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먹는게 아니었다.
오히려 자율신경 기능이 더 망가지는 기분이다.
소화기능과 불면증을 음식과 운동, 음악으로 겨우 고쳤는데, 또 섣불리 약에 손댄것이 화근이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혈압이 또 올라간다.
화학약품의 임상결과를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역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
역시 예전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하루빨리 신경안정제도 끊고, 자연적으로 몸이 순환되고, 기능이 회복되도록 하는것이 가장 정도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7개월 전, 중환자실에서 걸어나와 이때까지 날 치유했던 것은 병원이 아니라, 음식과 운동이었다는 것을 다시 상기 시키며, 아가위 진액이 오기만 기다린다.
평생 감기약도 제대로 안 먹던 사람이 이렇게 약을 달고 살고 있으니, 몸에서 오히려 더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음식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낀다.
내가 이 카페를 찾게된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자. 다시 마음을 다스리고, 기다림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뼈져리게 느낀다.
더이상 공포놀음에 빠지지 않고, 중심을 잡으리라...
첫댓글 저도 혈압약 먹을까..조릿대먹을까 고만하다가..조릿대 믿어보고 3박스 정도 먹으니깐..혈압이 거의 진정이 되네요...예전에는 식품으로 병을 이겨낸다는건 믿지 않고. 병원의 의사말은 법인것 처럼 살아왔는데..직접경험 해보니 약보단 음식이더군요..힘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