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드보라 자매님께서 모임때 테이블 위의 쟁반을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 좀 작은 쟁반을 구매하러 여러차례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것이 없어서 잡화매장에서 목재소반을 구매해 와서 냅킨아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쟁반 세개만 냅킨아트를 하려고 하였는데
지금까지 냅킨아트를 하려고 사다놓았거나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
작업을 몇주간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하기 힘들거란 마음이 들어 이어서 계속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쟁반, 휴지케이스, 물조리개, 냄비받침, 보석함, 연필꽂이, 수납함등
많은 소품을 연이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분들께 선물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지만 완성한 제품들을 보며
아 이것은 어느분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업후 포장을 하고 선물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과정을 상세히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동역자분들께 알맞은 소품선물을 하도록 인도해 주시고
작업을 함께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딱 적당한 크기의 나무소반 3개에 각각 다른 그림의 냅킨 아트를 하였습니다.
바닥은 바탕을 백색으로 하여 냅킨아트를 하고
측면은 스테인을 여러번 발라 나무의 느낌을 살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비슷한 이미지의 세가지 냅킨을 붙여주고 투명바니쉬를 여러번 칠해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작업하였습니다.
스테인도 3번이상을 발라주어 색이 곱게 먹도록 작업을 하니 예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임때 사용해 보았는데 바닥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 1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악세사리함 반제품으로 예쁘고 화사하게 꾸미고 싶었습니다.
밝고 화사한 꽃이 어울릴 것 같아 배치하여 붙여주고 보라색 나비도 한마리 살짝~
이보석함은 에스더에게 선물하였는데 보석과 같은 영혼들을 담으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냄비받침 반제품도 몇년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만들게 되면
올리브나무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젯소작업을 하고 아이보리 색상을 발라주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위해 녹색 붓 터치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측면에는 진한 녹색계열 색상을 칠해주고
올리브가든을 주제로한 냅킨아트를 하니 느낌이 좋았습니다.
만들고 포장을 하느라 완성된 사진이 없네요,,
함께 직장을 다니시는 두 자매님께 하나씩 드렸는데
두분이 예수님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의미로 세트로 하나씩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티슈케이스는 드보라 자매님께서
한뜻 가정교회 2층 응접실에 두실 거라며 저에게 보관하라고 주셨었습니다.
여기에 냅킨아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무척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결국 정갈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정원꽃을 냅킨아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젯소를 여러번 발라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백아이보리색의 아크릴 물감을 바탕으로 발라주었습니다.
입구는 금색 아크릴물감으로 곱게 칠해주었습니다.
정갈한 느낌의 티슈케이스가 2층 응접실에 잘 어울렸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냅킨 아트의 과정들은 집중을 요하는 작업들인데 동역자 분들을 위한 선물 하나하나도 다 의미를 담아 만드셨네요. 센터의 2층 게스트룸의 티슈케이스는 정말 잘 어울리겠습니다. 이미 아늑하게 잘 단장이 되고 있기도 하지만 게스트 룸은 장식되는 소품들과 더불어 그리샴 센터의 작은 전시장으로도 손색이 없게 꾸며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나눠 주신 작품들로 인해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었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목사님! 노력하겠습니다~^^
@안나 이미 잘 단장이 되고 있어요~^^
다 의미가 담긴 선물이네요~! 냄비 받침대에 붓으로 빈티지한 느낌까지 살리신 게 너무 멋지네요~ 모임 때 쓰는 쟁반도 사이즈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
네~ 선물해 주신 휴지케이스는 2층 게스트룸에 놓여졌답니다~^^ 공간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며 잘 어울려요~ 하나하나 정성들여 예쁘게 포정해 동역자분들께 선물 하시던 날 성탄절 선물 나누는 것 같았답니다~ㅋ 감사합니다~♡
냅킨아트 쟁반이 교제때 보니 참 예쁩니다. ~ 한뜻 가정교회에 있던 휴지 케이스도 실제로 보면 예쁩니다. 요안나 자매님이 주신 냄비받침이 예쁘면서도 실용적입니다.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주님 안에서 한분 한분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드신 작품들이 너무 예쁘고 선물을 받으신 분들에게 딱 맞는 작품들인 것 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완성이 되기까지 굉장히 여러 작업들을 거쳐야했네요!! 저에게도 선물해주신 연필꽂이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사실 마땅한 연필꽂이가 없어 하나 장만하고 싶었었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참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