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충남 서천군에 있는 동자북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서천 공정여행 길에 동자북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산 소곡주와 모시향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에서
우리의 전통을 잇고 있는 소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서천 가볼만 한 곳)
동자북 마을 전경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죠^^^
동자북마을 유래는
전설에 의하면 동자가 북을 치고 있는 형국이란데서 유래되었다고
동자북마을 사무국장님이 말씀을 해주신다.
백제의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함락된 후 건지산 성 주변 19명의 동자들이
왕자의 호위무사가 되어 용감히 싸웠으나, 숫적이 열세로 모두 전사하였다.
그후 비가 내리면 북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을 고귀하게 받아들인
마을사람에 의해 동자북이 세워졌다.
동자북 치는 곳인데 동자북마을 전설을 듣고
그 뜻을 생각하면서 북을 크게 쳐본다.
동자북마을 문화역사계승시설 안내도
문화역사계승시설은 동자북 마을주민의 소곡주,
한산모시 문화역사자원의 계승과 소득창출을 위해 만든 시설이다.
동자북마을 문화역사계승시설 내부모습
서천 동자북마을에서는 문화와 역사를 마을에서 배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알아 주고 있는 "전통모시 체험",
백일동안 숙성시켜 깊은 향이 숨쉬는 전통명주 "한산소곡주 빚기 체험",
우리몸에는 우리 것이 최고라는 "텃밭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1박2일 체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농촌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KBS 6시 내고향에도 방송
동자북 마을 모시에 대한 이야기
동자북 마을에서는 충남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1호로 지정된 나상덕씨를
주축으로 들땡이 3명, 큰뜸 5명, 구석뜸 7명으로 총 15명이 모시를 생산하고 있다.
모시생산 장소는 구석뜸에 위치한 모시방(전금순씨 자택)에 있어 모시굿을 생산한다.
한산소곡주
서천군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술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이다.
1,500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술로 한번 맛을 보면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하여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한다.
소곡주 제조장과 저온저장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모습이다.
체험을 마치고 동자북마을에서 시골 인심이 넉넉한 점심을 먹고...
쌀이 좋아서 그런지 밥맛은 최고^^^ 박대도 맛을 보고...즐거운 시간이였다.
동자북마을
찾아가는 길 : 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 136-1
전화 : 041) 951-7743 / 011-283-7980
한산소곡주 판매 : 동자북마을 영농조합법인
동자북마을 안내도
동자북마을은 동자들이 북치는 형국이라하여 동자북마을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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