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작사 전우, 작곡 김인배)는 1965년
「김상국」의 데뷔 곡입니다. 「김상국」(1934~2006)은 데뷔 당시
"허스키 보이스와 금빛 찬란한 트럼펫의 연주로 萬人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세계적인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한국판이라는 가수
이다. 최근 라디오 청취자 시청 인기 가요 순위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 『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를 불렀다.
한 마디로 "뜨겁게" 라는 것이 그의 생활 철학이다. 뜨겁게 살고
뜨겁게 노래 부르고 무엇인가 흑색의 이미지가 풍기는 꽉찬 인생을
울부짖고 싶단다... (중략) "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수 였습니다.
『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1965년 겨울, 김화랑 감독의 코메디
영화로 개봉되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김희갑 ,서영춘 主演..)
영화 줄거리는 "한 회사의 수위인 주태백은 술 때문에 해고 당한다.
하지만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가난에 허덕이면서도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때마침
양조 회사 주최로 서울 애주가들의 주량을 시합하는 주당 대회가
열리게 된다. 결국 출전한 그는 장원을 하여 다시 그 양조 회사의
수위로 취직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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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소 하 하 하 하
돈 없다 괄세 마오 무정한 아가씨
캄캄한 쥐 구멍도 볕들 날 있소
모를 건 사람의 팔자라고 하는데
그렇게 쌀쌀할 건 없지 않겠소
돈이란 돌고 돌아 없다도 있는데
세상을 그 뉘라서 알 수 있갔소
꽃이란 시들면 아무 소용없는데
무정한 아가씨들 괄세를 마소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쓰쓰베이 뚜뚜뚜뚜세이
뚜뚜뚜 빠비 베뚜띠
싸쑤싸쑤 싸쑤싸쓰쓰쓰디
빠부다뜨뜨 뜨뜨드다떼
다떠디데다뚜디
그렇게 쌀쌀할 건 없지 않겠소
돈이란 돌고 돌아 없다도 있는데
세상을 그 뉘라서 알 수 있갔소
꽃이란 시들면 아무 소용없는데
무정한 아가씨들 괄세를 마소
하 하 하 하 하 하 하