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1부는 잘 보셨습니까?
지금 부터 제2부 시작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자전거로 갈수 있는곳 까지는 마지막입니다.왕피천의 마지막 모습은 가슴속에 간직한체 되돌아 갈수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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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초소를 마지막으로 더는 오르지 못하고 다시 굴구지 마을로 빠꾸기어를 넣었습니다.
왕피천의 깊은 곳의 속살에 대한 그리움을 남긴체...........
가을의 상징인 갈대가 너무 아름다워서..........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의 물결이 햇살을 받으며 순백의 흰꽃으로 소금을 흩뿌려 놓은것 처럼 화려한 변신을 하네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억새~!
장녹수가 희롱해도 꺼떡없던 나의 애간장을 다 녹아 내리게 하는군요.
다시 굴구지 마을로 내려 왔습니다.
오지중에 오지 굴구지마을의 전경~!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전경이 그간 가슴에 또아리를 틀고 있던 응어리가 사르르 풀려 나옵니다.평화로운 농촌의 풍광 바라만 봐도 마음엔 조용한 고요가 깃듭니다.
굴구지마을의 유일한 식당입니다.
회장님께서 왕피천 라이딩을 계획 하면서 마을 이장님과 연결해서 이 식당을 물색해 놓았다는군요.
따이네 식당!!
이글을 보시는 후답자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식당입니다.절대 후회하지 않을것 입니다.
따이네 식당 앞에서.......... 강산애님과 신토불이님.
군 빈 운 집.
최불암 선생님도 다녀 가셨네요.
배일집 이장님도 다녀가셨고 오지에 있는 간판없는 식당이지만 전국구 식당이네요.
그런데 정갈하게 차려 놓은 음식을 보세요.
왕피천에서 생산되는 쌀밥과 송이국이구요.반찬은 16가지 입니다.모두가 신토불이 이구요.
그중에서 맨 앞줄 첫번째가 능이버섯 무침이구요 앞줄 4번째가 송이버섯 장아찌입니다. 그리고 또 맨 뒷줄 3번째가 송이버섯 김치입니다.더욱 놀라운것은 이렇게 차려진 밥상이 1인분에 8.000원 입니다. 또 모든 음식이 신토불이 웰빙 음식입니다.
식사 시작입니다.감사히 먹겠습니다.
티없이 맑은 청정지역 아름다운 곳에서 사랑하는 님들과 함께하는 식사~! 그맛 어디에 비교할 식탁인가~???????????
송이국에 송이장아찌.
이처럼 화려한 식탁에 어찌 주(酒)님이 빠질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항상 주(酒)님에게 감사의 기도도 드립니다 .그리고 또 오래도록 주님을 섬기게끔 강인한 체력을 달라고 투정도 부려 봅니다.
ㅋㅋ 너무 큰 욕심이었나?...ㅋㅋ
회장님의 건배사 "100세 인생을 위하여"..........
움메야~~! 너무 붙터뿐는디요." 남여 70세 부동석" 인디유 그카마 안되지라우....
이것 와이카노.....ㅋ.ㅋ.ㅋ 쪼메 거시기합니다.
여름에 홋이불 텐트 치는 약주도 얻어 먹었습니다.
목마름 뒤에 곡차가 넘어가며 목젖을 너무너무 감미롭게 했답니다.
울 총무님 바람 났시유♡♡♡♡♡
우짜튼 따이네 식당 사장님 그날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번 찾아 가겠습니다.
굴구지마을에서 곱디고운 우리 님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좋은 먹거리로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을 남긴채 굴구지마을을 벗어 납니다.
또 잠시 쉬어갑니다.
가슴을 활짝 펴고 자연을 음미 합니다.
뭐 급할것 없습니다.놀며 쉬며 즐기며 갑니다.느림의 미학이 우리 문화탐방에 있습니다.
신토불이님.
운영위원장 이신 태백정님.
강산애 대장님.
알뜰하신 총무 진성대지님.
나의 아름다운 벗. 금 곡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동그라미님.
모든일에 솔선수범이신 수구초심님.
그리고 팀을 열심히 이끄시는 반 야 회장님.
모두가 두바퀴의 인연이 되어 주신 님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성류굴 가까이 왔습니다.정말 자연은 위대합니다. 조물주가 만든 위대한 작품입니다.심신이 고독 하거든 페달을 밟으십시요.자연은 생의 환희를 선사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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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 입구 까지 왔습니다.
석류굴 입구에서
관람을 포기하고 단체사진 한방으로 대신합니다.
이렇게 하여 왕피천 라이딩을 모두 마쳤습니다.구비구비 돌아온 왕피천의 라이딩 돌이켜 보건데 오늘의 지나온 시간들이 아름다워 보이고 자신의 대견스러움에 감사를 가집니다.
왕피천 행사를 모두 마치고 귀가길에 포항 큰 동해시장에 왔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님이 추천하신 환호횟집으로 들어 섭니다.
그러면서 동그라미님의 신차 구입을 자축하면서 푸짐한 자축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시 이슬이가 춤을 추고 라이더들의 세상사는 이야기와 함께 정(精)을 나누는 장(場)이 되었습니다.
자전거와 함께 이루어진 소중한 인연 더욱더 소중한 인연으로 승화 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새삼 아름다운 인연에 가슴이 뭉클 해옴을 느낍니다.
어느듯 어둠이 내려 앉은 포항에 큰 동해시장 귀가를 서둘럽니다.
오늘 하루도 잠시 속새를 떠나 때뭍지 않은 청정 자연속에서 우리들의 심신을 달랬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자전거로 운동이나 훈련을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은 거리를 달렸는가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우리는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맛보기 위해서가 아닌 더 자주 멈춰서서 더 많은것을 보기위해 자전거를 택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힘들면 쉬고 원할때 달리며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것 그것이 자전거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오늘도 청정지역 라이딩 명품 라이딩 이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에 수고 하신 태백정님.철밥통님.강산애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또 팀을 이끌어 주신 회장님.운영위원장님 탐방대장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15일.
자 은.
첫댓글 후기를 너무 늦게 올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너무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님 신차 구입 축하드리구요 좋은 라이딩 안라 즐라 하십시요.
또 맛난 회 넘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은님
막중한 숙제를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조화로운 사진
격에맞는 시나리오가
원숙한작가로서
손색없네요
또한 한인물씩 배우빰치는
회원님들 연기멋져버립니다
즐거운 왕피천라이딩
화팅입니다
축구공 올림
좋은사진 촬영해주신 자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은님,고맙습니다 ,왕피천의 풍경 담아 올리시러라 고생많이 하셨어요 .
다음에는 2탄 속사마을 탐방에 기대합니다 ,
문화탐방님들 즐거운 하루였어요
파~이!~팅~입니다 ,
군빈운집의 따이네 식당,,,보약밥상이 따로 없네요,,,더 많은것을 보기 위해,,,더 많은 좋은 명소에,,,더 많은 추억을 늘 맹글어 주셔서 회장님, 탐방대장님, 촬영에 구수한 후기에 애쓰신 자은님게 감사 드립니다,,,그라고 신차 턱 내신 동그라미님,,,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합니다,,,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