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등학교 이음교실 치유시낭송 특강
(2023. 12. 12. ~ 12. 15.)
#김태근 문학심리상담사
#고등학생을 위한 마음치유시낭송
#진주고등학교 1학년 대상
#치유시로 내마음 알아차리기
#무의식속나와친하게지내기
#나에게로떠나는아름다운여행
비봉산 아래 95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고등학교인 진주고등학교에서 감히 시낭송특강을 하였다
진주고등학교 1학년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음교실 프로그램이었다
#진주고등학교학생들을위한
#마음치유시낭송
이라는 제목으로
고등학생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치유시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시험문제를 풀기위한 수업이 아니라
온전히 시를 감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시를 만나서 내가 몰랐던 내안의 나를 토닥여주고
억압되고 손상된 감정과 미해결된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도록 하였다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로 거짓자아로 살아가고 있는지
참자아로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의 자아를 돌아보기도 하였다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읽어보고 가슴을 '쿵'~~하게 하는
한 줄을 찾아내어서 통나무걸이 시화꾸미기를 하였다
처음이라 낯설텐데도 어찌나 진지하게 경청하고
시화꾸미기도 척척~~잘하던지 내심 놀라웠다
자신이 꾸민 통나무걸이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 히도록 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모두 발표하지 못하여 못내 아쉬웠다
용기를 내어서 발표한 학생들에게 나의 제2시집인 <시 먹는 여자> 를 선물하였다
시낭송수업을 마친다고 하니 "또 언제 오나요"라고 묻기도 하며
한시간 더 하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다
기대이상의 반응속에서 시의 향기를 전할수 있어서 행복했다
매일 시 한 편을 만나기로 약속하며 모든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이런 낯선 시낭송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추진해 주신
진주고 정의창 교장선생님과 지원해주신 우연섭 교감선생님,
친절하게 도와하신 유기석 국어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시낭송하는 진주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한 줄의 시가 진주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슴으로 들어가 내면을 꽃피우기를 바란다
시 한 줄이 마음으로 들어가
절망속에서도
바닥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길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시 한 줄이 마음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서로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ㅡ'시 한 줄이 마음으로 들어가'
중에서
< '시 먹는 여자' 6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