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추석연휴에 조폭마누라를 봤습니다..
전에 신라의 달밤을보고 비록 제가 돈을 낸건 아니었지만,
무자게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유치하다는 생각을 했었습죠..
그런데,,,
조폭마누라는,,,
이보다 더 유치할순 없을것 같던 신라의 달밤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하고도 확실하고도 엽기적인
유!
치!
함!
하핫,,,그런데,,,재밌더군여...
제 정신수준이 의심될정도루 재밌더군여...
(난 유치속물이었던가?)
아..원래 하려던 얘기가 이게 아니었는데,,,
왜, 해마다 뜨는 액션영화가 있져..
제 경우에 생각나는건 페이스 오프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잠깐 놀던 교수님아들과 촌시런 모극장에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봤을때,
그 조그맣던 화면과 몇안되는 사람들,,
어색하던 그와의 자리 등등이 짬뽕된 와중에도
윌 스미스는 팔짝팔짝 잘 뛰어댕기더군여...
아아...오늘은 이상하게 자꾸 말이 뒤엉키네여..
실은 제가 일주일째 알바를 하고 있답니다.
맘같아선 계속 백수로 지내고 싶었는데,,돈이...그넘의 돈이...
문제는 불면증이 같이 걸려서리,, 알바하고 집에가서 밤새구,,
아침에 잠들어서 학원 못가구,,일어남 알바가구...
사실 그 알바란 것두 술먹구 놀다가 그 술집서 사장이 제 인상이 좋다구 걍 일하게 된거랍니다..
근데 그 사장이 청소병이 걸렸는지 자리 몇개 되지도 않는 쬐그만 술집을 하루에 2시간씩 청소를 시킨답니다...
지겨운 알바~~~
계속 놀고 싶은데,,,
아...졸립고 피곤하고 하여간 그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