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보기 위해 날밤을 다 새웠습니다...ㅋㅋ
그러나 전반 2대0..그러더니 후반 시작 얼마 안되어 다시 3대0..
참담하고 허무한 마음에 그냥 잘까?..말까?..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에라 그래도 끝까지 보자..하고 있는데..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조재진이 한 골을 넣더니, 곧바로 또 한골..
마지막엔 상대방 말리 선수의 자책골로 또 한 골..
으하하~~!
끝까지 보길 잘했지 뭡니까?
역시 세상사는 끝까지가서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하는 자라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준 한 판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보셨습니까?
오랫만에 통쾌하네요~!
이래서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만세~~!!
라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좋은 일은 좋은 일이고..
태풍이 다시 온다는데 회원님들 가정에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첫댓글 새벽에 제가 소리질러서 죄없는 와이프와 아이가 놀랐습니다.... (^^) 여기 제주는 비가 많이 오네요.
3:0까지 보고 막 화나서 도대체 축구를 하고는 있는거냐구...근데 자책골까지 동점...히히...간사하게 그래도 운이 좋았다며 좋아했더랬습니다...작년 매미에 이어서 올해 메기 잘 지나가야할텐데...
아~ 소식으로만 들어야 하다니... 정말 극적인 경기였겠습니다.. 한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