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김포도시농부학교
2023년 6월 3일 토요일 (강사 :이종준-김포경실련, 곳간지기)
퇴비 만들기 , 포도 알 솎기, 텃밭관리
퇴비 만들기
2주 전에 퇴비 만들기를 하고 2차 퇴비 만들기를 하려 퇴비를 파헤쳐보니 음식물이 잘 발효가 되어 형태가 없어졌다. 발효된 퇴비에서 악취는 나지 않았고 높은 온도는 아니지만 열기가 있어 따뜻했다. 2주 정도 간격으로 퇴비가 공기와 접촉할 수 있도록 섞어준 후 1차에 했던 방식으로 작업을 한 뒤 비닐로 잘 덮어 주었다.
포도 알 솎기
아라 포도농장에 포도 알 솎기를 하기 위해 두 번째 방문을 하였다. 첫 번째 방문 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이다. 포도 알은 4.5~5g만큼 커진다. 알들이 빼곡하게 있으면 나중에 터져버려 즙이 나오고 벌레, 해충이 몰려들어 포도 농사를 망치게 된다. 그렇기에 알 솎기작업이 중요하다.
포도송이가 커지면 속에 있는 포도 알부터 터지므로 송이 안쪽 작은 알들을 손가락으로 떼어준다. 맨 아래부터 알 솎기를 한다. 첫 번째 알 하나, 두 번째는 두 개, 세 번째는 두 개, 네 번째는 세 개, 4개, 5개... 30~40개... 20개를 남긴다. 포도 알은 350알 정도 달리는데 90알 정도로 만들어 주면 좋다.
텃밭관리
감자밭
해충
-먹이가 식물인 벌레는 사람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해충이다. 감자밭 피해 상황. 식물은 광합성을 못 하면 열매가 부실해진다. 손으로 눌러 죽이거나 난황유를 이용하거나 송곳으로 찔러 상처를 주어서 제거한다.
익충
-먹이가 동물성이라 벌레를 잡아먹어 사람의 관점에서 익충이다.
감자알 중간 체크
-3월 25일에 감자를 심고 71일 만에 중간체크를 한 감자의 상태
텃밭관리
토마토
-곁순 지르기
곁순은 줄기의 겨드랑이에 나는 순이다. 곁순은 본체에서 많은 영양분을 빼앗어서 크기 때문에 잘라내어 주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열매에 영양이 집중되어서 굵고 튼실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작아서는 잘 보이나 많이 자란 곁순은 본체와 크기가 비슷해지거나 더 커져서 초보들에게는 구분이 어려을 수 있다. 잘라낸 곁순은 양분으로 쓰기 위해 멀칭을 해주거나 땅에 심어 키우기도 한다.
작물 붙들어 매기
-작물이 바람에 움직일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남기고 작물에 먼저 묶고 나서 나머지 남은 끈을 지지대에 꽁꽁 묶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