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우주에서 용정차(龍井茶) 등 종자 유전자 변이 실험

출처 : The daily focus/focus21.freechall.com 제 목 : 1.중국, 첫 유인우주선 성공적 발사(3보)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 가 15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0시) 발사됐다고 국영 CCTV(中央電視台)가 보도했다. 3개의 모綏?구성된 선저우 5호는 이날 북서부 간쑤(甘肅)성 주취앤(酒泉) 위성 발사기지에서 양리웨이(楊立偉) 한 명만을 태우고 창정(長征) 2-F 로켓에 실려 발 사됐다. 선저우 5호는 3인승으로 설계됐으나 무게를 줄이고 우주인의 안전보장을 위해 이번에 한 명만 탑승했고, 과학 측정 장비 등은 실리지 않고 우주 방사능 실험을 위해 용정차를 비롯한 식물 종자 1㎏만이 실렸다. 종자에는 대만의 깨, 토마토 등도 포함됐다. 2003-10-15 오전 10:16:28 ＜Copyright(c) 2003 YONHAP NEWS AGENCY＞ ======================================================================================= 제 목 : 2. 중국 용정차 우주서 유전자변이실험 중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유명한 차중 하나인 서호 용정차(西湖龍井茶) 종자가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5호'에서 유전자변이 실험을 하게 된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13일 보도했다.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선저우 5호에서 실험에 사용될 종자는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동부지역의 스펑(獅峰)지역과 청나라 건륭(乾隆)황제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18그루의 어차(御茶)' 등 2대 서호 용정차 산지에서 나온 것이 될 것으로 전 해졌다. 항저우 농업담당 관리는 "서호 용정차 나무의 유전자 변이에 우주의 특별한 환경이 이용돼 질좋은 용정차가 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공간에서 상당량의 방사선과 진공 및 무중력상태가 결합하면 유전자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저장성 정부 웹사이트에는 서호 용정차가 항저우 인근의 룽징(龍井)지방의 이름 을 딴 녹차로 1천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돼 있으며 유명한 곳에서 나온 이 녹차잎은 ㎏당 6천위앤(미화 730달러)을 호가한다. 이와 함께 선저우 5호에는 항저우시의 24개 농산물 종자 514ｇ과 충칭(重慶)시의 종자 100ｇ 등 중국 각지의 유명 종자 1㎏이 실려 각종 실험에 이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종자에는 무와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가지, 고추, 옥수수, 양배추 등이 포함돼 있다. 충칭시는 유전자 변형 종자로부터 나온 3-5개의 새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베이징(北京)에서는 앞서 발사됐던 선저우 우주선에서 나온 `우주수박' 이 올해 판매되기도 했었다. 2003-10-14 오전 9:31:58 ＜Copyright(c) 2003 YONHAP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