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영취산(靈鷲山'1,076m)부전계곡
☆ 위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함양군
☆ 높이 : 1075.6m
☆ 산행일자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 출발장소
06 : 20 봉황동 김해도서관 앞
06 : 35 장유면 사무소
06 : 45 창원남산 정류소 맞은편 정류소
06 : 50 상남 도서관 맞은편 정류소
06 : 52 시민생활 체육관 맞은편 다리
06 : 55 창원트리비앙아파트 정류소
07 : 00 창원시티세븐 맞은편 정류소
07 : 02 창원의창군청 정류소
07 : 05 창원역정류소
07 : 20 중리내서 IC
☆ 지도
☆ 산행 코스 : 무령고개-영취산-부전계곡길 (함양의 숨은비경 계곡산행)- 산행거리 : 약 9.8km / 약 5시간 소요
◆ A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 고사리재 → 갈림길 → 덕운봉 → 부전계곡갈림길 → 부전계곡 → 용소 → 부계정사 → 상부전주차장 ( 9km 5시간)
◆ B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 고사리재 → 부전계곡갈림길 → 부전계곡 → 용소 → 부계정사 → 상부전주차장 ( 7.6km 4시간30분)
산행코스 변경 될 수 있음
☆ 사 진 :
☆ 경 비 : 40,000원
☆ 준 비 물 : 우의, 랜턴, 샌들, 여벌옷, 개인구급약. 간식, 조식, 중식 (개인 준비)
☆ 문 의 :: 010-5499-6373 (박희지, 창원남고등학교)
세부사항은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징, 볼거리
영취산은 백두대간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영취산(1075.6m)은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영취산은 고대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를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으로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로서의 걸맞은 이름이라 할 수 있다.
함양 영취산 부전계곡 백두대간 영취산(1076m)의 고사리재에서 내려서는 부전계곡은 경남 함양에서도 최북단에 있는 계곡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함양의 용추 및 화림동계곡과 달리 외부인에게는 잘 알려지지도 않은 숨은 계곡이다. 함양군도 이 계곡만은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포장도 하지 않은 채 알리지도 않고 있다. 실제로 함양 관광안내지도에도 표기돼 있지 않다. 부전계곡을 품은 산은 영취산. 백두대간이 정맥 하나를 풀어 놓는 지점으로 금남 호남정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부전계곡의 입구는 부전마을이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생태계 우수마을로 선정된 부전마을을 지나면 만나는 부전계곡은 조선 후기 부계 전병순이 은거하고 강학하던 곳으로 그의 흔적은 계곡 입구 '부계정사'라는 퇴락한 고가로 남아 있다. 민가 두 채를 지나면 너른 화강암반 아래 짙푸른 용소를 만난다. 암반 사이로 옥류 같은 계류가 포말을 일으키며 용소에 이르는 모습은 마치 놀이공원의 구불구불한 슬라이드를 떠오르게 한다. 백두대간에 올라서면 조망도 빼어나다. 이웃한 백운산을 비롯 장안 괘관 황석 거망 금원 기백 월봉 덕유산 등 1000m급 고봉준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행 중엔 함양 서상면과 장수 장계면을 잇는 고사리재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