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책> 옛날부터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주고 싶은 교훈을 남긴 유명한 책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안씨가훈’이라는 책이 있는데 1400년 전 수나라 때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수나라의 한 귀족인 안지추가 자손 대대로 전하라고 쓴 것인데, 한 마디로 세상을 이렇게 살아가라는 내용입니다. 기본 예절부터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200년 전에 영국의 외교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쓴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꼭 기억해야 할 덕목 47가지를 주제로 썼는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 인내와 절제, 분별과 결단에 대하여 부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노벨문학상 작가이자 평생을 중국 선교에 헌신한 펄 벅이 쓴 ‘인생수업’이 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남자들에게 기죽지 말고 당당함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성경보다 더 좋은 책은 없습니다. 바울은 복음 안에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권합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