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 (행2:1~4)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의 자리에 앉아 신음하던 우리 인간들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쁜 소식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 됩니다.
사망에서 영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통곡에서 찬송으로 인생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십 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생활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신 후 승천하시면서 남기신 말씀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 중에 물세례는 씻는다는 의미로 때를 씻어내는 것과 같이 죄를 씻어낸다는 의미가 있는데 성령의 세례는 죄 사함을 위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방언을 말하는 것으로 각국의 언어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언어가 혼잡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바벨탑 사건 때문입니다.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이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의 언어가 혼잡하게 되어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충만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이 언어가 통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성막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막혔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막힌 것이 풀린 것입니다.
[마27: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성령님이 강림하시면서 하나님과 소통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소통된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행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씀에 따라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기 때문입니다.
모인다는 것은 목적이 같아야 모이게 됩니다.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자체가 중요합니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십자가에서 곤욕을 당하신 후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피하여 한곳에 모여 숨을 죽이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 이름으로 모이면 주님께서 그 자리에 오셔서 두려움과 무서움을 이기는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이 안식일에 회당에 모이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후에는 안식일이나 유대인의 명절 때마다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지정한 장소로 모이기 위해 출발할 때 그들의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교회로 나오는 발걸음은 그 마음이 움직였다는 말이 되고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들에게 성령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 천국을 주시기 위해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막힌 것이 열리고 묶인 것이 풀리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을 들어야 예수님을 알게 되고 십자가를 알게 됩니다.
나의 죄를 씻어 죄인에서 의인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꾸어 주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 비밀을 알게 되는 비로서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행5:42]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을 배우고 믿게 되니까 천국이 보이니 전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가르침을 받게 되니 성령님이 내 마음에 감동으로 임하시고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들어오게 되고 기쁨과 감사로 찬송하게 되니까 막혔던 마음이 풀어지고 막혔던 인생의 문제가 풀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16: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귀신은 부정적이고 욕하고 트집 잡고 물고 늘어지는 더러운 영을 말하는 것이고 못한다, 망한다, 죽는다. 싫다, 나만이 잘났다. 하기 싫다. 라던 부정적인 입술이 새 방언으로 된다.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으로 바뀌고 자신이 죄인임을 알아 겸손하고 순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 없던 사람의 입술이 믿음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 기적이 됩니다.
이는 모이고 들어서 생기는 성령 충만의 신호가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합니다.
[눅11:28]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듣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는다면 실제로 지켜 행할 때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게 됩니다.
행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고
행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행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라고 말씀합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아주 듣기도 좋고 하기도 좋은 말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신의 희생이 따르지 아니하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것이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하신 피 흘림의 사랑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님들은 자신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 앞에 가져오므로 성도님들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는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하나님 우리 주 예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준비하는 마음은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보리떡 다섯 개를 주님 앞에 내어놓는 그 마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오병이어로 보상해 주셨습니다.
[살전2:4]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초대교회 성도님들은 사도들과 더불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 하나님 일에 쓰게 하니 구원받는 자를 더하게 하셨습니다.
행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 나와 내 집에도 기쁜 일이 넘치게 됩니다.
가르침을 받아 언어가 믿음의 언어로 바뀌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https://youtu.be/yUUFdEQJ8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