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들의 봉사 모임은 아니었지만, 우리 팅커벨과 좋은 인연이 시작되어 어제 양주보호소에 봉사를 다녀온 GS SHOP 봉사단의 봉사 소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관하고 함께 봉사한 첫 소감은 진짜 일 열심히 하고 오셨고,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된 봉사였다는 것입니다.
휴일인 토요일을 맞이하여 GS SHOP 직원들 10명과 김진영 부장님의 자녀인 어린이들 3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양주보호소 봉사는 앞으로 GS SHOP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구호활동을 하는 팅커벨 프로젝트나 양주보호소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물적 후원과 노동 봉사까지 함께하는 내실있는 봉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는 처음이었던 GS SHOP 봉사단에게는 사전에 뚱아저씨의 조언에 따라 유기견들과 많이 접촉을 하게 될테니 1회용 위생복과 목장갑 등을 준비해오라고 했습니다. 봉사 시작 전에 작업복을 입고 이번 봉사팀장인 박덕렬 MD의 인솔하에 봉사를 시작하기 전 사전에 주의할 점등에 대해 미팅을 가졌습니다.
작업 시작 전 준비 미팅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하기 전에 후원한 강아지, 고양이 사료를 창고로 운반해주고 있는 중.
준비 미팅을 마친 GS SHOP 봉사단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GS SHOP에서는 유기동물 구호활동과 보호소를 운영하는 팅커벨프로젝트와 양주보호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팅커벨프로젝트 200만원 + 양주보호소 사료 후원 100만원. 합계 300만원)
GS SHOP 유기견 봉사단.
세 명의 어린이는 직원분 자녀인데 정말 봉사를 열심히 했어요.
우리 팅커벨프로젝트에도 몇 번 소개드린 것처럼 양주보호소는 백석읍에 있다가 이번에 광적면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시설 공사가 마무리가 되지 못하여 할 일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았습니다. 보통 보호소 봉사에서는 견사 청소와 유기견들 산책봉사 등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날은 일명 '노가다'라고 부르는 작업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정말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열심히 일하는 모습 한 번 보시죠 ~
마당 한 가운데 산더미처럼 쌓인 잡석을 보호소의 빈 공간에 메워주기 작업중
잡석을 외바퀴 수레에 싣고 운반중
천 삽 푸고 허리 한 번 펴기 운동.. ㅋㅋ
마당에서는 남성 봉사단원들을 중심으로 노가다 봉사를 하고, 견사 안에서는 여성 봉사단원이 중심이 되어 견사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00리터 쓰레기 봉투로 10개, 합계 1,000리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나왔어요.
견사 내 청소를 하는 여성 봉사단
견사 청소를 하는 이 분은 GS SHOP의 스타 쇼핑호스트이자 경력 20년의 김상희 쇼호스트
청소를 하기 위해 고무통에 물을 받아가고 있는 모습
견사에서 나온 쓰레기는 100리터 짜리 봉투에 담아 집하장으로. 이런 큰 봉투가 10개나 됐습니다.
견사 청소하는 것을 구경하는 아이들. 왼쪽 끝에 있는 까만 얼굴 강아지는
재작년에 후지마비로 금손이동물병원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던 달마. 지금은 거뜬히 보행합니다.
GS SHOP 직원분의 세 자녀가 이번에 함께 왔는데 이 녀석들 정말 일도 열심히 하고 강아지들과도 잘 놀아주고 얼마나 기특했는지 모릅니다. 뚱아저씨가 이 세 아이들에게는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의 책인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책을 선물로 줬습니다.
이 아이가 세 남매 중 첫째, 중학교 1학년.
강아지와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이 아이들은 둘째(5학년)와 셋째(2학년) 아이.
강아지들과 스킨쉽을 갖고 있는 셋째.
정말 예쁘죠? ㅎㅎ
강아지와 교감을 나누는 여성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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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남성 봉사단이 쉴틈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백구들 ~
와.. 일잘한다.
우리편 힘내라 ~
오른쪽에 있는 힘찬이 3배만하게 생긴 아이가 팅커벨에도 몇 번 소개됐던 타이루 ~
음.. 좋아좋아 ~~~
양주시보호소에는 유기견들 이외에도 유기묘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있던 아이들도 있고, 험한 길생활을 하다 배고픔과 추위에 지쳐 쓰려져 죽을뻔하다가 구조된 냥이들도 있습니다.
양주보호소 묘사의 고양이들
사이가 좋은 두 냥이.
묘사 청소를 하는 여성 봉사단.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땜쟁이님이 사람 많을 때 함께하려고 했던 연탄나르기를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양주는 서울에서 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서울보다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연탄 난로를 땝니다.
한 줄로 길게 늘어서 릴레이식으로 연탄을 창고에 옮기고 있는 중
한 장씩 한 장씩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
중간에 아이들도 보이죠? 얼마나 열심히 연탄을 날랐는지 모릅니다.
세 남매가 나란히 서서 연탄을 나르는 모습
먼 곳의 창고는 이렇게 외바퀴 손수레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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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쉴틈없이 마당에서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잡석을 비오는 날에 질퍽대지 않도록 마당에 골고루 뿌려주고, 견사와 묘사 안에서는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하고, 아이들은 또 강아지들과 교감을 갖고, 그동안 못했던 연탄나르기까지. 정말 열심히 봉사를 했습니다.
작업을 다 마친 GS SHOP 봉사단은 근처의 식당에 모여 힘들지만 보람있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자주 갖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직원들과 함께 서울 화곡동에 있는 우리 팅커벨 입양센터에도 방문하기로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해산했습니다. GS SHOP 봉사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봉사는 양주보호소에 큰 도움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원금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봉사를 다 마친 후 근처 맛 짬뽕집에서 즐거운 식사와 뒷풀이 .
첫댓글 팅커벨 회원 여러분,
어제 수고도 정말 많이 했고, 앞으로 우리 팅커벨프로젝트의 회원이 되실 GS SHOP 봉사단 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보내주세요. 파이팅 ~ ^^
와 진짜 고생많으셨어요!! 그런데 저 작업복은 양주보호소에 구비되있는건지요? 봉사에 최적화된 옷이네요 ~~
GH SHOP 봉사단에서 따로 구입해서 온 작업복이에요. 준비성이 철저하시더라구요 ~
사진과 글만으로도 얼마나 온정성은 쏟아 봉사활동을 하고오셨는지 실긴ㅁ이납니다^^지기님이 사진도 잘찍어주셔서 가슴뭉클한 부분도 많았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번의 방문이었지만 양주보호소와 그곳 아이들에게는 천금같은 도움과 사랑이 었을겁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GS SHOP 자원봉사단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자녀분들은 더더더더 감사합니다
대표님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gsShop 직원분들과 대표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또 부탁드립니다^^;;;;;모두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기쁜소식에 정말 행복합니다♡
멋지심. 휴일 반납하고 봉사하기 쉽지 않잖아요...!! 저도 지에스 자주 이용할께용!!**
모두들 수고하셨네요~현장에서 늘 앞장서서 고생하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동참하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gs홈쇼핑 많이 이용할께요
gsshop 직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영주보호소 아이들이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을 거에요
정말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양주보호소에 따스한 봄기운 가득 안겨주고 가신 gs shop 봉사자분들~~고맙습니다.
특히, 세남매가 강아지들과 교감하며, 그들을 위해 연탄나르고 있는 모습에 가슴
따뜻해 집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GS SHOP 자원봉사자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성심성의껏 봉사해주신 덕분에
양주보호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같이 동행한 어린이들이 보호소 아이들과 교감하며 놀아주는 모습은 감동이네요~^^
후원금과 함께 봉사까지 해 주신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 전하고싶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걸음 하셨네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들에 꼭 다른 잡음을 넣어 불편한 일을 만드는지 정확하게 확인되 않은 일로 문제를 만드는건 옳지않은 일임을 그들도 알아주길 바랍니다ㅠ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아이들까지 함께 하는 봉사라 더 보기 좋습니다.
하루를 불쌍한 유기견들을 위해 시간 내어 주시고 봉사해주셔서 올매나 고마운지..앞으로도 쭈~~욱 봉사 부탁드립니다^^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 복 달려갑니더~~^^
앞으로 gs샵 많이 이용해야겠네요~ 봉사다녀오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 .쉽지않은 봉사를 선뜻 저리 열심히 해주시니 정말 감동이에요~^^
Gs shop 자원봉사자 여러분 봉사해주심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후원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교감하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끼아악~gs~뉴페이스 3월초에사서 얼굴 문지르고있어요~앞으로도 좋은상품 싸게 부탁해요~
하하하. 이렇게 멋진분들이 계시다는걸 알았으니 홈쇼핑마니아로써 이제는 지에스많이 이용하는걸로~쌩유~
GS shop 정말 고맙습니다~
멋진 분들이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