤 특강은 성모성월의 참 의미와 더불어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들의 신앙과 삶의 자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PBC 뉴스 변승우 입니다.
< 2 > 홍보주일 맞아 출판 축제 시작
어제는 제39차 홍보 주일이었습니다.
홍보주일을 맞아 복음 선교에 앞장서온 교회 출판사들이 마련한 ‘신앙의 밑거름 가톨릭 출판문화 대축제’가 지난 7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대강당에서 내일까지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책, 하느님, 그리고 나’를 주제로 우리나라 교회 출판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입니다. 가톨릭출판사를 비롯해 바오로딸, 분도, 성바오로, 성서와함께, 생활성서 등 교계 출판사들은, 교회 출판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출판 과정 및 제작 체험,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봉헌된 개막미사에서 가톨릭 출판사 사장 박항오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교회 출판사가 힘을 모아 좋은 책을 신자들에게 전함으로써 복음화와 신앙 성숙에 기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씨와 생활성가 밴드 ‘지저스 홀리 패밀리’가 축하무대를 수놓았습니다.
< 3 > 서울 평협 워크숍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본당 쇄신을 위한 총회장의 역할과 행동계획 수립’을 주제로 마련한 워크숍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주시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서울대교구 각 본당에서 참가한 백50여명의 총회장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 차동엽 신부의 강의를 들은 데 이어 ‘바람직한 총회장의 직분 수행’과 ‘본당 쇄신 방안’, ‘지구 중심 사목활성화’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습니다.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봉헌된 파견미사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본당이라는 주님 포도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때 주님께서 큰 축복을 내려주실 것”이라며 총회장들을 격려했습니다.
서울 평협은 지난 2월 21일부터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본당 회장 및 임원학교’를 마치면서, 본당 쇄신과 성장에 지렛대 역할을 하는 총회장상을 정립하고, 실질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습니다.
< 4 > 경찰 사목위 170명 영세
대민 봉사의 일선에서 활약하는 경찰과 전의경 170명이 어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강혁준 신부와 직장사목위원회 최수호 신부가 공동집전한 어제 세례미사에서 강혁준 신부는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의 아들 딸로 거듭나는 그 순간부터 주님이 가르치신 대로 세상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라”고 영세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170명의 새 영세자들은 바쁜 업무시간 틈틈이 각 경찰서와 기동대에 파견된 교리교사를 통해 지난 넉 달 동안 예비자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서울 서부경찰서 등 26곳에 경신실을 마련해 경찰과 전의경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으며, 이번으로 10번째 합동 세례식을 갖는 등 새 신자 발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5 > 반포 4동 성당 자녀와 함께 하는 피정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사랑을 다진 이색 ‘등반 퀴즈대회’가 어제,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서울대교구 반포 4동 본당이 가족 사랑과 가정 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오리엔티어링 형식으로 진행한 어제 ‘등반 퀴즈 대회’에는, 2인 1조로 짝을 이룬 부모와 자녀 백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우면산 정상에 이르는 등반 코스· 곳곳에서 숨겨놓은 문제를 찾아내 교리와 관련된 퀴즈를 풀었으며, 이어 가족이 함께 눈을 가리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간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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