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국기 게양하신 아버님이
아침상을 차리면서 보니
광복절인 오늘 아침도 국기를 들고 나가셔서
내가 뒤쫒으며 사진을 찍었다.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병환으로 입원치료 받으시고
집에 오셔서도 한 달여 출입을 못하셔서
모두들 일어나지 못하실 거라고 했는데
서서히 기운 차리시고, 화장실부터 다니시더니
이젠 뒷꿈치 들고, 키보다 높은 곳에 국기도 거신다니...
앞으로 10년 더 사신다는 목표를 위해
국기 걸고 들어오셔서, 평생 정시에 식사하시는 습관대로 아침 6시 식사하고 계신다.
아버님 장수 비결은 말씀대로 부모에게 효도하신 것과 정시, 정량 식사하시는 것이리라.
110세 목표 달성 꼭 하시길...
첫댓글 감사하네요!
강건하시면서 목표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포아버님~이리 털고 일어나주셔서 감사해요
110세까지 건강하게 국기다실수 있으시길 비랍니다
민들레님이 봉양을 잘하시니 이리 건강찾으신거지요
직장다니심서 모시기 쉽지않으실텐데 애많이 쓰시네요
효자 아들이 다하고, 나는 거들기만...
감사감사합니당
툭툭 털고 일어나셨네용 지기님의 효심에 110세까지 건강 하시길용
지기님 수고 하셨습니당 짝 짝 짝 박수를 보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