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팔순, 벌써 팔순을 넘겼습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쉼 없이 뛰어다니고, 어린 자식들 공부시키려고 고생도 참 많이 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겁이 없었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내 나이가 팔순이 되었네요. 젊을 때는 그렇게도 건강하고 든든하던 몸이 이제는 다 낡아 더는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오래된 나무와도 같습니다.
몸은 온통 아픈 곳뿐입니다. 아프지 않은 곳을 찾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걸어도 아프고, 앉아 있어도 아프고, 누워 있어도 아픕니다.
내 몸은 언제쯤 아픈 곳 하나 없이 편안한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살아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고생도 많았지만 자식들을 키워내고 오늘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참 귀한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 강명조 |
첫댓글 요사이 팔순은 옛날 사십대로 착각하게 젊고 활기
차있어요 나이에 준옥들기 말고 젊게 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