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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1-7
일시: 2011년 3월 27일(일)
소재지: 경남 거제
인원: 나외 1명
코스: 명사마을-망산-저구고개-가라산-노자산-자연휴양림(학동고개)
대중교통편: 부산사상터미널 첫차 0600/0620/0640 (매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함)-고현
고현( 첫차 0745/ 1355)-홍포 53번시내버스 (명사마을 하차)
학동고개(자연휴양림)-고현 (1630분쯤 통과)
만약에 이 버스를 놓치면 학동까지 약 2-3킬로 걸어서 가면 학동정류소에서
1900시까지 고현으로 나가는 버스가 있음
고현(2200시 막차)-부산행
올해 화두는 거제지역 산을 다닐 예정이다.
이른 아침 사상터미널에서 출발하는 0600시 첫차에 승차하여 0650분경 고현도착
고현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745분 출발하는 53번 시내버스에 승차하여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지루한 느낌은 들지 않고 온 시야가 나에게는 정겨운 길이다.
오늘 코스는 거제지맥 남북종주 1.2차 구간을 한 번에 타기로 계획된 코스이다.
0849분 명사마을 도착
((( 붉은색- 일출 사진찍는곳)))
홍포로 쭉 뻗어있는 도로 길을 약 50미터 정도 걸으면 초입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약 40분 정도면 망상 정상에 당도한다.
망산에 오르면서 먼발치에 아기자기한 섬들이 조망되면서...
길섶에 봄꽃들이 잔치를 한다.
나랑 동행한 친구는 확 트이는 조망과 야생화에 함박입이 되어 연신 벙글거린다.
쉴 새 없이 셔트는 눌려 되고...
망산에 도착한다.
0945분 망산도착
망산에서 바라보는 거제의 명산들과 섬들을 각기 나름대로 지명을 해 본다.
샤량도와 칠현도까지 멀리 보이지만...카메라에는 잡히지 않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조망에 기대감을 가지면서 내봉산으로 걷는다.
가는 중간 중간에 전망터가 있는 곳이면 빼먹지 않고 다 가본다.
내봉산을 거쳐 저구고개로 내려가는 도중에 올라오는 산행객에 밀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좌에서 우- 1.장사도 2.3. 비진도 4.용조도 5.죽도 6.한산도 망산 7. 통영 미륵산))
(( 대병대도))
((여차몽돌해수욕장과 천장산))
((다대만과 거제 해금강))
망산에서 바라보는 거제의 명산들과 섬들을 각기 나름대로 지명을 해 본다.
샤량도와 칠현도까지 멀리 보이지만...카메라에는 잡히지 않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조망에 기대감을 가지면서 내봉산으로 걷는다.
가는 중간 중간에 전망터가 있는 곳이면 빼먹지 않고 다 가본다.
내봉산을 거쳐 저구고개로 내려가는 도중에 올라오는 산행객에 밀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1215분 저구고개 도착
고개에 도착하여 오른쪽 약 20미터가면 가라산 올라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조망은 되지 않고 숲 속길을 걷는다.
돌담이 무너져 있는 곳이 다대산성이다.
다대산성을 지나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라산으로 향한다.
정면에 보이는 하얀암벽으로 어우려져있는 산이 가라산이기 때문에 힘들게 올라간다.
((좌에서 우- 다대만에서 천장산 내봉산 망산))
(( 저구만 명사해수욕장 과 매물도 소매물도))
((다대만과 저구만))
(( 거제 해금강의 전모와 갈곶도))
1441분 가라산 정상도착
숲에 가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노자산 가는 도중에 많은 야생화들이 집단적으로 피어있다.
거기서 좀 시간을 지체하고
뫼바위에 도착한다.
뫼바위에서 먹다 남은 막걸리를 병을 비우고 조금 허기진 배를 채우고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들이 가관이다.
((율포만을 기점으로하여 펼쳐지는 통영쪽))
((학동몽돌해수욕장을 기점으로 하여 와현리 망산과 외도))
((거제해금강의 전모))
외길을 가다가 큰 암석덩어리를 만난다.
길은 갈래길이다.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 없다
왼쪽은 우회하는 길이다.
오른쪽은 바위로 넘어가는 길이다.
만약 산행에 자신이 없다면 왼쪽 길을 권하고 싶다.
오른쪽 마지막 구간에 홀더 잡는 곳이 없어서 억수록 위험하다(자일이 준비되었다면 괜찮다)
오른쪽 길을 택해 혼 줄이 나지만...
((좌-뫼바위 우-큰 암석덩어리@@@위험함))
노자산을 향한다.
또 갈래길이 나온다.
이번에는 오른쪽이 우회하는 길이다.
왼쪽을 택해 하늘문을 통과하는 바윗길로 올라간다.(위험하지 않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아서 걸음을 재촉한다.
1649분 전망대 도착
여기에서 노자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 길이 거제지맥길이다.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함 훑어보고 노자산으로 간다.
1711분 노자산 도착
노자산에서 통영쪽으로 바라보는 쪽빛바다가 너무나 가슴을 찡하게 한다.
친구랑 마~아 가지 말고 여기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일몰이나 보고가자고......
시간에 쫓기어 노자산 밑 헬기장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해
내려간다.
((좌에서 우- 산방산 백암산 포록산 계룡산 선자산))
((좌에서 우- 계룡산 선자산 대금산 국사봉 옥녀봉))
1756분 자연휴양림 매표소입구 도착
매표소입구에 기다리는 친구차를 타고 가조도로 들어가는 연륙교에서 일몰사진을 한 컷하고
친구가 대접하는 자연산이라는 횟감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나랑 동행한 친구의 왈
새벽부터 설쳐가지고 조망 야생화 아찔한 암벽 아주 멋진 산행이었다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고현에서 부산행에 몸을 실었다.
((가조도 들어가는 연륙교에서 고성쪽을 보고 한 컷하고~~우쪽에 솟아있는 봉이 고성 천개산과 벽방산 느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