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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못하다는데, 참 그 그게 겸손해서 그런지 어째서 그런지 알 수는 없는데, 뭐 틀려도 좋으니까 자꾸 해버릇 해야되요.
다 사람들은 어쩌면 불보살님들도 그 설법하다 보면 그 실수를 많이 했을 거예요. 틀림없이. 저는 말할 것도 없고, 한 50%는 했을 것 같고 50%는 실수일 것 같고, 그래요. 생각해 보면은, 그럴 것 같아요. 뭐 그렇게 되더라도 무턱대고 하는 것입니다. 50%는 실수했다 하더라도 50%는 했으니까 그 어딥니까?
우리 불자들도 그렇게 좀 해서 이 좋은 불법을 널리 좀 전해야 돼요. 그럼 참 우리가 복 복 해쌌는데 그보다 더 좋은 복이 없습니다.
어떤 분이 그 법공양 까르마를 그 읽고는 아주 좋다고 느껴가지고 딴 사람도 주고 싶다. 그 얼마나 좋은 마음입니까. 바로 그런 그 자세예요. 그러한 자세지 무슨 지혜와 변재의 힘이라고 하는 게 무슨 그런 큰 것이겠습니까? 자기 읽고 감동해 가지고 그것을 딴 사람에게 권하는 거 그게 지혜고, 이해했으니까 지혜고 또 권하고 싶으니까 그게 이제 변재라고 할 수가 있는 거죠.
隨衆生心而化誘면
그래서 중생을 마음을 따라서 화유(化誘)한다 가르친다. 유(誘)라는게 뭔 뜻입니까? 유혹한다 그런 뜻이 있잖아요. 교화한다 또 달랜다 권한다 그런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則以智慧爲先導하야 身語意業恒無失이니라
그렇게 하면, 그렇게 되면 곧 지혜(智慧)로써 선도(先導)를 삼아서,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이 된다 이거여. 지혜가 인도하게 돼. 지혜가 어디서 와? 『화엄경』 공부 열심히 하는데서 옵니다. 딴 거 없어요. 『화엄경』 공부 열심히 하다 보면 저절로 지혜가 생깁니다.
즉이지혜위선도(則以智慧爲先導)하야 내가 별을 두 개나 쳐놨어요. 지혜로써 선도, 선도하는 것으로 삼아 가지고 신어의(身語意) 이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그 모든 업(業)들이 실수함이 없다. 항무실(恒無失) 항상 실수함이 없다 그랬어요.
그 지혜가 없어서 실수하는 것이지 지혜가 있으면은 실수가 없습니다. 아 이 말이 참 내가 실수를 많이 하는 저는 너무 그 감동이 와서 그래서 별을 쳤는데, 지혜가 선도가 돼서 우리가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업들이 항상 무실(無失) 실수가 없다 그랬습니다.
참 구절 한 구절, 한 구절이 모두가 아주 그 참 주옥같은 그런 그 교훈이고 가르침입니다.
라. 三業의 功德
若以智慧爲先導하야 身語意業恒無失이면
則其願力得自在하야 普隨諸趣而現身이니라
若其願力得自在하야 普隨諸趣而現身이면
則能爲衆說法時에 音聲隨類難思議니라
若能爲衆說法時에 音聲隨類難思議면
則於一切衆生心에 一念悉知無有餘니라
若於一切衆生心에 一念悉知無有餘면
則知煩惱無所起하야 永不沒溺於生死니라
三業의 功德
그다음에 삼업(三業)의 공덕(功德)이라.
⑳ 若以智慧爲先導하야
만약 지혜(智慧)로써 선도(先導)를 삼아서
身語意業恒無失이면
신어의업(身語意業)에 항상 실수가 없을 것 같으면은
則其願力得自在하야
그 원력(願力)이 자재(自在)함을 얻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 뭐 불법을 널리 전하고 싶다. 남에게 뭐 선행을 하고 싶다. 봉사를 하고 싶다. 좋은 그런 그 뜻을 펼치는 게 원력이잖아요. 그것이 자유자재함을 얻어서
普隨諸趣而現身이니라
널리 제취(諸趣)에 나아가서, 제취를 따라서 몸을 나타낸다. 말은 그렇게 했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점수를 딴다. 현신(現身) 그 원력이 자유자재함을 만날 것 같으면 어떤 사람을 만나도, 보수제취(普隨諸趣)란 말은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말입니다. 제취(諸趣) 여러 갈래로, 여러 길로 사는 사람들 그 뜻이에요.
세상에 살아가는 모습들 얼마나 많습니까? 별별 길이 많죠. 여기에 뭐 지옥 아귀 축생 인도 천도 아수라 뭐 이렇게 육취를 말하기도 하고, 그렇게 경에 멀리 있는 이야기를 할게 아니고 각양각색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따라서 다 현신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데 그건 이제 호감을 갖게 하고 점수를 딸 수 있고 뭔가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는 그런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이런 뜻입니다.
그렇죠. 지혜가 있어야 되고 그러면 신구의 삼업에 실수가 없고 그러기 때문에 원력이 자유자재함을 얻는다. 아 좋은 내용입니다.
㉑ 若其願力得自在하야
만약에 그 원력(願力)이 자재(自在)함을 얻어서
普隨諸趣而現身이면
보수제취(普隨諸趣) 여러 사람,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말하자면 몸을 나타낸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게 될 것 같으면
則能爲衆說法時에
곧 능(能)히 대중들을 위하여 법(法)을 설(說)할 때, 진리의 가르침을 이야기할 때
音聲隨類難思議니라
음성(音聲)이, 그 하는 말이 류(類)를 따라서, 류를 따라서 불가사의하다. 난사의(難思議) 대단히 훌륭하다. 불가사의하다 그 말입니다. 아주 훌륭하고 대단하고 우수하다. 여기서 난사의라고 하는 뜻은 그런 뜻입니다. 그 음성이 류를 따르는 것이 아주 우수하다.
여기서 이제 뭐 조금 우리 현실적으로 현실적인 어떤 욕심을 우리가 부린다면은 근래 IT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주 그 『화엄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쫓아가고 있어요. 그래 내가 늘 이제 IT기술이 나에게 당장에 필요한 그 기술이 뭐 바둑대결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또 무슨 그 저 로봇산업이 잘 발달해가지고 집에다 로봇을 둬가지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뭐 온갖 것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로봇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정말 늘 필요로 하는게 한 가지가 있어요. 혹 이제 뭐 요즘 뭐 절에도 외국 사람들 많이 와요. 중국 사람들도 오고 일본 사람들도 오고 뭐 저기 서양 사람들도 오고 그렇게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또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 사람들하고 의사사통이 제대로 됐으면 하는게 늘 내 꿈이라. 늘 내 꿈이라.
불교공부하면서 간간히 무슨 뭐 영어다 일어다 중국어다 한다고 해봤자 아주 시원찮거든요. 우리나라 외국 사람들 와가지고 말 잘하는 사람들 있죠? 아주 그 사람들 천재요. 그런데도 말하는게 우리가 들으면 영 어색하잖아. 그 사람들 일찍 와가지고 아주 머리도 좋고 한 사람들만 뽑아가지고 TV에 나오는데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것도 영 듣기가 어색한 거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해가지고 얼마나 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겠어요.
그래서 요즘 그 IT산업에서 가장 그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분야가 칩을 하나 꽂으면, 16개 국어가 한 칩 속에 들어있는 거 많이 선전하잖아요. 그럼 그것을 인체에다 꽂아버려. 인체에다 바로. 그럼 우리 신경하고, 지금 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 신경하고 바로 연결돼 가지고 16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하고 싶은 대로, 칩만 하나 꽂으면. 지금 하고 있다니까. 신문 안 봐요? 신문에 그거 나옵니다. 며칠 전만 해도 그런 신문이 나왔어요. 그 머지않아서 그렇게 됩니다. 머지않아서.
그러니까 16개 국어짜리 칩 하나 꽂으면 거기에 이제 사전이 육십몇 개 사전이 그 속에 다 들어가 있어. 그래서 전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해. 불교 이야기도 할 수가 있고 기독교 이야기도 할 수가 있고 뭐 불교 대장경도 넣어버리고 성경도 넣어버리고 그러는 거야. 성경이고 대장경이고 그 속에 다 넣어버려 그만. 무비스님 강의한 것도 그 속에다 칩을 만들어서 다 넣어버려. 그러면 마음껏 할 수가 있어. 그게 지금 아주 그 관심 있는 분야로서 개발 중에 있습니다. 뭐지 않아서 될 거요.
여기에 뭐 뭐라고? 음성수류(音聲隨類)하야. 음성이 류를 따라서 불가사의한 그런 그 작용을 한다 그랬는데, 내가 이 구절을 보면서 대중을 위해서 설법할 때 음성이 그 종류를 따라서 그 어느 나라 민족, 어느나라 언어 그것을 전부 따라가지고 자유자재하게 구사할 수 있다. 난사의(難思議) 자유자재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런 뜻입니다. 이게.
부처님은 일찍이 알았어요. 일찍이 그러한 세상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해놓은 거요. 사실은. 또 불보살의 경지는 그게 가능했고 이미 뭐 그런 그 기술이라든지 그런 그 무슨 전자기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그게 가능했어요. 가능하지 아니한 것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말하는 것은 벌써 생각이 미친 것이고 생각이 미친 것은 전부 가능한 것입니다. 그게.
㉒ 若能爲衆說法時에
만약 능(能)히 대중들을 위해서 설법(說法)할 때에
音聲隨類難思議면
음성(音聲)이 류(類)를 따라서 난사의(難思議)하면은, 음성들이 대중류를, 종류를 따라서 불가사의하게 된다면은
則於一切衆生心에 一念悉知無有餘니라
곧 일체중생심(一切衆生心)을 한 순간에 중생들의 마음을 남김없이 다 안다. 그렇게 안 되겠습니까? 왜 그렇게 안 되겠어요? 저절로 그렇게 되게 돼있어요.
㉓ 若於一切衆生心에 一念悉知無有餘면
만약 일체중생(一切衆生)들의 마음을 일념(一念)에 다 안다고 할 것 같으면, 남김없이 무유여(無有餘) 남김없이 다 안다고 할 것 같으면, 알게 되면은
則知煩惱無所起하야
곧 번뇌(煩惱)가 일어남이 없음을 알아서. 번뇌는 본래 없다 이 말이여. 파식망상필부득(叵息妄想必不得) 망상을 쉬지 않을래야 안 쉴 수 없다. 저절로 쉬어진다. 우리가 외우는 파식망상필부득도 뜻이 그렇습니다. 망상은 저절로 쉬어진다 이 뜻이에요. 망상은 쉬지 않을 수가 없다. 절로 쉬어진다 그 뜻이거든요.
즉지번뇌무소기(則知煩惱無所起)라. 번뇌가 본래 일어남이 없다는 사실, 번뇌가 없어. 본래. 그러한 것을 알아서
永不沒溺於生死니라
영원히 생사(生死)에 몰입하지 않는다. 생사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망상이 있고 번뇌가 있다고 강조하면은 저절로 생사에 빠지고 생사에 끌려다니게 되는데, 망상이 없고 번뇌가 본래 일어남이 없는 줄을 알 것 같으면은 생사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그 생사를 자유자재하게 쓰는 거죠.
우리가 그래서 불보살의 경지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고 태어나도 태어나는 것이 아녀. 우리 참마음 자리가 이미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이미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우리가 일상에 확보만 할 것 같으면, 확보만 할 것 같으면은 저절로 생사에 끌려가지 않는다.
영불몰익어생사(永不沒溺於生死)라. 영원히 생사에 몰익하지 않는다. 끌려다니지 않는다 이 말입니다.
아주 십지의 경지입니다. 십지의 경지. 여기에 이제 음성의 류를 따라서, 우리가 그 나중에 그 16개 국어로 된 칩 하나가 값이 얼마나 할지는 모르지만 그 수술하는데 돈이 좀 들 거 같애. 칩은 얼마 안 해요. 지금도 파니까. 지금도 그게 팔아요. 파는데 그 핸드폰에 끼우게 돼 있지. 몸에 장착하게 돼 있지 않아. 만약에 몸에 끼워서 연결이 되도록 하는 그런 그 수술법이 발달하면 그 수술하는데 돈이 조금 들 거야. 아마. 야 참 신기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어요. 부디 그거 개발되거든 모두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무슨 어느 나라 말을 해도 다 알아들어버려. 이제는. 거기에 머리가 어떻게? 머리에다 굳이 할 거 없어. 신경이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머리도 뭐 육체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뭐 편리한 대로 해도 돼. 아무데나. 그러면 신경이 다 연결돼 있어서 똑같습니다. 호용(互用)이거든, 호용. 호용이라 그래. 그걸.
마. 得法獲地
若知煩惱無所起하야 永不沒溺於生死면
則獲功德法性身하야 以法威力現世間이니라
若獲功德法性身하야 以法威力現世間이면
則獲十地十自在하야 修行諸度勝解脫이니라
得法獲地
득법획지(得法獲地)라. 법을 얻어서 지위를 얻다. 법을 얻고 지위를 얻다 그랬어요.
㉔ 若知煩惱無所起하야
만약 번뇌(煩惱)가 일어나는 바가 없다.
우리가 번뇌가 많다고 기도할 때도, 번뇌가 많이 일어난다고 망상 많이 일어난다고 또 화두 들 때도 너무 번뇌가 많이 일어나고 망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그렇게 그 법당 마루에다가 막 이마를 찧어서 피를 철철 흘리고, 그 사람 가끔 내한테 한 번씩 와요. 그전에 같이 공부하던, 송광사에서 같이 공부할 때 그 사람 봤거든. 그 관음전에다 막 머리를 찧어가지고 피가 흥건하고 그랬어요. 봉암사에서도 또 같이 살고, 가끔 내한테 와. 요즘은 또 어떻게 잘못돼 가지고 차를 좋아해 가지고는
그렇게 그 망상이 본래 일어남이 없는데 그걸 이제 모르고 하 번뇌 망상 번뇌 망상 그것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는 거요. 그 절대 고민할 거 없습니다. 우리 기도할 때 딴생각 떠오르는 거 아 그 얼마나 훌륭한 거요. 살아있다는 증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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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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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공부 열심히 하다 보면 저절로 지혜가 생깁니다.
어른스님께서 강조하여 늘 하시던 말씀이 귀에 쟁쟁합니다.
하루 빨리 속득 쾌차하셔서 법상에 계시는 모습 뵙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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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칠을 말하기도 하고...육취 (六趣)를 말하기도...>
則以智慧爲先導하야..._()()()_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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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