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4월 3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모든 종목 TOP 5에 순위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움직임이 컸던 건 중거리로, 3명의 도주마가 순위에 올랐죠. 세이운 스카이와 미호노 부르봉, 수영복 마루젠스키입니다. 여기에 웨딩 마야노 탑건을 포함한 4명이 치열한 경쟁 중인데요, 그녀가 도주, 선행마인 점을 고려하면 도주마 4명의 경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중거리 도주마는 각 선수의 입지와 인기 변화가 뚜렷합니다. 미호노 부르봉은 3월 내내 세이운 스카이에게 순위를 위협받았고, 4주차부터 매주 한 계단씩 순위가 내려갔죠. 세이운 스카이와 웨딩 마야노 탑건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두 경쟁자와의 지분 격차가 약 2% 포인트까지 벌어져 순위 역전은 무척 어려울 듯싶네요. 오히려 0.7% 포인트 차로 틈을 좁힌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떨쳐내는 데 급급할 전망입니다.
오구리 캡은 주 종목을 마일로 바꾸는 분위기입니다. 더트 지분이 2.3% 포인트 줄었고, 마일은 1.3% 포인트 올랐죠. 전문 더트 주자가 늘어 해당 종목에 구애받을 이유가 줄은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타이키 셔틀의 지분 상승은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오구리를 원하는 종목에 편하게 데려가도 된다는 뜻이니까요. 참고로 크리스마스 오구리 캡(이하 클구리)은 지분 변화가 미미해 오리지널 오구리 픽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메타 정착까지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단거리와 장거리는 변화가 가장 적은 종목입니다. 전자는 히시 아케보노가 킹 헤일로를 제치고 4위에 올랐군요. 전문 단거리 주자면서 육성 난도가 훨씬 쉬워 전향하는 유저가 많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장거리는 ‘[길조·초가을 바람] 마치카네 후쿠키타루’가 5위를 차지했는데요, 맨하탄 카페가 생각보다 별로라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는 중인 듯싶네요.
랭커 편성: ‘아린’의 독특한 도주마 편성 센스
랭커 편성을 찾아보던 중 독특한 파티를 만났습니다. 주인공은 ‘아린’ 랭커로, 독특한 도주마 선정이 눈길을 끌었죠. ‘사일런스 스즈카 – 세이운 스카이 – 수영복 마루젠스키 – 마야노 탑건 – 스마트 팔콘’을 채용했습니다.
단거리 팀 구성부터 개성이 흘러넘칩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단거리 적성이 낮은 캐릭터죠. 스즈카의 단거리 적성이 D, 오구리 캡이 E, 에어 그루브는 C입니다. 에어 그루브는 그렇다 쳐도 다른 두 선수는 정말 의외죠. 참고로 지난주 소개한 랭커도 스즈카를 단거리 도주마로 채용했습니다. 최근 천상계의 트렌드인 모양이군요.
단거리 도주마로 유명한 사쿠라 바쿠신 오는 마일 선행마로 활약 중입니다. 의아한 것 같아도 바쿠신 오는 마일 적성 B에 선행은 A라 큰 문제가 없죠. 그녀를 육성해 보면 기본 각질이 선행으로 설정되어 있답니다. 다른 각질이 워낙 유명해 원래 각질이 묻힌 대표 사례죠.
눈길을 끄는 도주마는 마일의 세이운 스카이입니다. 원래 적성은 중장거리지만, 고유 스킬이 마일 경기와 궁합이 좋아 마개조해서 사용하는 편이죠. 그렇다고 원래 적성의 인기가 낮은 건 아닙니다. 마일과 중거리 픽률 모두 TOP 5로 높고, 후자는 앞서 언급했듯 꾸준히 인기가 커지고 있죠.
가장 놀라운 건 스킬입니다. 무려 14개나 배웠거든요. 스킬 포인트를 어떻게 모은 건지 궁금한데요, 확인 결과 18번 레이스에 참가해 16승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풀돌’ 지능 카드 3장을 편성하는 지능 메타를 활용했죠.
다만, 레어 스킬 선수 필승을 습득하는 게 무척 힘들었을 것 같네요. SSR 트윈 터보를 통해 배우는데, 습득 난도가 난해합니다. 3번의 스토리를 거치는 건 다른 SSR 서포트 카드와 같으나 선택지를 잘 골라도 실패할 확률이 있어 스킬을 포기하는 랭커가 적지 않죠. 이런 고난을 넘어 S+ 랭크를 달성한 점에서 아린 랭커의 노력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4일 점검과 함께 크리스마스 스토리 이벤트가 막을 내립니다. 스토리 이벤트는 우마무스메를 육성해 포인트와 룰렛 주화를 얻고 이걸로 다양한 재화를 얻는 콘텐츠죠. 모든 재화를 얻으려면 육성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자연스레 ‘그럼 누굴 키우지?’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이런 고민이 든다면 계승마 육성으로 눈길을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계승마는 콘텐츠에 참가하는 메인 주자 못지않게 공을 들여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챔피언스 미팅 같은 큰 경기에 나가려면 계승마부터 육성하는 게 정석이죠. 계승마에게 필요한 일반, 패시브, 계승 스킬을 가르쳐 메인 주자에게 넘길 수 있으니까요.
여름 우마무스메와 터다지기가 좋은 예시입니다. 전자는 획득 방법이 육성 중 특정 경기를 뛰어 랜덤 획득하거나 후지 키세키 서포트 카드를 쓰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후지 키세키 카드는 성능이 낮아 메인 주자에게 쓰기에는 아쉽죠. 터다지기는 도주, 선행마의 필수 가속 스킬입니다. 획득 처는 위 이미지와 같고, 마찬가지로 고점 육성에는 쓰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기 위해 계승마를 키우는 겁니다. 목표는 9성 스탯과 스킬 인자로, 챔피언스 미팅을 준비 중이라면 경기장에 적합한 패시브 스킬 인자를 추가하죠. 물론, 굳이 챔피언스 미팅용 계승마에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9성 스탯 계승마만 만들어도 두고두고 쓰거든요.
추가로 계승마를 고를 때에는 메지로 라이언과 도베르, 오구리 캡처럼 고유 스킬이 우수한 캐릭터를 우선하세요. 고유 스킬 조합은 주자의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각질에 따라 반드시 배워야 하는 스킬도 있죠. 가령 앞서 언급한 메지로 라이언은 선입, 추입마용 계승마로 유명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저 투표: 가장 선호하는 계승마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탑 티어 캐릭터 클구리가 등장했고 이에 맞춰 주제를 선정했죠. 그녀의 강력한 고유 스킬을 사용하려면 경기 중 회복기를 3번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스리 세븐과 U=ma2은 꼭 배우는 게 정석인데요, 이에 다른 회복기로 무얼 고를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승자는 지분 60%를 독점한 원호의 마에스트로입니다. 최고의 회복기로 평가받는 만큼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네요. 마침 아오하루배 필수 서포트 카드 라이스 샤워가 해당 스킬을 가르쳐줍니다. 성능과 육성 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군요.
2위는 선행마용 스킬 영양 보급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리 세븐, U=ma2과 함께 필수 스킬 조합으로 꼽히죠. 이런 결과가 나와 무척 의외인데요, 이는 각질 차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녀를 다른 각질 주자로 마개조하면 해당 스킬을 배울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가장 선호하는 계승마입니다. 여러분은 우수한 계승마로 키우고 싶거나 자주 대여하는 캐릭터가 있나요? 저는 메지로 라이언을 계승마 육성 중인데,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고생 중입니다. 만약 그런 우마무스메가 있다면 투표해주세요.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금주의 팀 레이스 인기 우마무스메]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아오하루배 육성, 기초부터 잡고 가자]
- [아오하루배 육성 꿀팁, 보고가세요!]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아린본인입니다 박제당해서 부끄럽네요 어... 감삼다? 그리고 터보쓰지마세요 저땐 똑똑봉이 없었답니다
글구 우리 세윤이 스킬2개가 빠져있네요 세윤이가 보면 삐질수있으니 수정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