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he Food Service Management Magazine 월간식당 2006년 09월호(잡지)
글/ 안혜경기자 ahk@foodbank.co.kr
- 스무디 킹 마이크 파워즈 부사장
미국 스무디 킹 본사의 부사장 마이크 파워즈가 한국을 찾았다.
스무디 킹 명동점이 지난해 매출액 1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세계 스무디 킹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함에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한국 스무디 킹에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 전수를 위해서다. 전세계 스무디 킹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마이크 파워즈 부사장을 만나봤다.
스무디 킹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목표
스무디 킹 본사의 사업개발담당 부사장 마이크 파워즈. 지난 2001년 8월부터 사업개발 부사장을 역임해 온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분석가이자 전문가다.
마이크 부사장은 프랜차이즈 전문가 인증기관인 ICFE (the Institute of Certified Franchise Executive )로부터 지난해 3월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인 ' CFE (Certified Franchise Executive )'를 이수했다.
또한 2000년 5월부터 스무디 킹의 프랜차이즈 사업이사로서 1년 3개월 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쌓았다.
마이크 부사장은 전문가다운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및 전세계의 스무디 킹 프랜차이즈 사업 및 신사업 개발을 도맡아 관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스무디 킹은 전체 100조원에 달하는 영양 . 건강기능사업시장에서 1조 6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스무디 . 과일음료 등 주스바 부분에서 16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스무디 킹의 발전 가능성 높아
마이크 부사장은 스무디 킹을 '건강한' 브랜드라고 자부한다. 좋은음식, 건강한 음식의 기본은 영양의 균형인데 스무디 킹의 스무디는 다양한 과일, 천연 영양소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막과 영양을 충족시켜준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스무디 킹은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트랜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아이템과 운영 및 관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도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다.
" 1973년부터 시작한 스무디 킹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탄탄한 뿌리를 갖고있다 "라고 말하는 그는 "오랜기간 동안 축적해 온 스무디 킹의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는 한국에서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시장에서 스무디 킹의 발전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다. 스무디 킹은 건강 기능성 메뉴가 건강과 행복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한국고객의 니즈를 최상으로 충족시키고 있는것. 칼로리 조절, 영양학적 균형, 운동등 건강의 필수요소이자 라이프 스타일 트랜드에 부합하는 영양소를 배가한 스무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영양학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음식으로도 스무디 킹의 스무디를 꼽는다.
" 딸기, 바나나, 망고,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에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 며 " 스무디 킹의 스무디는 건강에 상응하는 음식의 개념을 갖고있다 "라고 말한다. 또한 스무디 킹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한다고 피력한다.
건강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건강, 영양에 관한 정보에 대한 니즈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스무디 킹을 방문하면 방문할수록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좋은 영양소, 필수조건에 대해 알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스무디 킹의 메뉴판에는 각 메뉴마다 어떠한 과일,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지 모두 적혀있다.
고객들은 메뉴판을 통해 영양소 정보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됨으로써 스무디 킹에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는 게 마이크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스무디 킹의 건강한 메뉴와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여느 타 브랜드에서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건강한 삶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한다.
한편 스무디 킹은 지난달 19일 분당 서현점에 18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26일 19호점인 롯데월드점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를 프랜차이즈 원년의 해로 지정, 역세권과 대학가등을 타깃으로 연내에 10여개 신규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고찰 :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웰빙의 영향으로 몸에좋은 음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햄버거와 피자로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편한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비만, 고혈압, 당뇨등의 질병이 생기자 운동, 저칼로리식품 또는 영양가 있는 음식들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다. 나 또한 몸에 체지방의 비율이 많은편이라 운동과 식사조절을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 스무디 킹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선다면, 인기를 끌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에 좋은 과일에 천연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전문점이 드물기때문이다.
스무디 킹이 미국에서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건강한 삶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성장을 멈추지않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발했기때문에 고객들은 스무디 킹만의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한번도 스무디 킹에 가본적은 없지만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트랜드에 맞춰서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수 있는 것은 스무디 킹의 배울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식업체들도 고유의 것을 지키고 변하지 않는것도 좋지만, 뿌리를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변화를 줌으로써 시대흐름에도 발맞춰 나가면서 고객의 관심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면 좀더 우리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 많이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이기사를 보면서 느낀점은, 스무디 킹이 점점 우리나라에서 발전함으로써 많은 점포가 생기는것은 좋지만, 무작정 점포 늘리기식의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웰빙붐이 한참 불었을때 아주 많이 생겨났던 요가나 다른 다이어트 비디오들은 결국 싼가격에 다시 되팔리거나 버려지고, 요가 수련원등은 문을 닫는곳도 생기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몇개안되는 점포라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있는 점포가 되었을때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공격적인 가맹점 늘리기는 옳지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성 메뉴의 개발과 건강지식을 알려주는 스무디 킹의 브랜드는 확실히 큰 매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