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 성가봉사는 시작전부터 뭔가 샤한 기분이 들었는데, 역쉬 나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는 말씀!!
울 사랑의하모니 최고의 훈남훈녀 커플인 주안토니오와 김엘리사벳의 불참부터 줄줄이 불참행렬에 단장님의
얼굴은 죽어가고,,,,ㅎㅎ
토요주일미사 당일 무척 더운날이지만 하얀 반팔티를 입으시고 한분씩 등장, 곽성근즈카르야+길은미엘리아부부 1등으로 도착, 강구홍베드로+손미숙세실리아단장님부부, 정민채천주의요한, 한옥아네스, 윤영천베드로, 김동재가브리엘+한소라카타리나부부, 김선희미카엘라, 송미령소피아 반주자님까지 오셨습니다.
소프라노 3명, 엘토 2명, 테너 4명, 베이스 0명, 이렇게 단촐하게 연습하기 시작했고요, 다들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소리를 냈습니다. 드디어 미사 시작. 입당송을 할려고 할 때 해설자와 박자가 안맞아 지휘자님이 웃으면서, 다들 긴장이 풀어져서 편안하게 성가봉사를 마쳤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묵직하고 풍성한 베이스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았다고 칭찬하시고 신부님께서도 흐뭇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뒤풀이는 만나생선구이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송소피아 반주자님의 멋진 신랑분도 함께 해서 좋았고요.
8월 성가봉사는 방학이라 쉬고, 8월 26일(토) 하계수련회가 양평에서 있습니다. 다들 시간내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부단장님~감사합니다.
부단장님~ 감사
갈수록 글 솜씨가 늘어 그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서
마치 비디오를 보는 듯~^^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글과 사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