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찬사에 머물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다듬고 또 다듬었다.
더 깊어진 눈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돌아서는 뒷모습까지 빈틈없도록....
난 그렇게 돌아왔다.(현빈 CF K5 컴백 편)
흑단 큐 케이스 에보니& 아이보리의 첫 모습
외면에 디테일을 더하고 내면에 깊이를 더하는 것
이것이 최고의 배우가 갖춰야 하는 궁극의 자세이며 세계 최고를 향하는 큐케이스의 진화다.(런칭 편)
외면의 디테일.....
우선 상아손잡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단풍나무를 깎아 다시 만들었습니다.
디테일에 신경 쓰느라 나사 체결 부위의 구멍은 흑단을 깎아 끼워 없앴구요.
손잡이는 전체적으로 라인을 살려 보았습니다.
한 곳만 잠금잠치를 했었는데 두 곳으로 균형을 잡았구요.
내면의 깊이....
아랫쪽 판의 두께가 이전 것은 20mm로 원판이 너무 얇아 고정장치를 할 수 없어서
30mm 두께의 흑단을 구하여 처음부터 다시 깎았습니다.
큐 고정장치 입니다.
나무를 깎아 만든 뒤 이른바 자석 똑딱이를 이용하여 딸깍하고 잠기게 하였지요.
케이스의 안쪽 테두리에는 일일이 조각도로 무늬를 새겨 디테일에 만전을....
다른 쪽의 잠금장치 역시 우드에 메탈을 더하여 마그네틱으로 맛을 냈구요.
자석 똑딱이 이걸 전에 왜 생각해내지 못했을까요....?
자작나무표 흑단 큐 케이스 얼티메이텀
첫댓글 햐~~
또하나의 작품이
정말 로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실물을 볼날이 기다려집니다....
저는 어제 실물을 보았습니다
완성도 99.9 %
나머지 0.1% 는 신의 영역이므로~~~
또 다른 것은 아니구요,
이전에 만들었던 것을 재개발 했답니다.
큐고정장치의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멋져 보입니다.^^
실제로 나무를 깎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궁리해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판매글인줄 알았네여~~ㅎㅎ
가만님이 사시게요..ㅋ
뭐 저렴히 주신다면야~~ㅎㅎㅎ
저렴한 거라면 어디다 쓰려고 사세요....?
어디다 쓰다뇨??
큐게이스니 당연 큐 보관해야죠~~ㅎ~
품삯은 제외하더라도....
재료값만 하더라도 엄청납니다
가만님....제가 거간을 함 서 볼까요?
물론 판매할 물건은 아니지만요....ㅎ
수고값은 가격을 매길수없울터인데,,
재료값만해도 엄청나다면,,,아주 고가로 책정해야 할거 같아요,,
저는 꼬랑지 내릴랍니다,,그냥 눈팅으로만,,,ㅎㅎㅎ
원래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니까요,,ㅋㅋ
언젠가 꼭 진품 명품에서 볼수있기를요 ^^
명품인지는 모르지만 진품은 확실합니다.
컥.....대박이군요 완전..멋집니다 ^^
네!
실제로도 폼은 좀 난답니다.
나무로 만든 큐 케이스 사진을 보는데.. 침이 꼴까닥 넘어갑니다.
침 넘어가시는 걸 보면
빙과전이 하고픈 게지요....ㅎ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풀체인지 같습니다요~~짝짝짝~!!!
전체적으로 75 퍼센트는 바뀌었으니
마이너 체인지 수준은 아니랍니다.
실물을 꼭 보셔야 하는데,
들고 갈 수도 없고 택배로 부치기도 그렇고....
<- 실물을 본 1 인
사진보담 실물이 훨씬 더 멋지고 품위있는 고아~하다는...^^
진짜루 멋집니다...^^
혹시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온지요......ㅎ
전부 예술입니다만, 특히 자석 똑딱이와 잠금장치 끝내주네요.
만드는 것보다는 부수는거에 일가견이 있는 저로서는 정말 왕 부럽습니다.
뭘 만들기 전에
그에 관한 어떤 도구나 부품이 있나를 아는 정보가
얼마나 요긴한 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간결한 모습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그런데,
목재가 흑단이어서 좀 무겁습니다.
괜찮아요~~쵸크 집은 가볍잖아요~~.....
천국적인 매력의 고금유일 에보니 & 아이보리 큐케이스 탄생을 감사하는 기념예배라도 올리셔야 하는 것 아닌지 ... ^^
이번 것에서는 아쉽게도 아이보리가 퇴출되었습니다....
앗 그렇군요. 본문 제목을 잘못 표절하다보니 그만 ... ㅋ~
정말 멋지십니다....저 작품보다 작가인 자작나무님이...
역시 대단한 장인이십니다.
아...생각만해도 절절히 전해오네요. 그 정성이...
작품 작가 자작....
주로 ㅈ과 ㄱ으로 구성되는 단어들의 배열이네요.
케이스에 깃들인 정성이 부럽습니다. 몰입할 때 가장 행복했던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케이스를 떠받치고 있는 테이블도 참 멋집니다.
테이블을 알아봐주시는군요.....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문에 나오는 글인데 원작자가 누군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테이블은 부빙가로 만들어진 것인가요? 아름답습니다.
저암 유한준입니다.
유흥준은 이 싯구를 조금 변형해서 사용하였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유명해졌지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처음과 같지 아니하리라"
여기에서 더 줄인 말이
"아는만큼 보인다" 로 알고 있습니다.
글구, 부빙가 맞습니다.
죽이네요....
저는 부빙가테이블은 직접 보았습니다ㅎ
자작나무형님을 쏙 빼닮았더군요,저는 3년내 하대3,상대10 을 보유할 예정이오니 싸이즈관계상
본큐케이스는 전혀 탐나지 않습니다.하지만 이작품을 만들수 있는 자작나무형님의 달란트는 부럽습니다.
간만에 눈이 호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