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희 에스원 서준희 사장(앞줄 왼쪽)과 정동안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감독(앞줄 오른쪽) 등을 비롯한 대표선수들이 13일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하치경, 신광철(선수단 단장), 피수용, 임문섭, 안용태, 원용묵, 박인배, 박신영 선수)
첨단보안업체 에스원(50,800원 300 0.6%)(대표 서준희)은 지난 13일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원은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의 메인 스폰서 역할과 함께 스페인 월드 챔피언십, 문경 월드컵 투어 등 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에스원의 이번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후원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패러글라이딩의 저변확대를 통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러글라이딩은 다양한 산악 지형을 갖춘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항공 레포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2010 수퍼파이널 경기 결과에 따르면 세계 10위권 선수 중 9명이 모두 유럽 선수일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며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도 매우 높다.
에스원은 이번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패러글라이딩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글라이딩 후원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에스원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기업적 관심과 사회 공헌적 차원의 활발한 후원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1999년 삼성 에스원 태권도단을 창단, 김경훈, 문대성, 손태진 등 걸출한 스타 선수를 배출하고 3번의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실업팀으로 성장시켜 우리 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명성을 굳건히 지켜 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야구과 프로축구 경기장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영국 프리미어 리그 중계 방송에서는 버추얼 광고(virtual advertising: 가상광고) 기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색 광고를 선보이는 등 최근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기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기업 차원의 관심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더 많은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국위선양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