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南山鋪雪圖남산포설도
산지: 영월
규격:10 × 10 × 7
소장자:김종현
위 수석은 남산 위에 흰 눈이
두루 펼쳐진 그림입니다
남산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270미터로
앞산을 뜻하고 유래는 조선시대의
궁궐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이 남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풀빛이 섞여
있는 모암은 강물 속에서 구르고 또
굴러서 장방형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고
하단에는 계곡을 따라서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있고 좌측 중간 위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터줏대감으로
남산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아무 소리 없이 눈이 소복이
내려온 산을 수 놓고 있는 겨울의
아름다운 경치는 산의 구도가 너무나 좋고
초록빛과 흰색을 강조한 대비는 시가 되고
있습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흰 눈속에서도 숲을 이룬 나목들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예. 숲에 눈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주네요.^^
위돌은 영월거산수석에서 내가매입해준 작품으로 서울연합회 전시회도 출품되었고 실물을보면 더아름답습니다
아! 이 수석과 인연이 있으신 수석이네요.
실물을 보셨네요.
잘 알겠습니다.^^
겨울 숲속에 있는거 같네요.
예. 보는 것만으로 시원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