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 31명의 운남 2차팀... 12박13일 간의 중국 운남성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음을 보고드립니다.
불과 한시간 반밖에 환승 시간의 여유가 없었던 난징 공항에서는 국내선 비행기를 대기시켰다가 타기도하고
진즉에 피었어야할 나평의 유채 마저도 우리를 기다렸다 핀 듯이 만개의 모습을 보여줘 우리 회원님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으며
원양의 일출은 저절로 탄성이 떠오르게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던 것 또한 2차팀의 행운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옥룡설산에서 흐린 날씨로 운삼평과 백수하의 멋진 풍광을 즐기지 못했던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지만
모두가 추운 날씨에 상관없이 정말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단의 특징은 다른 때에 비해 평균 연령대가 살짝~ 높았다는 점과 단연코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
유난히 조별 활동이 두드러져 진행하기가 상당히 매끄러웠던 점...
그리고 그 어느때보다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는 점... 정도가 특징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다보면 모두가 거의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다던가 비슷한 스카프를 두르고 또 비슷한 악세서리들을
매달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네요.
스스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조심하면서도 화합하는 모습들을 보며
다시한번 그 어떤 풍경보다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오히려 저의 부실한 다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신세를 지었네요.
현지에서 수고해주신 광석씨와 운남머슴님...
그리고 서른명의 꽃보다 아름다웠던 2차팀의 우리 회원님들...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첫날부터 인천에서 쿤밍까지의 여정이 만만치 않았네요.
난징에서 불과 한시간 반밖에 환승시간이 주어지질 않았는데 그나마도 약 한시간 연착...
우리 국제선 기장이 미리 국내선 기장에서 연락해 우리를 기다리라 부탁해놓고
사무장은 동방항공 사무실에 연락해 많은 동방항공 직원들이 몰려나와 우리를 에스코트 해주었답니다.
참으로 스릴있었던 트랜스퍼~~ 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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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우리의 첫 여정은 쿤밍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삼림 속의 구향동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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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 근처에서 현지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석림을 돌아봅니다.
이때부터 제 무릎이 슬슬 경고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만 그것을 무시하고 석림 곳곳을 누볐더랬지요.
그 댓가는 다음날부터 여행을 마치는 순간까지 호되게 치를 수 밖에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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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의 숙소는 나평에서... 나평은 유채꽃 피는 시기만 되면 숙소값이 어마어마하게 오르지요.
그래도 숙소가 바뀌면서 컨디션이 조금 좋아진 편입니다.
3일차... 나평의 구룡폭포 먼저 들렀습니다. 10단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지요.
이곳에서는 화미판(꽃밥)과 배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무우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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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금계봉에 올랐다가 점심을 했는지 점심 식사 후에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마도 식사 전에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님 말고...^^;
올해부터는 유채밭 사이를 도는 전동차가 운행을 하네요.
타신 분들은 거의 한시간 가량 유채밭사이를 도는 기분이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전망대 팀, 전동차 팀, 저처럼 뚜벅이 팀... 세 팀으로 나누어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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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나 멋진 우가의 다락논 유채밭. 작년에 비해 상당히 번잡해졌네요. 상인들도 많아지고...
드나드는 길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길이 막히기 쉬운 곳이지만 우리는 용케 밀리는 시간은 피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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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에서 미륵으로 이동을 하는데 예상시간보다는 조금 더 걸리더군요.
담배와 와인으로 유명한 미륵의 온천. 이날 저녁 식사 장소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결국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넘었지만 모두 온천을 상당히 즐겼다는 후문이....^^;
잠시 하룻밤 묵기에는 아쉬움이 컸다는 여론에 내년부터는 미륵에서의 시간을 좀 더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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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미륵은 담배로 유명하지만 또하나 미륵보살이 득도한 곳이기도 하지요.
원래는 건수의 주가화원을 일정에 넣었는데 건수 시내로 들어갔다가 나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원양의 일몰을 보기 어렵다기에 대신에 잠시 들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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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동안 이동해 원양으로....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ㅠㅠ
노호구 일몰 포인트로 올라가니 이미 수많은 차들이 포진.
어쩔 수 없이 주차장에서 멀리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갑니다. 다리가 제 의지와 따로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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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식사장소로 이동하는 데 길이 막혀 양쪽으로 차량이 꼼짝도 못하네요.
근처 허름한 식당에서 대충 저녁식사를 하고나서까지도 차는 올 생각을 하지않습니다.
결국 우리 가이드들이 뛰어내려가 시동까지 끄고 버티기하는 양쪽 운전자들을 설득해 겨우 차를 움직여
호텔로 돌아오니 이미 시간은 11시가 넘었더군요. 에효~
5일차입니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달려간 곳, 일출 포인트로 유명한 다의수(뚜어이슈)이고요.
감사한 것 중의 하나가 원양까지 오기가 참 힘든 여정이고 안개가 많은 지역인데 용케도
우리 드빙여행에서는 한번도 다락논 일출을 못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다 제 덕이라고...(퍽! 스스로 매를 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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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이동 한 곳은
30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빠다(하니족 말로 어깨라는 뜻이에요) 다락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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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좋은 기사양반이 문득 세워준 그냥 다락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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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니족 마을..
여자들은 무거운 짐들을 나르고있고 남자는 애기 업고 수다를 떨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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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하니족 마을에서 해결하고는 곤명까지 장장 7~8시간 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다른때같음 노래자랑이라도 펼쳐질 시간이었지만 이번팀은 얌전히 이동을 하시다보니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았네요.^^;
그리고 모두들 발맛사지 (전신 맛사지?)를 받으며 다소 숨가빴던 운남여행의 1부를 마무리했답니다.
1부는 운남의 봄에만 만날수 있는 풍경 - 동부와 남부여행으로 일반적인 운남여행에서는 볼 수 없는 일정입니다.
2부는 대리와 여강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여행이 되겠네요.
그리고 3부는 호도협 트레킹을 포함한 샹그릴라 지역... 이렇게 3파트로 나누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계속해서 2부 파트와 3부까지 한번에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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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 (쿤밍)에서 한곳만 간다면 서산 용문을 빠트리면 서운하겠죠? ^^
우리 회원님들은 대부분 다 올라가셨는데 저는 고장난 다리 덕분에 아래쪽에서 노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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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했던 식당에서 한국 단체팀을 만났습니다.
일정 이야기가 나와 우리는 12박13일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더군요.ㅎㅎ
점심식사 후 토림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후 5시 쯤... 토림 도착.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돌아봤습니다.
A팀은 2시간 반 풀코스, B팀은 전동차를 이용한 한시간 반짜리 하프코스... 어느쪽이든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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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일차 마치 정원같았던 토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대리의 남조풍정도로 이동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가다보니 의외로 이날도 이동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남조풍정도에 들어간 시간이 거의 6시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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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울려퍼졌던 노랫소리는 그 어떤 세레나데보다 감미로왔다는...^^
8일째 실질적인 대리를 돌아보는 날입니다만...
바람때문에 로프웨이가 가동을 하지않아 대리의 창산에 오르질 못했습니다.
대리고성과 숭성사를 돌아보고 잠시 염색마을 저우청엘 들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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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에서 여강으로 이동후 맞이하는 아침...9일차입니다.
여강에서의 첫일정은 아침 여강고성 돌아보기... 그리고 흑룡담공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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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으로 이동 후 인상여강쇼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만해도 파란색이었던 하늘이 점점 어두어지더니 가는 알갱이의 우박도 내립니다.
우박 맞으며 인상여강쇼 본 사람 있나요? 우린 그것도 특별한 경험이라며 깔깔댔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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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의 운삼평과 백수하... 그리고 백사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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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시 여강 고성을 찾았습니다. 수많은 인파들에 휩쓸려다니는 것도 여강 고성의 특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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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드디어 여행의 3부, 대망의 호도협 트래킹입니다.
22명은 풀코스로 저를 포함 9명 정도는 절반 정도의 트래킹을 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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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도객잔의 신관에서 묵었는데 카타님 말씀에의하면
네팔의 객잔에 비하면 7성급 숙소라네요~^^
어느덧 드빙의 전통이 되어버린 B팀의 A팀을 위한 시원한 맥주가 준비되고....
객잔 문을 들어서는 한분한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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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오골계로 체력을 보충하게 됩니다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대신 에피타이저 샐러드를 찍어보았습니다. 광석씨 덕분에 한국식 만찬을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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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중도객잔을 떠나기 전에 기념사진. 역광이라 좀 어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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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의 햇빛이 퍼지면서 설산의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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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입구인 차우토우에서 식사를 하고 해발 고도 3200m의 샹그릴라로 이동을 합니다.
현지 가이드가 모두 고산증없이 멀쩡하게 내려 송찬림사를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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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에서는 곤명에서 못먹었던 삼겹살 파티가 열렸습니다.
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모두들 과식을 하고야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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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샹그릴라 고성 돌아보기
대리고성이나 여강고성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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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마니차가 있는 대불사.
몇 분이 층계를 오르다가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으로 힘들어하셨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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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의 컨셉은 여유~ 리장까지 이동해 수허고성 돌아보고
숙소 체크인 후 자유일정... 각자 또는 그룸으로 자유롭게 저녁식사를 즐깁니다.
저는 만고루 근처 카페에서 야경을 보며 만델링을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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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침식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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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소 천천히 가는듯한 여행 시간이 어느덧 그리도 쏜살같이 지났는지...
모두들 오랫동안 만나왔던 사이처럼 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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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조장님이신 깜찍 은가비님, 하시는 말씀마다 센스돋는 동가비님, 35장의 스카프를 준비해 오신 원이네님,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신 시월의 보석님, 이번 여행의 최연장자시면서 제 룸메이트였던 보리수님, 패션센스가 남다르신 지금여행님,
따스한 미소가 매력적인 체칠리아님, 카페여행은 처음이라면서도 누구보다 여행을 즐기시던 지니유님
(보리수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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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조장님만 오시면 2조는 모두 집합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하듯 조장님만 안 계시는군요. ^^;
조장이신 직진 상도동댁님, 하마터면 중국에 핸드폰을 기증하실뻔 했던 한나님, 저와 같은 S팀 멤버 이연님,
마지막으로 우리 여행에 합류하셨던 선아님, 누구보다 열심히 사진을 찍기 위해 뛰어다니셨던 카타님,
그리고 그런 아내를 묵묵히 기다려주시던 장선생님, 만년 소녀 시냇물님, 저와 제일 늦게까지 동행했던 정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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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듬직한 3조 조장님이신 담수님, 걷기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결국 운남 여행까지 인연이 이어진 연화문님,
고운 마음씨가 돋보이는 비안네님, 호도협 A팀 후미를 책임져주신 청수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똑소리 나는 강물따라님,
여강에서 산 원피스 입은 모습이 궁금해요~ 이쭈님, 저와는 가까운 이웃사촌이지요. 아름정님,
그리고 덩달아 예전부터 알고 지낸듯 친근했던 효동님 (3조는 전원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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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보기만해도 엄마 미소가 지어지게하는 4조 조장 여행길님, 참 감성적인 부조장 우크렐라님, 밝은 에너지로
한톤 높은 목소리의 주인공 사랑민주님, 여행 후반에 고산증과 치통으로 힘들어하셨던 금영화님, 고운 내 짝꿍 아마스님,
너무나 사랑스러운 막내 백진님~ (아마스님 어디 갔나요?)
5조 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셨던 젊은 오빠 운남머슴님과 뚝딱뚝딱 맛난 음식을 만들어줬던 순진 광석씨~
한분한분 모습을 떠올리며 조용히 불러봅니다.
모두 이번 여행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더욱 에너지 넘치는 일상으로 복귀하시다가
언젠가 다시 이어질 우리의 인연을 기대하겠습니다. ^^
첫댓글 다른것도 다 잘하시지만 후기 작성 솜씨가 진짜로 짱입니다요. 진짜 여행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부끄~~^^ 저도 상도동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
상도동님께 인정 받으니 어깨가 으쓱~~♬
ㅋㅋ후기는 이렇게 써야하는거군요?저 구석에서 손들고 있을게요~^^
아이고 무슨 그런 말씀을요. 나타리님께는 뭐라 감사 말씀을 전해야 할지...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우먼파워 그 예쁜 목소리로 자세히 설명 해 주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만나서 반가웟어요.
처음 참여한 드빙여행 행복 만땅 가져 왔네요
@원이네 말씀하실 때마다 주변 사람들을 쓰러지게 만드시더니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시는 능력까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전 이었지만 어느새 지난일인 여행이,글을 읽으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친구가 왜 우먼파워님 팀에 가려고했는지 알겠네요~고맙습니다
한나님~ 후반기로 갈수록 힘들어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을 때 다녀오셔서 참 다행이에요. 그쵸? ㅎㅎ
따뜻한 마음씨와 조용한 카리스마 그리고
탁월한 기획력~~!!!
정말로 멋진 우먼파워님~짱입니다요
또한 30명의 여행고수님들과 함께한 날들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두고 두고 꺼내어 볼려고 합니다~
좋은 날 좋은 곳에서
꼭 다시 뵈어요~~^^
닉네임이 백조인줄 알았네요.
우리 막내 수고 많았어요.
@원이네 ㅎ ㅎ 백조입니당~~
예쁜 수건에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얘기 솜씨는 더 뛰어나고 구~수하였던
원이언니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말 백진님이 통통 튀며 막내 역활을 톡톡히 해주었어요.
초반에 주신 약과 파스 덕분에 제 다리가 무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고요.^^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까지 좋은 우리 백진님 많이 보고싶을 거에요~
@백진 예쁘고 세련되고
우리 운남 2차 모두들 좋았지요.
저는 푼수처럼 긍정적으로 삽니다.
이해 바라고요.
사진 정말 멋있네요
여행후기 진짜 잘 쓰셨네요.
그저 감사 드릴 뿐입니다
함께한 모든분께도 고마움과 감사를
우먼파워님 운남머슴님 광석님 께 감사 감사
처음 공항에 나타나셨을 때부터 남다른 포스 팍팍 풍기셨드랬지요.
게다가 2차팀 전원의 스카프를 준비해오신 센스 덕분에 우리팀을 금새 알아볼 수가 있었답니다.^^
사진과글 을보니 함께한분들과 의
추억이 머리에 주마등 처럼 스처지나가네요~
평생기억에 남을 여행을 할수있게해준
우먼파워님 감사 합니다 ^^
누구시래요? 닉을 밝혀라 오버!!! 혹시 시월의 보석님? ^^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공유할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합니다. 선배님!
@우먼파워 누구세요
약오른 1인입니다.
발목 아파서 신청했던거 거둬들였더니 뭔 조화속인지
여행 가는 즈음에 괜찮아진 발목. 따라갔어도 됐었는데 ㅠㅠ
아쉬운 맘 달래려고 4박5일짜리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파워님 후기 보니 더욱 아쉬운 맘 크네요.
내년에나 기약해봐야겠어요.
후기 짱입니다.
힝~~ 설령 조금 안좋으셨더라도 저랑 함게 다니셨음 됐을텐데...
제가 이번 여행에선 무릎이 고장나는 바람에 완전 민폐였다니까요. ㅠㅠ
내년에 우리 둘 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지요. 그때까지 홧팅!!!
너무나 가고싶었는데 가족들 반대로 접어야 했던 여행ㅠ후기를 보니 부럽기만하네요~다음에는 꼭 가야지하며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당.^^
마마님~ 잘 지내셨나요? ^^ 이번에 함께 했더라면 확실히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했을텐데...
내년에 꼭 부탁드릴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7 18: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7 19:31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보는 눈을 갖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하늬족의
걸작인 다랭이논과 다랭이밭을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삶의 고단함과
삶에 대한 강인함이
자연보다도 더 위대한 비경을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설치 미술가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참으로 장엄한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상처가 되어 남아 있는것 같은 것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가슴 한켠이 먹먹해 오는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행내내~~행복했습니다.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도 그렇고 감성이 정말 소녀같으세요~^^
떠나기 전 추위때문에 걱정이 많으셨는데 행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2 조의 최우수 조원 시냇물님! 광주로 잘 내려가셨읍니까요? 난 그 날 10 시 20 분 6016 을 타려고 무진 애를 쓰고 같이 간 친구들 조차 내 팽개치고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빼는 바람에 1 분 상관으로 버스는 못 타고 하직 인사도 제대로 못 해서 미안.ㅋㅋㅋ
오늘 수영장 갔더니 사람들이 카타님 보고 내가 잘 챙겨 줬냐고 물으니까 "저 언니는 내차지가 안돼었어. 친구들 차지였어."해서 한참 웃었답니다. 시냇물님 파트너 정숙씨 한테도 안부 전해 줘요.
무릅고장이라니...
몸이 따라주어야 여행이 맛깔스러운데...
출발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잘 마치고 돌아오셨네요
수고하고 애쓰셨다는 말로 축하와 위로 드리면서 또 다른 여행을 위해 쾌차하시길 ...
전 그저 눈팅의 즐김만으로 만족하고 있네요 **
글쎄... 여러분 앞에서 명단을 읽어드려야할 일이 있었는데 선글라스로는 글씨가 보이질 않는거에요.
결국 선글라스를 벗고 돋보기를 꺼내 써야만하는 굴욕을..... 몸이 점점 저를 배신하고 있어요. 엉엉 ㅠㅠ
잘 지내시죠? 서울 나오실 때 언제 함 봬요~ ^^
가까운 이웃사촌 우먼파워님 여행내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구향동굴과 석림부터 시작해서 샹그릴라를 거쳐 여강고성 까지의 모든 여정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는군요
모든 일정이 다 좋았습니다. 하얀 옥룡설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상여강쇼>도 멋졌습니다.
중국인들도 여행 1순위로 뽑고있다는 운남성!
소수민족의 애환이 배어있는 운남 곳곳을 편히 다녀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픈다리 빨리 회복하하시고, 다음 여행에서 더 반가운 모습으로 또 뵈요~~~~~
만만디님께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셨나요? ㅎㅎ 운남 다녀오시고 바로 걷기를 하시는 그 체력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조만간 커피 마시러 놀러갈게요~^^
사진으로 보니 아름다운 추억임니다. 정말 정말 함께 한것이 행운 이었어요... 우먼파워님 그리고 우리를 안내하고 맛난 식사를 해주신 두분 가이드님 너무 너무 캄사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또 만나뵙기를 희망하며.. 제 사진도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저는 운남성의 아름다운 경치, 4계절 피는 꽃이 한꺼번에 있는게 너무 너무 신기하고 꽃 구경 하는게 좋았습니다.... 봄에 피는 노랑 유채꽃의 바다~~~ 말할 필요도 없구요~~ 평생 봐도 못볼 노랑 꽃 다~~ 봤음다.. 그리고 우리나라 개나리 처럼 생긴 노랑 영춘화.. 우리 나라 서울에서 개나리보다 쬐끔 일찍 피고 꽃이 작은데 운남성의 영춘화는 꽃도 피고 무리지어 펴서 더 이뻐요
현지에서도 꽃 좋아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꽃 상식도 정말 풍부하시네요.
말씀도 조곤조곤 잘 하시는 연화문님... 꽃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꽃 이야기 더 해야 함다.. 그리고 리장의 분홍 겹벚꽃... 감탄 감탄.. 그렇게 색깔 진한 겹벚꽃 첨 봤어요.. 그뿐인가요.. 여름에 피는 진분홍박태기꽃, 보라색 등꽃, 노랑색 모감주 나무 꽃, 가을에 피는 하양 메밀꽃, 동남아의 대표적인 꽃인 분홍 보겐빌리아까지.. 울긋불긋 꽃대궐을 보고 왔습니다 너~~~~무 행복한 꽃여행이었어요... 저는 운남성 또 갈라구요.. 친구들하고.. 리장하고 대리 ?? 그정도만 봐도 호강 호강 할 것 같네요~~
미륵에서 원양으로 넘어가며 흐드러지게 피었던 붉은 꽃 (판즈화- 사천과 운남의 경계에 있는 도시 이름이기도 합니다)도 꽤 인상적이었지요? ^^
저는 인상여강쇼 보고 가슴아프고 뭉클 뭉클 했어요... 천년의 차마고도 길이 가슴깊이 새겨졌습니다. 그옛날 차마고도길은 단순히 차를 팔러가는 길이 아니고 목숨을 걸고 전쟁도 하면서 떠난 길.. 여인네들은 남자가 떠나고 나서 그 큰 질통을 매고 농사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얘도 다 키우고 아파도 말못하고 고통스러워도 말못하고.. 흑흑.. 그런 삶을 살아야 했고.. 남자들은 목숨을 걸고 천길 만길 낭떠러지길을 다니고.... 대대로 작은 다랭이 논을 만들고 또 만들어 먹고 살아야 하는 그 삶의 치열함이 가슴을 아리게 했습니다. 삶의 고달품과 그 엄숙함은 우리나라의 조상님들이나 중국의 조상님들이 같은거라는 깨달음~~^^
현지 가이드가 저보고 어떻게 쇼를 볼때마다 감동을 받는지 신기하다고 놀리더군요.ㅎㅎ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운남은 정말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연화문님. 한 글발 하십니다요. 짝짝짝.
오죽하면 제가 그런데들 두번 가는 사람 이해를 못 한다는 딸의 구박을 받으면서 운남성을 두번 갔을까요? 참 좋지요? 난 중도객잔의 그 밤이 최고였어요. ㅋㅋㅋ
우와 모두들 부지런하셔라~~일탈에서 돌아온 일상은 웬 일이 이렇게 많은가요? 샹그릴라 땅에 있을 때 보다 머리는 더 어질어질.... 허긴 열사흘간 천당에서 살다왔으니 그 값은 치루어야 마땅하겠지요. 우먼파워님의 명문장은 이미 아는사람은 다 알고있는 터. 그 명필로 다시 감회에 젖게해주시네요. 아픈 다리를 절룩거리면서도 끝까지 여행을 이끌어 주신 우먼파워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함께한 우리 모두에게도 인사드립니다. 즐거웠습니다.
경복궁근처로 한번 놀러갈게요. 필히 전화드리고 갑니다. ㅋㅋㅋ
@상도동댁 반가워요..3월30 부터 4월 9일까지 인도 출장입니다. 그때만 피하시고..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여행내내 저를 먼저 배려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뭐라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늘 침대 공간이 넓은 쪽을 제게 양보해 주시고 저녁 늦게까지 하루를 정리하시는 모습을 뵈며 어른이란 어떤건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덕분에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도 잘 다녀오시고... 일간 경모씨랑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딱 고 기간에 저도 동생이랑 동유럽 간답니다. ㅋㅋㅋ
며칠전에 글을 올렸는데 날아가 버렸네요. 이제 정신을 좀차리고 사진을 정리해 볼려교 합니다.
우먼파워님 참 수고 많았어요. 사진을 보니 그야말로 복습이 되네요.
빨리 다리가 나아서 다음 더 좋은 여행길도 기획하셔야죠.
종종 들어와 보겠습니다.
어느 분이 원래 제가 다리가 안좋은 줄 아시고 진심으로 걱정하시며 그래서 어떻게 카페 여행을 인솔하시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ㅎㅎ
다음 번에 봬면 제가 얼마나 씩씩한 사람인지 보여드리려고요.
체칠리아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뵐때는 여권 사진 속의 모습으로 나타나주세요~^^*
이제사 컴에 앉아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사진 짱입니다
글은 어쩜 그리 잘 쓰시는지요
다 참가하진 못했지만 참가한 이상 보다 더 행복합니다
보리수님 원이네님 1조 조장 상도동님 동갑네
또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방가방가. 내 스마트 폰에 있는 사진 반드시 카톡으로 보내줄게요. 기둘려요. 난 오늘 여행 가방 털어서 지금 세탁기 돌리고 있답니다. ㅋㅋㅋ
지금여행님~~ 무사히 여행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셔서 추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으셨죠?
집안의 큰 행사를 앞두고 계셔서 몸조심하셨는데 집안 행사도 잘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여행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 여러모로 감사할 일만 가득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언니, 만나서 반가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또 같이 여행해야죠
보리수 언니, 4월 9일 이후에 오신다니 그때 쯤 번팅 한번 하자구요
동갑네 잊지 안으셨군요.건강하시고 언젠가 함께 여행하길~청색이 어울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