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NA전시회의 Protective Fabrics |
TTNA 전시회는 2000년부터 개최된 것으로서, 2년마다 아틀란타주에서 한번씩 열리고 있다. 2004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된 TechTextile North America(TTNA)는 세번째 전시회로서, 전 세계의 정치적인 상황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즉, Protection이 그 주제가 되었고, 불연성 소재가 약 288점 이상 선보였다.
1. 얼룩을 털어낼 수 있는 NanoSphere
아틀란타 전시회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신기술 소재는 Swiss technical fabric specialist인 Scholler Textil에서 출품한 NanoSphere섬유였다. NanoSphere는 Stain- and water-repellent finish로서, 모든 패브릭에 활용될 수 있다. Schoeller社는 소비자들이 옷이 오염물질에 의해서 더러워지는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NanoSphere는 "오염물질이 떨어져도 금새 지워서 날려 버릴 수 있는" 이란 구호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NanoSphere는 꿀, 케첩, 콜라, 레드와인, 커피, 오일, 기름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섬유를 보호한다. 따라서 오염물질 방지제 라고도 불리우며, 액티브웨어에서부터 공장용 신발, 장갑, 작업복 등 어떠한 의복에도 적용될 수 있다. NanoSphere는 환경기준 검사를 모두 통과하였으며, 정상적인 상품으로서 평가받았다. NanoSphere를 사용한 섬유는 잦은 세탁이 필요없고, 낮은 온도에도 세탁이 용이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세제, 물의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의복 뿐만 아니라, 가구 등의 생활용품에도 NanoSphere는 적용된다. 현재, NanoSphere를 사용하는 업체는 Berghaus, Bgatti, Hugo Boss, Mannut, Polo Ralph Lauren 등이 있다.
Schoeller社는 3XDry innovation을 선보였는데, 이는 땀의 흡수를 매우 급격하게 하는 섬유로서, 섬유의 내부 및 외부에서 물과 접촉 될 때 각기 빠르게 흡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2. 각광받는 불연성 소재
불연성 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이었다. 현재 Royal Ten Cate에 속해있는 Southern Mills는 매번 TTNA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우 큰 규모의 벨기에 테크니컬 텍스타일 복합기업체로서, 매년 $800 million이상의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Southern기업이 다양한 테크니컬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단연 불연성 섬유가 주목을 받았다. 최근 Southern에서 개발해 낸 불연성 소재는 소방관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서 Gemini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매우 견고하고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체온보호 기능도 첨가되어 있다. 이처럼 Southern기업은 테크니컬 텍스타일 시장의 "Protective"부분에 특별히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실제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Milliken & Co 역시 매년 TTNA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형 업체로서, 다기능성 신소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최근 신제품은 Milliken의 StainSmart finish와 Visa Endurance fabric의 "결합"이다. 이 제품은 유니폼 소재와 실내장식품에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SSM도 주목을 받은 업체로서, 22년의 역사를 가진 고급형 니트직물 업체이다. SSM은 올 시즌 테마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Nomex, Kevlar 등을 활용한 섬유를 선보였다. 군복, 우주탐사복, 카레이싱복, 소방관복 등의 세부적인 활용도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
Hornwood Inc는 TTNA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업체로서 합성섬유로 직조한 니트 패브릭을 폭넓게 다루는 미국내 업체이다. Hornwood는 Lee Fashion Fabrics를 올해 초 매수하였다. Hornwood는 운동복, 군수용품, 불연성 의류, 실내복등 다양한 의류상품을 선보였다. 이렇게 TTNA 전시회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테크니컬 섬유 업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Zoltek社는 Pyron 섬유를 선보였다. Pyron섬유는 불연성소재로서, 보호성 의류(Protective Apparel) 업체들의 집중적은 관심을 받았다. 이 섬유는 불연성 기능과 더불어 heat resistance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매우 견고하고 응용도가 높아서, Protective apparel 뿐만 아니라, 자동차, 비행기, 공사용 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흔히 Dupont Textile&Interior로 알려진 Invista는 의복류 보호기술인 프로텍션 테크놀로지의 프로모션에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서, DuPont 의 테프론 소재를 의류와 홈 컬렉션에 활용하도록 새로이 개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나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Invista는 뜨거운 액체형 오염물질, 먼지, 기름 등으로부터 섬유를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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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ex전시회의 Hi-tech textiles |
하이테크 어패럴을 논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전자공학과 의류를 통합하는 것은 멀리 봤을때, 의복사업에 획기적인 프로젝트인 것은 틀림없다. 이는 단지 패션, 스포츠, 레져웨어 등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 건강, 군수용품 및 여러 산업적인 측면에도 고루 적용될 수 있다.
Avantex는 독일에서 2년마다 열리는 하이테크 어페럴 텍스타일 전시회로서, 유럽의 텍스타일 및 의류업계의 미래에 대해 예견하고 진보된 기술력을 패션산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전시회 및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바에 의하면, 하이테크의 새로운 개념들은 사실상 상업적인 상품으로 출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Avantex는 계속해서 하이테크 시장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있다.
본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띈 성과는 프랑스 Telecom R&D 社의 전시로, interwoven 광섬유를 활용해서 텍스타일 표면에 움직이는 이미지를 삽입한 제품을 선보였다. 의류 및 배낭 등의 아이템에서 이러한 움직이는 텍스타일을 달아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움직이는 사진이나 필름을 부착할 수 있게끔 했다. 작고 정교한 전자기계가 빛의 발광을 감지하여서 섬유표면에 다이내믹한 패턴이나 문양을 나타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필요로하는 디자인이나 이미지를 무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여 다운로드 받음으로서 활용된다. 원형은 직경 0.5mm 광섬유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직경 0.25mm 광섬유가 개발됨으로서 매우 얇고 가벼운 우븐 스크린을 형성한다. interwoven 광섬유는 소비자들이 직접 그들이 원하는 정교한 색상과 패턴을 다운로드받아서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며, 단지 적은 비용을 들여서 다운로드만 하면 매일 새로운 의상을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프랑스 텔레콤社는 말했다.
또 다른 시사하는 바가 많은 아이템은 영국의 Design for Life Center at Brunel University에서 개발하 Central St Martins College of Art&Design에서 디자인을 고안한 상품이다. Detect라는 Single-Layer sensory fabric이 바로 그것인데,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터치가 되었는지를 기억하는 형상기억소재이다. 형상을 감지하는 기능은 얀을 우븐 텍스타일로, 비교적 저렴하고 전도성이 있게 바꿈으로 가능하게 된다. 이 직물은 수백개에 이르는 작은 터치들과 압력의 정도, 모두 기억하게 된다. 코튼,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프린트 물이나 엷은 조각으로 적층된 패브릭 등에 모두 활용되며, 세탁 또한 용이하다.
원래, 이 기술은 차갑고 딱딱한 것들을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타일로 변환한다. 결국 모든 의류나 직물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기술이 점차 어디에나 존재하고 널리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신기술들은 텍스타일 제품에 적용될 수 있을 것다. Detect는 일반 어패럴보다 훨씬 다양한 활용도를 보인다. 붕대 등의 의료장비, 신발과 같은 스포츠웨어, 큐션과 카펫같은 가구에도 활용될 수 있고, 조만간 실용화될 전망이다.
1. SoftSwitch technology
신소재 기술인 SoftSwitch는 wearable electronics을 통해, 산업적 소재들을 시장에 이용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내어서 만든 합작품이다. 이 기술을 실용화 및 상업화시키기 위해, SoftSwitch Ltd 등이 실행에 옯기고 있다. 이 기술은 경량의 전도력이 있는 소재에 독특한 전자공학의 특성을 가진, 얇은 층의 합성소재를 결합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물질을 포함하는 SoftSwitch 섬유는 압력을 주었을때, 그에 비례하는 저항성을 나타낸다. 이 기술은 어떤 타입의 직물이나 섬유와도 결합하여 사용될 수 있다.
첫번째로 SoftSwitch 기술을 구체화하여 상업화한 제품은 미국의 Burton Snowboards사에서 제작한 스노우보드 자켓이다. 이 스노우보드에 내착된 Analog Clone MD는 소니사에서 제작한 mini disc(MD) system과 SoftSwitch의 electronic switching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노우보더들은 MD 플레이어를 자켓의 소매에 장착된 센서로 조절할 수 있다. MD 플레이어와 헤드폰을 떼어내면 세탁기에 세탁이 가능하다. 고도화되고 있는 스노우보드 시장을 겨냥해, Analog Clone MD Jaket은 올 가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독일 뮌헨의 Infineon Technologies社는 목소리로 조절할 수 있는 mp3를 의류에 부착한 제품을 개발해 내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칩, 이어폰, 파이크, 유연한 센서, 배터리, 음악이 내장된 메모리카드 등의 모든 장비들이 전도력있는 얀에 끼워지게 된다. 모든 전자부품들은 튼튼한 캡슐안에 내장되어서,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한 자켓은 전자부품들을 빼내지 않고도 세탁이 가능하다.
2. Power management
wearable communication 기술의 가장 큰 문제는 전원이다. 전원을 많이 소진하지 않으면서, 전원 컨트롤을 매우 정교하게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것이 가장 큰 화두이다. Intineon은 신체온도와 외부온도 사이의 마찰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개념을 심도있게 연구중에 있다. Intineon은 실리콘으로 만든 체온 발생기 칩을 개발해 내었는데, 이는 microwatts/cm2 정도의 전력을 발생시킨다. 이정도의 전력은 의료용 감지기의 전원 혹은 반도체칩 정도의 작은 전자부품의 전력을 발생시키기에 충분한 수치이다. 그러나 여전히 mp3를 작동시키기에는 매우 미약한 정도의 에너지이다.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가 나온다면 wearable electronics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3. Self-ironing shirt
이탈리아의 Corpo Nove는 매우 놀랄만한 신소재들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스스로 다림질이 되는 셔츠(self-ironing)인 Oricalco는 티타늄혼합 섬유와 나일론으로 직조된 섬유이다. 이 소재는 완전히 공모양으로 구겨질 수 있는데, 헤어드라이기와 같은 뜨거운 공기를 쏘이면 간단하게 주름이 사라진다. 긴소매의 링클프리 셔츠 역시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구김이 덜 하게끔 프로그래밍되어있다.
또한 Corpo Nove는 cooling jacket을 선보였는데, 섬유 내부의 쿨링 시스템으로 50m*2mm의 플라스틱 튜브안의 물이 회전하면서 시원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Apsolute Zero 社는 에어로젤이 패딩되어있는 자켓을 선보였다. (에어로자켓은 가볍우면서 매우 비싼 소재인데, 젤상태에서 물기를 어떤 수축도 없이 마르게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광섬유와 나일론을 합성한 제품인 Corpo Nove의 야광섬유, Luciferas도 선보였다. 이는 입으면 섬유가 발광을 하고, 약 10시간넘게 지속된다. 이 섬유는 충전용 배터리에 의해 충전된다.
2002 Avantex상을 수상한 발명상품은 JoyDress였는데, 이탈리아 디자이너 Alexandra Fede가 고안한 새로운 타입의 비즈니스 수트 겸 이브닝드레스였다. 듀폰사의 새로운 엘라스틴 섬유인 라이크라 t-400을 사용한 의류로서, VibraDress 라고도 불리운다. 이 드레스는 정교하고 유연한 진동 패드들을 포함하고 있다. 조그만 와이어가 이들 패드를 연결해서 하나의 유닛을 만든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작고 안정적인 진동은 기분을 좋게하고, 피부의 감각을 좋게하기에 크게 보아서 웰빙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하이테크를 장착한 의류산업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Avantex는 미래를 지향하는 의류기업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 www.just-sty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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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날로 발전하는 지고...근데 지금우린 뭐하는거쥐??
깨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