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해맞이 광장에 모여
사람책 그림책 인사~~
솔방울 옹기종기 모여있던
그 자리에 름 그림책들을 나란히 놓았네요
참 이쁘고
대견하죠?
(세상에 많고많은 초록들과
돌멩이 그림책은
아직 이 사진에는 없어요)
름 그림책길 출발!
수다수다
재잘재잘
(2017년 초기에는 침묵의 길을 원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새벽길 답사도 마다않고
'름' 그림책길 마련해주신
울 우마니님
고마워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첫마루 위에서
한 컷 찰칵
다들 어디서오셨나요~~
UNI님 이름표가 꼭 팬던트? 목걸이 같네요^^
그림책길 첫맨발에도
그 느낌을 만끽하시며
한 발 한 발
1, 5, 3보루를 지나
4보루!!
우리의 팥배나무
그런데 팥배나무 쪽은
바람이 쌩쌩이라
등지고 반대편 쪽에 자리를 잡았지요
멀리 한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맛난 도시락 한~상 깔고
끝도 없이 먹고먹고먹고나서
그림책 나눔 시작
정말 생각도 못한 각양각색의
각자의 '름'과
'름' 그림책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름'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남편한테 물어보셨다는 분
어머님과 상의하셨다는 분
'름' 이라는 말 듣고 아예 안오려고 하셨다는 분
'름'이 들어간 단어가 240(?)개가 된다나 뭐라나
그런것까지 조사하면서 그림책을 막 정성스레 고르시는
울 그림책길 도반들
정말 짱짱짱!!
(각자의 름 이야기는,
'데려온 그림책' 코너에 각자 남겨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ㅎ)
동그랗고노란
14마리생쥐들의 소풍
헤엄치는집
(름름름~~언제나 우리를 해맑은 노란 나라로 데려가시지요)
쿨볼
곰씨의 의자
(안양서 처음 참석하심요. 또 뵈여~
미영 산들님 친구)
안즈나서나
달밝은밤
(두번째 참석, 환영요. 우선 책 선택하시면 키워드는 신기하게도 맞춰져요. 그죠?
어쩐지 파란모자 인생샷)
맨발
왜애애애애?
(감기에도 참석하신 그길 연예인)
산들산들
돌멩이
(다음길엔 어머님과도 함께해요~)
보노보닌느
세상에많고많은초록들
(아름드리같은 남편분 뵙고파요)
솔숲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를 백번 소리쳤네요
모든것이 귀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쫌쫌쫌
늙은쥐와 할아버지
(춘천서 첫참석하심요. 방가방가)
굼벵
산이웃었다
(고릴라산도 웃었다? 4월에 웃을거다?
애도의 시간이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뚜쎼
빌려 준다고 했는데
나름..
도지
내안에 내가있다
(그길 루키~~
그길 올때마다 꽃한송이씩 피우시네요)
이름주는이
내가 올챙이야?
(시즈카의숙연한하루 속 그 메기를 드디어 만나게해주셨네요. 덥썩)
뚜벅이
푸른날개어니스트
(함께 하니 늘 든든해요)
우마니
바늘땀
('름' 방사선이야기, 언어 이야기
꼭 올려주삼!)
끼루끼루
니나
(우리에게 '름'키워드를 던져주신 분, 그리고
가름, 나름, 다름, 마름, 모름, 바름, 소름, 아름, 이름, 자름, 따름... 엄청 많다는 걸 알려주셨고요)
사각사각
종이봉지공주
(낼름, 완전 맘에 들어)
반짝반짝
도시악어
(오프 첫 참석하심요. 반짝을 보았네)
밥
이색다바나나
(차가운 '어름'으로 건네드렸는데, 경계의 '어름'을 찾으시다니..밥짱)
까미노
그림자아이가울고있다
(재미없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하는 그 힘!)
연두물고기
다정해서다정한다정씨
이름
(용유도 해변의 어린 그 날, 성옥아~~~~~~)
돌멩이꽃
노를든신부
늠름?
(노 하나~~로도 충분!! 아자아자)
UNI
아름다운실수
(추천해주시니 전 계속 해보려고요)
선영공원
나는, 비둘기
(leap of faith~~이미 한 발 떼신듯요
비둘기 검은 봉지 장면에서
제가 본거여요
Indiana Jones의 leap of faith 꼭 보삼!)
안.녕. 팥배나무
또 올게~~~
* 4월 그림책 키워드는 '워' 입니다
연천(굼벵책방)에서 집결예정
** 각자의 후기는 자기자신에게 제일 좋아요(개인블로그글 링크도 ㅇㅋㅇ)
첫댓글 https://www.instagram.com/p/Cp8z4evPIcEGFeL4Ow_dw1T1cwA72g6fa9_-UI0/?igshid=YmMyMTA2M2Y=
첫 그림책, 길을 걷다.
🚶♀️ 🚶♂️
역시 그림책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감사한 시간이였답니다
오예~~
름름름~ 콧노래가 나는 '14마리의 봄소풍'을 데려갔어요. 노란배경,귀여운캐릭터,페이지마다 가득한 봄바람 너무좋았어요
그림책길을걷다는 항상 편안하고 즐거워요.
한시간가량 걷는시간도 좋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고
간식 나눠먹기
그림책나눔
뒷풀이까지
항상 기다려지는 이길 매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름름름~~신난다
팥배나무에 꽃이 피었어요!!
오~~팥배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