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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47편, 박세경 선생님의 <한 사람을 돕는 일, 세심한 시선으로부터>입니다.
김세진 추천 0 조회 42 24.06.03 21:0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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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4 07:38

    첫댓글 당사자를 바라볼 때 세심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사람을 만나며 이 세심함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당사자 삶의 작은 일부라도 힘이 될 수 있음을, 그 힘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음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

  • 24.06.04 07:50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여전히 희미했지만, 단 한 가지 아주 큰 변화가 있다면 백 씨 아저씨를 찾아뵙는 제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를 ’깊이‘ 마주해야 하며, 마주하기 전에는 무엇보다 마음의 준비가 잘 이루어져야 함을 생각해 봅니다.
    보이는 상황과 어려움을 너머 그 삶을 깊이 살피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당사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묻고, 듣는 과정은 당사자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발걸음이 되어줄 것임을 깨닫습니다.
    단순히, 그냥 마주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삶을 보다 깊이 바라보고자 힘써야겠습니다

  • 24.06.04 10:47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가 되고, 도울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때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느낍니다. 사회사업가들 역시 그렇다는 말이 매우 공감됐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나의 쓸모와 가치를 느낄 때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24.06.04 20:36

    근본은 변함이 없으니 원칙에 따라 이루어가는 방법만 변경하면 된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사자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회사업가들이 당사자를 어느 정도로 깊게 바라봤을 때 개입의 방법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24.06.08 07:24

    세심한 시선은 인간적인 시선이자 곡선의 시선, 이는 질문을 달라지게 하며 당사자의 삶을 변화하게 합니다. 자신이 좋아했고 잘하는일로 당사자가 살맛나게 거든 실천기록 잘 읽었습니다.

  • 24.06.09 16:03

    백씨 아저씨가 아이들과 만날 준비를 하며 분주해진 모습을 보며 '살 맛 나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저 또한 배웠습니다. 좋은 실천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10 14:27

    당사자에게 조금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조금 만 더 나은 삶을 살라고 한다면 나는 어떤 삶을 그릴지, 그리고 그렇게 말한 사람은 내 삶을 얼마나 부족하게 보았길래 그런 말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은 삶도 덜 나은 삶도 늘 당사자중심에서 생각해야겠습니다.

  • 24.06.20 10:04

    - 아저씨를 만나기 전에는 당장의 물질적·경제적 필요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당면한 분을 만날 때면, 눈에 보이는 필요에 골몰했습니다. 사실 어려운 상황이라는 전제를 빼고도 그랬습니다. 물론 이를 무시할 수 없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영역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삶이 곧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은 아닌 것도 알겠습니다. 내가 경제적 필요만 충족하며 살지 않듯, 내가 만나는 주민에게도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는 일상의 관계와 돌봄,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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