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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처럼 모든 음식은 제철에 찾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들이 가장 맛있고 신선하며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약이 된다.
여인의 아름다운 두 뺨을 비유할 때 자주 인용되는 복숭아는 여름을 알리는 6월 제철 과일이다. 피부 미용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유일한 과일이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제철과일 스무디 ‘복숭아 양상추 스무디’로 올여름, 자외선 앞에 당당히 나서보자.
재료 및 만드는 법
재료 양상추 1/4통, 복숭아 3개, 물 또는 얼음 2컵
만드는 법
1. 녹색을 짙게 띠는 양상추를 고른다.
2. 복숭아는 씨를 빼고 껍질째 사용한다.
3.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준다. (리큅의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LB-32HP)를 사용할 경우 낮은 속도부터 서서히 재료를 갈아 1분 30초간 작동한다.)
복숭아 양상추 스무디 효능
복숭아와 양상추는 모두 알칼리성 식품으로 영양적으로도 많이 닮아 있어 서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는 조합이다. 두 재료는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여러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 A의 가장 안전한 급원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복숭아는 100g당 10㎍, 양배추는 100g당 20㎍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와 양상추의 또 다른 공통점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지만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매우 중요한 성분으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 공급해 주어야 한다. 섬유질의 효능을 발휘하는 내재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은 섬유질을 이루고 있는 ‘섬유소’에 숨어 있기 때문에 스무디를 만들 때 3마력 이상의 고성능 블렌더로 갈아 마시면 체내흡수율을 높여 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
만들기 팁(Tip)
복숭아를 고를 때는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면서 알이 큰 것을 고른다. 껍질의 잔털은 흐르는 물에 씻어 제거한다. 잘라 놓은 복숭아는 빨리 변색될 수 있으니 레몬즙을 뿌려주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복숭아 껍질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 속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과육의 비타민 C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함께 갈아 마신다. 양상추는 들어봤을 때 묵직하면서 밝은 연두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첫댓글 맛있겠어요.그냥 먹는 황도도 좋지만, 좋은식품을 궁합? 맞쳐 먹으면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