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의 죽음에 대한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카발라님의 글)

[루키]

제목 : Leslie의 죽음 뒤에 남아 있는 몇가지 미스테리...

참고로 이 내용은 단순히 저의 생각일뿐이니 간혹 억측스럽거나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당.. -.-;;
그렇다 하실지라도, 그냥 옳고 그르고를 따지시기 보다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해주세요~~~ ^&^


1. 당학덕도 Leslie가 사업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말을 언급한적이 있고, 요즘 Leslie의 자살 원인 중 가장 부각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Leslie가 추진하던 영화제작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러나,,, 영화 한 편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 특히 멜로 영화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개 40억원정도입니다. 레슬리의 사후 밝혀진 그의 재산은 460억원. 그 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던 레슬리가 자신이 찍고 싶은 영화에 따른 자금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자살을 결심하게됐다??
그렇게 간절하게 영화를 찍고 싶어했다면 왜 그의 순수 재산만으로는 영화를 찍지 못했을까요?
혹시, 그 돈이 비록 레슬리 본인의 돈이긴 하지만 그에게는 권한이 없었던게 아닐까요?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그의 모든 재산은 당학덕이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내용은 다분히 추측에 근거하여 쓴 내용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2. 40억원에 달하는 생명 보험의 수령자는 단 한사람, 당학덕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레슬리에게는 그가 거의 모든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가족이 있었고, 또 양자가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생명 보험의 수령자를 단지 당학덕 한 사람만을 지정해 놓았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레슬리 사망 바로 다음날, 당학덕은 레슬리가 모든 유산을 자신에게 남겼다고 공포를 했지요. 그리고 난 후, 장녹평(레슬리의 누나)과 만나 레슬리의 유산 분배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이후 레슬리의 유산은 그들의 가족에게도 일부 돌아갔고, 가족은 레슬리의 유산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것도 아주 빨리 결정이 나버렸지요..



3. 레슬리는 99년 성월동화 홍보차 내한했을 당시 결혼에 대한 의사를 밝힌적이 있습니다. 무척 결혼이 하고 싶다고 직접 말을 했었지요.

그리고, 당학덕은 레슬리가 죽은 다음날 가진 인터뷰에서 레슬리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한번도 헤어진적이 없다 그랬죠.. 하지만, 둘의 사이(그 둘의 사이가 레슬리가 말하던 친구 사이였든, 당학덕이 말하는 연인 사이였든지 간에) 는 이미 레슬리의 팬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그리고 홍콩전역에서도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오래전부터 소원해진 사이였습니다. 레슬리의 작년 생일파티때도 참석을 하지 않았었죠.. 그리고 이미 그 전부터 사이는 서먹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4. 작년 12월 레슬리는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다고 말을 하였음에도 유니버설에서는 더이상 연장계약은 없다면서 레슬리의 판권을 다 사들였습니다. 아직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의 판권을 사드린다는건 웬지 꺼림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또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레슬리 영화 투자자로 나섰던 사람이 갑자기 수감되었었죠. 멀쩡한 사람이 갑작이 수감되는 바람에 레슬리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다고 하고요..
또, 레슬리는 갑작이 본인 소유의 카페(위니종정) 운영에서 손을 떼었지요.. 정확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은채 단지 파트너들과 운영스타일이 맞지 않아서라고만 밝혔습니다. 그리고, 레슬리는 이후 다른 카페나 레스토랑을 운영할 의사를 약간 내비쳤지요..


5. 4월 1일. 레슬리와 같은 시간에 약속이 잡혀져 있던 당학덕과 진숙분.
진숙분은 레슬리 사망 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죠. 레슬리가 "자신이 잘못되면 당당을 자기 대신 잘 돌봐달라" 고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숙분과 당은 예전부터 레슬리의 생일때 함께 나타나던가 아니면 함께 나타나지 않았던가 했었지요. 작년 레슬리의 생일 때는 함께 나타나지 않았었구요. 이렇게 친한 사람들을 굳이 따로따로 그것도 같은 시간에 약속을 잡았을까요?
최근 홍콩에서는 당을 위한 팬 사이트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레슬리의 팬사이트가 아닌 오로지 당 만의 팬 사이트가.. 현재 홍콩의 많은 레슬리 팬들은 당을 무지 염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혹시 잘못되진 않을까하고.. ^^;; 진숙분이 그 사이트에서 당당에 대한 좋은 얘기를 아주아주 많이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생전에 레슬리를 그렇게 괴롭히던 빈과일보도 합세해서.. 그리고 진숙분이 우리 한국팬들 들으라는 듯이 외국팬들은 그만들 좀 하라고 말을 했다더군요..



이상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래요...
저는 단지 레슬리의 죽음에 이토록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는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음 하는 마음에서 적은 것일 뿐입니다.

[인디짱]

슬프군요.제가 몰랐던 사실인데.. 레슬리가 그토록 아꼈던 사람들이... 그럴수가 있나요? 정말 언론이 떠들어댄 이야기가 맞는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잊고 냉정하게 돌아서나요? 아무리 자살이라고 해도(그들 주장으론) 그렇게 비참하게 떠났는데 냉혈동물들 같군요.

[진실]

저의 생각도 그래요 적어도 병사나 그냥 자연사가 아닌 갑작스러운 "자살"이라면 한동안은 정신못차리고 아무것도 할수 없어야 정상 아닌가요?그런데 너무나 침착하게 모든게 준비되었던것 처럼 아주 착착 진행시키는 당과 진숙분 그리고 장녹평씨...우선 이것부터도 전혀 이해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진실]

저는 지금도 하늘을 볼때도 그냥 길을 걸을때도 꺼거 생각만 하면 가슴이 무너질것 같은데...노래도 사진도 다 마음이 아파서 듣지도 보지도 못하겠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정상을 찾을수 있고 특히나 4월달의 그들의 행적은 이해 차원이 아닌것 같아요.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야 한다고요? 그럴수도 있죠

[진실]

그래서 옛말에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고 했나봅니다..그냥 <말바꾸기,누구감싸기,핑계대기...>등등이 아닌 그냥 꺼거가 택하신 죽음이라면 사실그대로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진실로 가슴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음이 아프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겠지요.근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진실]

꺼거의 죽음을 받아들일수 없습니다.그리고 여러가지 계획들이 있으셨다는것,돌아가셨을때의 상황등등 위의 카발라님 말씀을 포함한 우리 카페 모든분들이 느끼시는 알고 계시는 내용들..머리가 복잡하네요...최소한 우리 꺼거가 하늘에서 편히 쉴수 있도록 진실 만이라도 밝혀지고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