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 8. 14.) 오전 10시, 강서구에 위치한 공공운수노조 회관 2층에서 서울녹색당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이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린 시절과 20대 대부분을 강서 생활권에서 보내온 김유리 위원장은 오늘 아침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를 기후안전, 기후교통, 안심주거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이슈를 알리고, 기후정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대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녹색당 박제민 공동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당원들의 환호성이 회견장을 밝게 채웠고, 지지 발언자로 나선 이현주 강서양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는 지난 2012년 녹색당의 첫 대표자로 활동했던 과거를 돌이키며 창당 당시의 사람과 마음이 오늘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잔잔히 나누었습니다.
역시 지지 발언자로 연단 위에 오른 녹색당 김찬휘 대표는 보수 양당 정치에 맞서 기후재난을 해결하는 녹색 강서를 만들 진정한 기후후보를 세우기 위해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 후보 간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서울녹색당은 이번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가 후보인 김유리 위원장에게도, 우리 당에게도 축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