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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연기군수 재선거 후보자만 9명 | ||||||
한나라당과 민주당 각 1명, 자유선진당 7명 공천 경쟁 치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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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내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공천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예비후보자들의 행보는 빨라지고 있다. 연기군수 예비후보자, 한나라당 1명 민주당 1명 선진당 7명 등 총 9명 등록 18일 충남도 및 연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선관위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군수 후보는 총 9명. 이 중 한나라당 소속으로는 “선진당 바람이 분다고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네가티브가 아닌 정정당당하게 공명선거가 이룰 수 있도록 학연이나 지연, 여기에 행정력을 기반으로 분열돼 있는 민심의 화합을 목표로 하겠다”며 최무락 전 연기부군수(59)가 단독으로 접수했다. 또 민주당 소속으로는 성태규 한성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45)가 “후보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젊고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할 정도로 행정전문가”라며 “3번이나 출마해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보다 높고 조직은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젊은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하는 얘기가 많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문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는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인데 반해 이들 이외 7명이 모두 선진당 소속이라는 점이다. 후보들 면면을 보면 김준회 전 이회창 후보 대전선거연락소장(66)을 비롯해 유한식 전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59), 박상희 박근혜 전 대표 연기군 보좌역(61)과 이천규 전 연기부군수(60), 조선평 전 연기군의회 의장(67), 홍영섭 전 연기군청 기획감사실장(60), 황순덕 전 연기군 의원(53) 등이다. 선진당 소속 후보자들, “제가 군수 후보로 적임자” 이구동성 이들 선진당 소속 후보들은 각기 자신들의 장점을 내세우며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아직 공천이 확정되질 않아 인사만 하고 있다는 김준회 전 소장은 “행정도시로 지역이 양분돼 있는데다 잇단 군수 선거로 인해 지역민들의 갈등 구조가 심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력과 함께 정치력과 친화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저는 국회의원 60~70명과 친분을 갖고 있으며 선진당 창당 주역이기 때문에 공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대평 국회의원 선대본부장을 역임한 유 전 소장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하면서 지역의 많은 지인들이 산재해 있다”며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한 마음으로 공천에 임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평가만 된다면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천규 전 부군수는 “중앙의 행정 경험과 조직 장악력이 있으며 연기군 최대 현안 사항인 행정도시 특별법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으로 법 제정의 충분한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공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참신한 인물을 찾고 있는 지역적인 민심도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선평 전 의장은 “지난 30년 동안 신협 등 경제 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을 준 사람”이라며 “행정수도 위헌 판결이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투쟁을 하고 있으며 행정도시가 어떻게 가야할 지 일머리를 알기 때문에 군수가 되면 소신껏 일하겠다. 주위에서 군수로 적합한 사람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섭 전 군청 기획실장은 “40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이 있지만 정치는 초년병이기 때문에 참신하다 것이 장점”이라며 “공직 생활의 지역적인 기반도 있고 다른 후보들과도 서로간 헐뜯거나 네가티브하지 말고 페어플레이하자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공천 방식 심 대표 의중에 따라 변수, 전략 공천 가능성 무게 황순덕 의원은 “행정수도가 위헌 판결이후 삭발과 단식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이끌어 냈고 잔여지역도 포함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5선 군의원에 의장도 했고 전국 이통장 협의회 고문과 충남발전협의회 연기군지회장을 하면서 행정도시를 기반으로 한 세종 르네상스를 만들 수 있도록 충청권의 힘을 결집하는 소신이나 능력을 중앙당에서 알고 있어 공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연기군수 후보자로 낙점되기 위해 선진당 소속 예비후보자간 이구동성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항간의 예상과는 달리 전략 공천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선진당 대표인 심대평 대표의 의중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진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어떤 것이든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재보선지역이 많다보니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 보다는 심 대표의 의중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공천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같은 예상에 힘을 보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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