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즈음부터 눈발이 날리며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더니 이번주까지 추워도 엄청 추워요
글을쓰는 오늘아침 기온이 영하13도 추위때문에 금.토.일.3일을 연짝 쉽니다
몇년전만 하여도 아무리 추운날씨에도 일하다 손이얼면 뜨거운 물에 손을 담궈가면서 장사를 하였지만
요즈음은 나야 가게에 안 나가지만.아들내미와 종업원들 그 고생할 생각에서 쉽니다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추우니 우리 강아지가 똥싸러 밖을 안나가네요
밖으로 나가려고 용기를 내어 발 한짝 들고 서서 망설이다 도저히 용기가 안 나는지 몸서리를 치면서 방으로 도망가네요
요리 길을만들어 주었건만
털옷을 입고도 이불속에서 살아요
난방에 전기 라디에타 까지 틀고 옷통벗고 사는 아들 딸 잔소리를 하여도 들어쳐먹질 읺네요
안에서 보는 창밖은 따사라운 봄볕인데 밖은 영하 13도
울 강쥐 장난감으로 노는 마눌 신발이 책상에...
추워서 운동도 못가고 거실에서 합니다
요리재료 양념을 체크하고...
마침 냉동실에 사다논 재료가 몇팩 있네요
여기 한인 마트에선 이렇게 포장해서 팝니다
꼬리곰탕, 이것은 시간 싸움이다
그냥 큰 남비에 물 많이 넣고 한번 끓여서 그 물 버리고
다시 물 붓고 마늘 한 대접 넣고 푹 끓이면 요리끝이다
식은후 요런 용기에 8할만 채워 라벨지를 붙혀 요리이름과 날짜를 적어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요로코롬 (전에 만들어 놓아 보관중인 우족탕과 도가니탕)
흐미, 간장게장 맛있어보여 샀는데 맛이 없어 냉동실에 던져놨는데 국물이 넘쳐 버렸네
운동을 못 나가니 고구마가 남아돌아 썩는것도 하나씩 있네요
심심한데 고구마 맛탕이나 해볼까?
나이가 드니 여자로 되어가나 봅니다-부엌이 왜 좋아지는지!!!
어쩌던 벽날로는 하루종일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