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에서 안산시 무궁화동산을 방문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무궁화나무 조경이 잘 되어있는 곳을 철저히 사전조사 및 정보를 수집하고 순회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무궁화지기와 국회사무처 담당자 두분
송병룡 회장님께서 무궁화나무의 관리에 대해서 자문하는 모습
무궁화나무 아래 고무판이나 보시는 바와 같이 주름호스를 잘라 나무 아래 끼워놓은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
현재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나무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진딧물이나 자벌레 등 해충의 횡포가 아닌 시로부터 용역으로 제초작업을 하는 조경업체입니다.
예초기의 날카로운 칼날이 무궁화나무 근처의 잡초를 제거하다가 많은 밑둥이 손상이 되고 일부는 결국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고사하거나 성장이 현저하게 감쇄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금번 무궁화축제 전 200종류 무궁화 품종에 대한 입간판이 세워졌습니다.
웅장한 모습이죠^^
두 그루의 거목 무궁화나무
무궁화축제때 수백송이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는데 20일만에 개화량이 현저하게 감소했어요.
도로변 무궁화나무
마지막으로 무궁화 육묘장을 안내해드렸습니다.
무궁화 육묘장의 모습
10월 중 한가한 날을 정해 국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회에 약 3천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있는데 약 150그루는 커다란 단독수라고 합니다.
필요하다면 국회 사무처의 의견을 듣고 단독수만이라도 전지작업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