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9년 종법사대사식을 위해 중앙총부에 내려가는 길
11월 2일 오전7시에 교당에서 김호선교무님을 비롯하여 38명이 전세버스로 출발하고
무타원님외 14명은 전날에 총부에 내려가거나 개별적으로 총부에 내려가게 되어
우리교당에서는 52명이 대사식에 참석을 합니다.
최근에 자주 이용하게 된 스위스 전세버스로 대사식에 내려갑니다.
이번 대사식은 인원제한을 했기에
교구별로 색을 달리한 손목띠를 사전에 지급받아
교구별 지정좌석을 배정했는데
경인교구는 분홍색을 받았네요.
내려가는 버스에서
종화교무님이 넌센스퀴즈를 준비하여
정답을 맞춘 교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는데
10여명이 받은 듯합니다.
점심식사는 영모묘원 식당에서 자율배식으로 합니다.
연고가 있는 교도들은 각자 참배를 하고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다들 고생이에요.
인천과 익산의 날씨가 상당한 차이가 있네요.
혹시 추울까봐 단단히 챙겨입고 내려 왔는데
익산의 날씨는 봄날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한가롭게 휴식을 취합니다.
주차장에는 다른교당분들이 돗자리를 깔고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리가 사용한 식당은 깨끗히 정리해요
영모묘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원광대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0여분간 걸어서 총부에 갑니다.
이곳에서도 일찍 온 교당들이
주차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리교당은 교감님께서 일찍 서둘러서
영모묘원 식당에서 먹었는데 감사한 일입니다.
날이 덥고 어르신들이 함께해서 걷는것도 쉽지 않아요.
봉산님과 철산님이
인천교당 팻말을 앞뒤에서 들고 수고해주셨어요.
원광대는 조경이 잘되어 있는데
호수가 봄철에는 분수와 철쭉이 만발해서 볼만한데
어디나 그렇지만 늦가을에는 썰렁합니다.
학교에서 토익시험이 있어 조용히 살살 지나옵니다.
학교내 요소요소에 군사학과 학생들이 신호수를 해서
안전하게 교내를 지나올 수 있었어요.
학생들이 땡볕에 정복입고 수신호하느랴 고생입니다.
호수안에는 카페가 있고 카페 옥상에 봉황이 올려져 있어요.
원광대의 새가 봉황이라고 하는데
학생들은 저걸 닭이라고 부른답니다.
다들 힘드신지 호숫가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없으시고
나무그늘 밑에서 오손도손 모여계십니다.
햇살이 따갑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다수 함께 하시어
힘에 부칩니다.
그래도 셔틀버스에 탑승하시는 분은 안계셨어요.
자~~~ 다시 총부를 향해 걸어 봅시다.
첫댓글 못갔어도 자세히 올려주시어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