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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64%
WTI유가 : -1.61%
원화가치 : +0.33%
달러가치 : -0.51%
미10년국채금리 : +2.44%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오늘스케줄 - 1월 10일 월요일
1. 정당·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예정
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예정(현지시간)
3. 일본 증시 휴장
4. 미·러 안보 보장 협상 예정(현지시간)
5.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北 탄도미사일 발사논의 예정(현지시간)
6. 수도권 신규택지 4차 공공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실시 예정
7. 디비금융스팩10호 공모청약
8. CJ CGV 신주상장(흡수합병)
9. CBI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액션스퀘어 추가상장(유상증자)
11. 국동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2. FSN 추가상장(CB전환)
13. KH 일렉트론 추가상장(CB전환)
14.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15. 소프트센 추가상장(CB전환)
16.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17. 오스테오닉 추가상장(CB전환)
18.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19. 시티랩스 추가상장(CB전환)
20. 코프라 추가상장(유상증자)
21. BNGT 보호예수 해제
22. 엔시트론 보호예수 해제
23. 씨유테크 보호예수 해제
24. 쎌마테라퓨틱스 보호예수 해제
25. 세림B&G 보호예수 해제
26. 비트나인 보호예수 해제
27. 툴젠 보호예수 해제
28. 美) 11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9. 유로존) 11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 9천명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42만2천명 증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임 (Bloomberg)
ㅇ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실업률이 12월에 4% 밑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경제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내세움.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계획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주장함 (CNBC)
ㅇ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2일 발표될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함 (Bloomberg)
ㅇ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5%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연간 에너지 가격 상승률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식품과 주류, 담배가 차지 한 비중이 3.2%였다고 발표함 (DowJones)
ㅇ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교수가 경제가 제한 속도를 넘어서고 있어 미 연준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언급함, 또한 현재 예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함 (MarketWatch)
ㅇ 지난해 세계 식품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1년 연 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25.7로 전년 98.1보다 28.1% 상승함. 이는 2011년(131.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ㅇ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하면서 지난 2020년과 같은 식료품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델타 변이 확산 때와는 다르게 식료품을 제조하는 농장부터 유통업체와 판매업체에 이르기까지 인력난에 심화하고 있기 때문임.
ㅇ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19년 12월 31일 중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지 739일 만에 3억 명을 넘어섬.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자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감염병과의 공존이 주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ㅇ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 이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함. 방셀 CEO는 골드만삭스가 개최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가을 이후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언함.
ㅇ 자동차 업계가 공급망 문제, 반도체 부족 등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는 2년 연속 기록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고 발표함. 벤틀리는 지난해 1만4659대를 판매했고, 이는 2020년 1만1206대보다 31% 늘어난 수치임.
ㅇ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수일 내에 텍사스주 오스틴에 구축한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모델차량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환시장 안정 속 제한적인 상승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2.57%, MSCI신흥지수 ETF는 0.91%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8.4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8%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심리 회복. 스마트폰 판매호조, 반도체사업 견조 등과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M&A 예고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기전자 업종 전반 강세견인.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으나,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우호적.
금요일 미 증시가 여전히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그렇지만, 미 국채금리가 오후들어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른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하회하는 등 외환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고 달러약세 원화강세를 보인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월요일 한국증시는 0.3%내외 상승출발 후 환율 움직임에 따른 외국인 선물수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화요일(11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개별종목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달러약세와 금리상승에 근거하여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들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금리상승 여파로 하락 지속
ㅇ 다우-0.01%, S&P-0.41%, 나스닥-0.96%, 러셀-1.2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미국 고용보고서 해석, 금리상승
7일 뉴욕증시는 부진한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하락이 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하기도 하는 등 장 초반에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가 임금상승을 기반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매파적 통화정책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8%에 근접하는 등 금리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고밸류 성장주,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되었다. 금융과 에너지 등 경기민감. 가치주들은 견고함을 보여 다우지수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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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24.9만건)나 예상(40만건)을 하회한 19.9만건 증가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서비스 부문이 10월에는 61.4만건, 11월에는 19.8만건 증가했으나, 12월에는 15.7만건 증가했다. 항공운송, 창고, 숙박 및 음식서비스 부분은 증가했으나 소매업이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소매업 고용감소는 자동차딜러, 가구매장, 건축자재, 스포츠용품 등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관련산업의 고용이 주춤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12월 고용참여율은 61.9%를 유지된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달 발표(4.2%)나 예상(4.1%)를 하회한 3.9%로 개선되었다. 전반적으로 비농업 고용자수가 둔화되었음에도 고용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실업기간별 실업자를 보면 5주미만의 단기실업자는 지난달 198.5만건에서 197.7만건으로 감소했고, 27주 이상의 장기실업자 또한 219.3만건에서 200.8만건으로 감소했다.
미국 12월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mom +0.4%)나 예상(mom +0.3%)를 상회한 전월대비 0.6% 증가해 전년대비로는 4.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틸리티업종이 전월대비 4.71%나 급증한 가운데 IT부문이 전월대비 1.84%, 소매업이 고용감소에도 1.14%증가했으며 레저 및 접객업도 전월대비 0.82% 증가했다. 상품생산 전체도 전월대비 0.57%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이 전월 대비 0.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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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매업종, 접객업종의 부진이 이번 고용지표 부진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인의 어려움으로 임금상승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 또한 특징이며 인력부족이 지속될 수 있어 임금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어서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자극할 수 있다. 이에 화요일(11일) 파월 연준의장 청문회, 수요일(12일) 베이지북 발표가 중요해졌다. 또 2월초에 발표되는 1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악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실업률이 4% 아래로 하락한 것에 대해 '경제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계획이 미국경제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콜로라도 산불지역을 방문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록적인 "50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첫해에 실업률이 4%를 밑돌았다"며 "기록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록적인 실업감소, 기록적인 노동력 증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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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조기금리인상과 양적긴축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무렵 1.771% 수준으로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높은수준으로 치솟았다. 긴축에 대한 경계로 인한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임금상승에 기대인플레이션도 동반상승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 가운데, 이날 아마존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들의 유급 휴가일수를 기존 2주일에서 1주일로 줄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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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소비재가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업종이 1.01% 하락했고, 경기소비재 업종이 1.65% 하락했다.
새해 첫주 뉴욕증시는 부진했다. 미국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미 국채금리가 급등해 밸류에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주간 나스닥지수는 -4.5%, S&P500지수는 -1.9%, 다우지수는 -0.29%로 고밸류상태인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큰폭 하락했다.
이번 한 주간으로 보면 에너지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헤지펀드들이 대량의 기술주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으로 웰스파고는 +11%가 넘었다. 슐럼버거는 +13%나 올랐다. 반면 넷플릭스는-8%. 마이크로소프트는-7%, 알파벳은-5% 가까이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지난해의 강세에서 방향을 틀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 배경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5.8%로 내다봤다. 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5포인트(4.33%) 내린 18.76을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항공, 금융, 에너지 강세 Vs. 반도체, 기술주 부진
델타항공(+3.49%), 유나이티드 에어라인(+3.37%)은 물론 보잉(+1.97%) 등 항공업종은 고용보고서상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미크론 이슈가 부각되며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으나, 봄여름에는 정점을 지나 여행객이 점진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카니발(+3.94%), 로얄 캐리비안(+3.98%)등 크루즈 업종도 강세였다.
JP모건(+0.99%), BOA(+2.18%)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강세였다. 홈디포(-2.99%), 로이어스(-2.60%) 등 건축자재 업종은 고용보고서 내에서 관련산업 인력감축 소식에 하락했다.
테슬라(-3.54%), 엔비디아(-3.30%), 페이팔(-2.43%) 등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게임스톱(+7.32%)은 NFT 플랫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후 상승했으나 장 초반 20% 넘게 급등 이후 지속적으로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디스커버리(+16,87%)는 BOA가 워너미디어와의 합병이 스트리밍 분야에서 넷플릭스(-2.21%)와 디즈니(+0.59%)의 진정한 라이벌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T-모바일(-5.04%)은 고객증가수가 예상치에 하회소식에 하락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3.92%)는 씨티가 마진감소 등으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자 하락했다.
애완동물 용품 업체 츄이(-8.26%)는 마진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되자 하락했다. 스타벅스(-3.21%)는 실적둔화우려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되자 하락했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부진한 고용자수 Vs. 증가한 임금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24.9만건)나 예상(40만건)을 하회한 19.9만건 증가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서비스 부문이 10월에는 61.4만건, 11월에는 19.8만건 증가했으나, 12월에는 15.7만건 증가했다.
미국 12월 고용참여율은 61.9%를 유지된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달 발표(4.2%)나 예상(4.1%)를 하회한 3.9%로 개선되었다.
미국 12월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mom +0.4%)나 예상(mom +0.3%)를 상회한 전월대비 0.6% 증가해 전년대비로는 4.7% 증가했다.
독일 11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2.4%)나 예상(mom +1.1%)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유로존 12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0.3%)나 예상(mom -0.4%)를 상회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0%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주로 높은 에너지 가격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된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WTI 국제유가는 리비아 정전과 카자흐스탄 불안으로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왔으나, 아직 공급 차질이 나타나지 않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었다. WTI는 주간기준으로는 약 4.91% 상승했다.
OPEC+의 공급이 전체적인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상승요인이 여전히 즐비해 하락은 제한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원유수요에 별로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미국 일부지역의 혹한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원유의 대체수요 증가 기대심리도 낙폭제한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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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출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면서 원유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는 유가를 꾸준히 지지하는 요인이다. 카자흐스탄 최대유전인 텐기즈(Tengiz)의 석유 생산량은 전일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자흐스탄이 하루 약 15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해 온 만큼 대규모 시위가 원유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했지만 아직 공급차질은 나타나지 않았다. 리비아 원유 파이프라인 보수 작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역시 여전히 남아있는 변수다. CNBC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 생산 규모는 지난해 최고 하루 130만 배럴에서 하루 72만9천 배럴로 줄었다. 원유 수요가 꾸준하지만 생산이 이에 못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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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국 고용지표 둔화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곡물은 수출부진 여파로 하락출발 했으나, 남미 날씨 및 미 농무부의 곡물시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재차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7%, 철근은 0.80% 하락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실질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 상승과 유로화 강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크게 상회한 소매 판매 및 사상 최고치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ECB의 통화정책변화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부진함에도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의 가능성이 경감되지 못하면서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우려에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고용지표상의 가파른 임금상승으로 기대인플레이션도 동반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는 오후 들어 상승 축소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3월부터 인상시작해 올해 3회 인상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한편, 연준대차대조표를 줄이는 QT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수익률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은 가파르게 올랐다.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장중 0.90%대를 찍은 후 점차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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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1~2회 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연준이 보유자산 규모를 줄이는 쪽으로 신속하게 움직인다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총재는 "통화정책을 더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리인상 경로는 좀 더 완만하게 하고, 대차대조표는 더 많이 축소조정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이날 전미경제학회 연례 행사에서 경제가 제한 속도를 넘어서고 있어 연준 예상보다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수석 경제학자였고 1990년대 파월과 재무부에서 함께 근무하기도 했던 글렌 허버드는 이날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3월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없다"며 "노동시장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분명 타이트하며 연준은 총수요를 줄이는 것 외에 선택권이 없다"고 말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우려 속 4거래일 연속 하락
ㅇ상하이종합-0.18%, 선전종합-1.15%
7일 중국 주식시장이 4거래일 연속해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선전증시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중국증시는 코로나 확산에 다른 방역조치 강화의 영향이 컸다.
중국 기술허브인 선전시의 당국은 코로나19 음성판정 없이 그 누구도 도시를 떠날 수 없도록 조처했다. 선전과 가까운 홍콩에서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홍콩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 위기 속에서 8개국발 여객기의 운항을 중지시키는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홍콩은 현재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선전증시 시가총액 1위인 명품 바이주 업체 오량액이 0.83% 하락했다. 선전증시 시총 4위인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는 1.41% 떨어졌다. 전기차 소재주 강봉리튬은 3.81%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1천억위안어치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